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국집 (문단 편집) == 배달 == 서양에서는 사각 컵밥용기에 볶음밥, 고추잡채 등을 담아 패스트푸드처럼 [[판다 익스프레스|저렴하게 파는 곳이 많다.]] 외식업계에서 [[일회용품|일회용기]] 미사용 최후의 보루쯤 된다. [[피자]], [[햄버거]], [[치킨]], [[족발]], [[보쌈]], [[김밥]], [[떡볶이]] 등 온갖 배달 음식들이 있지만 이 중에서 일회용기를 안 쓰는 것은 중식뿐이다. 그 이유는 물론 소비자들이 싫어하기 때문이다. 중식만큼은 일회용기에 담아주면 '성의가 없다', '비위생적이다' 등의 이유로 불평하는 사람들[* 다만 2020년에 [[코로나19]] 사태 이후로는 비대면 배달이 늘어 일회용기에 담는 곳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였고 코로나 19가 많이 완화된 2023년에서도 아직도 일회용기를 사용하는 중국집도 있다.]이 많으며 이 점은 포털 사이트 등지에서 '중국집 일회용 그릇' 정도로만 검색해 봐도 알 수가 있다. 이는 중식의 경우 ''''제대로 된 한 끼 식사''''의 개념으로 시키는 경우가 많고 일회용기가 보편적이지 않던 아주 오래전부터 배달했기 때문이다. 피자, 떡볶이, 치킨 등은 간식이나 특식의 느낌이 강하며 햄버거나 김밥은 부피가 작고 딱히 그릇이 필요하지 않고 족발 배달은 비교적 최근 들어 시작되었다. [[중국 음식]]은 짜장면이나 짬뽕과 같이 국물음식이 많고 오래전부터 배달되던 음식이라 일회용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기에 이와 같은 반응을 불러오는 것이다. 마치 [[절(불교)]]이 [[한옥]]이 아니라 일반 건물이면 제대로 된 절이 아닌건지 의심하는 것처럼, 중국집은 다른 식당보다 배달의 역사가 길어 [[고정관념]]이 뿌리박힌 셈이다. 용기 회수를 위해 재방문이 필요하다는 점은 비용 상승을 불러오며, 그래서 중식업계는 1인분 주문을 다른 업계보다 더욱 질색한다.[* 다만 1인가구가 점점 늘다 보니 중식업계에서도 이를 노려 최근에는 탕수육에 짜장, 짬뽕, 볶음밥 등의 1인 식사메뉴를 끼얹어 1인 세트로 판매하는 중국집이 많다. 가격은 대체로 15,000원~20,000원 사이이며 흔히 소(小)자라 부르거나 가게에 따라서는 ''''미니 탕수육'''' 등의 이름이 붙은 가장 작은 사이즈의 탕수육을 같이 준다고 보면 된다. 상대적으로 드물긴 하나 깐풍기나 라조기 등의 요리 역시 1인 세트 메뉴로 판매하기도 한다.] 같은 이유로 배달원의 노동 강도도 중식업계가 조금 더 높다. 2010년대 이전에는 중국집에서 배달원을 직접 고용해서 중국집 내의 숙소에서 합숙을 하는 생활을 하였으나, 배달대행업체의 증가로 이러한 고용형태는 매우 드문 편이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서 [[김수로(배우)|김수로]]가 중국집 배달원으로 등장하는데, 중국집 내의 숙소에서 합숙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래도 이런 호불호가 언급된다는 것 자체가 예전보다는 일회용기 사용이 늘어났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실 재사용 그릇이 더 비위생적인 면도 있다. 다 먹은 그릇을 설거지하지 않고 밖에 내놓는 사람이 적지 않아서 그릇에 길고양이나 벌레가 꼬이는 일이 꽤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다만 위생상태가 개판인 곳이 적지 않아 중화요리를 절대로 안사먹는 사람들도 꽤 있다. 식재료 재탕 삼탕은 기본이고,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를 사용하는 비양심적인 업체가 있는가 하면 주방장이 주방에서 대놓고 흡연하며 조리하는 곳도 있고, 심지어 볶음밥의 경우는 만드는 과정을 알게 되면 트라우마 때문에 다시는 안 사먹게 되는 일도 있다. 후술하겠지만 주방이 오픈된 곳들은 그래도 위생에 상당히 신경쓰는 곳이기에 이런 곳들을 잘 찾아가는 것도 하나의 요령이지만, 이런 곳들은 배달을 하지 않는 곳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배달 위주로 영업하기에 보는 눈이 없는 데다, 자영업이라 업체를 감사할 사람이 없고, 업체 하나 하나가 오늘내일 하는지라 양심을 위해 단기적인 수익을 희생하는 사례도 드물다. [[배달 음식]]으로서 수요가 절대적으로 높다 보니 자영업 업체가 난립하는 업계다. 동네 중국집의 경우 직접 가서 먹는 손님이 더 드물 정도이며 테이블은 최소한으로만 구비해 두고 배달에만 올인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다 보니 평균적인 질적 수준이 낮으며 중식을 제대로 배우고 요리의 기본을 지켜가며 장사하는 업체가 드물 정도다. 한편으로 다른 업종들은 기본적으로 배달이 안되는걸 전제로 하는 의식이 사회 전반에 깔려있어서 배달이 가능한 가게가 개별적으로 배달 가능하다고 고지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중국집은 배달이 되는 걸 전제로 하는 의식이 사회 전반에 깔려있어서 배달이 불가능한 가게가 개별적으로 배달 불가능하다고 고지하는 정반대의 케이스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다만 이 역시 배달 대행이 보편화된 이후로는 배달이 불가능한 업종이 거의 없어져서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물론 일부 소신이 확고한 중국집들은 예외다. 호텔에 있거나 고급적인 곳은 배달을 잘 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포장 메뉴는 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