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문단 편집) == 상세 == 정협은 중국의 최고 국정자문기구라고 볼 수 있으며, 중국공산당이 전인대에서 정책을 결정할 때 정협에서 의견을 수렴한다. 정협의 수장은 주석이며, 이는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서열 4위가 받는다. 다른 곳으로 치면 국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과 비슷하다. 북한의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과도 비슷한 역할을 한다. 국정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기에 중국공산당 외에도 다른 8개의 [[민주당파|민주파 정당]]이 존재하나, 이들은 꼭두각시 [[위성정당]]에 불과하다. 각 정당들은 경제, 의료, 교육과학, [[화교|해외 중국교포]], 중국에 거주하는 대만인 단체 등 다양한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도 실권이 없는 기관이다보니 [[민주당파]]의 총위원 수는 자그마치 '''전체 위원의 70%에 달한다.''' 비공산당 인사들이 그나마 자유롭게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인 것. 의전상 격이 높기는 하지만 정협은 중국의 진짜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중국공산당 정치국과 중앙위원회 구성에 거의 참여하지 못하는 실권 없는 조직이다. 예를 들어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총리|국무원 총리]] 산하에 정치국 상무위원인 상무부총리 1명, 정치국원인 부총리 3명이 소속되어 있으며, 전인대 소속 상무부위원장 1명이 정치국원이지만, 정협 구성원 중에서는 주석 외에는 정치국원이 없으며, 중앙위원의 숫자도 극히 적다. 다만 정협 주석은 중국공산당 서열 4위의 정치국 상무위원인 만큼 정협 외 분야에서의 상무위원간 역할 분점을 통해 현재 중국의 핵심 안보사안인 신강 문제의 최종 의사결정권을 갖고 있으며, 시진핑이 이끄는 최고 지도기구인 중앙전면개혁심화영도소조의 부조장으로 참여하는 등 큰 권력을 쥐고 있다. 또한 24명의 정협 부주석은 명예직이긴 하지만 최고 권력기관 구성원인 25명의 정치국원(부총리급)과 의전상 동격이다. 때문에 정협 부주석직은 은퇴연령에 도달하거나 실권을 잃은 정치인들에 대한 정치적 배려로서 이용[* 때문에 정협과 전인대는 당의 양로원이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한다. 물론 치열한 권력투쟁을 뚫고 부총리급까지 올라온 사람들인 만큼 정협 부주석들이 나름의 실력과 파워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66세로 은퇴연령에 도달해 2018년부터 정협 부주석 직책으로 물러났던 샤바오룽은 2020년 홍콩이 정치적 위기에 빠지자 홍콩, 마카오 판공실 주임으로 부임하기도 했다. 정협 부주석이 일선에서 물러난 이들이긴 하지만, 마냥 뒷방 노인네로만 보기는 어려운 셈.]되거나, 국가적인 명사들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이들을 임명하기도 하고, 곧 승진시키거나 힘을 실어줄 장관급 관리[* 이러면 장관급 보직을 맡더라도, 부총리급 의전을 받게 된다.]의 격을 높여주기 위해 겸임시키는 등 부주석 직책은 중국 정치에서 나름대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