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국권법/실전 (문단 편집) === 인간에 대한 존중 === 중국권법 사기꾼들을 두드려패는 걸로 유명한 [[쉬샤오둥]]조차도 공과 사, 스포츠맨십 준수가 철저한 사람이다. 자신이 오해했다는 걸 알았을 땐 인정하며 사과하기도 하고, 자신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시비를 거는 권사들에게야 거칠게 나갔지만 그 외의 무도인들에게 먼저 들이박는 성격은 아니다. 객관적으로 허술한 점도 많고 허풍도 많이 떨고 논란을 많이 일으킨 [[유대경]]을 보고도 “[[양민학살]]엔 좋지만 숙련자한텐 안 먹히겠는데?” 리는 짤막한 코멘트 외에는 딱히 강경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 유대경 측에서 시비를 거는 대신 친선경기를 하자는 온건한 태도로 나왔기 때문이다. 쉬샤오둥도 그렇고, 여타 실력이 검증된 무도가, 격투가에 대해서도 그렇고, 당사자들이 열 내고 싸워서 이기려는 의지가 넘치는 게 아닌 이상, 제 3자(특히 “누가누가 더 셀까?” 같은 말초적인 호기심이 넘치는 사람)가 어거지로 싸움을 붙이려 들고 누구는 누구를 발라버릴 것이다 하고 바람잡는 짓은 사람을 [[투계]], [[투견]] 취급하는 행위이다. 쉬샤오둥에게 얻어맞은 무술가들은 자기가 나서서 매너를 내다버리고 싸움개 수준으로 거칠게 굴었기에 거칠게 얻어맞은 것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이렇게 빤쓰 내리고 매너없이 구는 상대가 아닌 이상 굳이 상대보다 못한 짓거리를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멀쩡하게 잘 지내는 사람들을 경우 없이 수준 이하의 양아치로 만들어버리는 것은 둘 모두에게 무례한 처사다. 결국 개별 무술가들을 무례하게 뉘 집 개처럼 호명하는 대신, 오로지 해당 무술의 체육학적, 역사적 가치나 특징들을 잘 알고 그걸 기반으로 타당한 비판을 가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유치한 인신공격으로 나가자면 생산적인 논의는 이루어질 수 없다. 정말로 허례허식이고 뭐고 신경쓰지 않고 상대방을 박살내는 무술 고수 내지는 검증가가 정말 없는 건 아니었다. [[일도류]]에 한 획을 그은 [[오노 타다아키]]는 전시 평시 가리지 않고 진검으로 적군 베어죽이고 목검으로 사람 불구 되도록 때려죽이는 걸로 실전에서의 자기 실력을 증명했다. 하지만 그 성격 때문에 타다아키는 귀양도 몇 번 갔고, 동시대의 비슷한 실력자들에 비해선 검소한 삶을 살다 간 데다 무엇보다 본인이 그러한 대접에는 별다른 불만이 없었다. 에도 막부의 개역 처분이라는 게 하루아침에 사무라이를 평민으로 만들어버리는 건데, 한국사로 쳐도 양반을 그냥 상민으로 만들어버리는 처사다. 보통은 한 번만 당해도 인생 종치는 것인데, 타다아키가 특이한 인물이라 회생한 것이다. 또 다른 사례로 프로레슬링식 ’잡‘을 해주지 않고 [[기무라 마사히코]]를 무참히 두드려팬 [[역도산]]이 있는데, 이 사건 이후로 경호원을 대동하고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결국(기무라 사건과도 상관없이) 별 거 없는 야쿠자 조직원과 시비 붙은 끝에 칼침을 맞고 죽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