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국권법/실전 (문단 편집) === 고수 전설? === 중국무술에는 수많은 고수의 전설이 전해지고, 다시 이 전설은 영화나 드라마·만화·소설 등 픽션 소재로 사용된다. 그런 옛 고수들의 전설에 대해 곧이곧대로 믿지 않는 편이 좋다. 원래 사람은 자기 경험을 왜곡해서 기억하고 타인에게 전할 때 과장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착시 현상처럼 실제로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부정확하게 인지하고 믿을 때도 많다. 그 뿐만 아니라 상술됐듯이 아예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실존하지 않는 챔피언을 창조해 중국무술의 모 전설적인 대가가 일방적으로 압도했다 등의 거짓이 많다. 이는 현 시대도 마찬가지이다. 예를들어 유술 기술을 받고 나서 “날았어요, 지금”이라고 말한 수련생은 실제로는 한 발 정도 떠서 움직였을 뿐이다.[* 갑자기 중심이 무너지면 자신이 날라 간다고 느낄수도 있다.] 또 다른 수련생도 기술을 받았을 때는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기분”이었는데 나중에 영상을 보니 고작 10㎝ 정도 움직였더라고 한다. 기술을 당하는 사람이 체감상 느끼는 일종의 감각 오류 같은 것이다. 현대에는 이렇게 영상으로 실체를 확인하기가 쉬워졌다. 하지만 영상 기록이 없고 비밀 수련이 많았던 과거에는 알아차리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그래서 구전으로 전해지는 ‘엄청난 위력’에 대한 묘사들은 믿을 게 못 되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체험자나 관람자의 주관적인 묘사가 진실일 수 있다. 체험자가 날았다고 느꼈으면 느낀 것이지 어쩌겠는가. 관람자가 엄청난 임팩트를 느꼈으면 그것도 느낀 것이다. 하지만 단어의 범용적인 용례를 생각해 보면 한 발 정도 떠서 움직인 것은 날았다고 하지 않는다. 그런데 체험자나 관람자의 주관이나 감상으로 다시 돌아가보자면 그 체험이나 감상을 부정할 수 없다. 그리고 이야기나 감상을 전달할 때 무슨 사관처럼 객관성을 유지하려는 사람 거의 없고 오히려 화자의 목적은 주로 체험이나 감상의 효과적이고 과장된 전달에 있다. 이런 간극이 있다는 것이다.] 대체로 자신이 겪은 그 감각의 임팩트가 너무 크다 보니 그것이 실제인줄 알고 자기도 모르게 과장된 반응을 하고 기술을 거는 사람조차 거기에 익숙해지면 그런 표현 자체가 형(形)으로 굳어질 때가 많다. 그러면 그것을 보고 배우는 후대의 제자들은 결코 실현될 수 없는 기술을 어떤 ‘경지’로 착각 하게 되고, 그것을 구현하기 위해 스스로를 속이는 인지 부조화를 다시 겪는다. 이것을 또 다른 이에게 전하는 과정이 반복되면 일종의 [[가짜 뉴스]]처럼 해롭게 변질될수 있다. 상술된 인지 부조화는 역으로 서양에서 현대 격투기의 방식으로 투로를 해석하려고 하니 실제로 사용 가능한 [[MMA]]의 기술처럼 변모하는데 이것은 실제 용법이 아닌 경우가 많다, 가령 타격의 기법을 [[그래플링]]으로 풀어나가거나 역으로 [[그래플링|솔각]]의 기법을 타격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일각에서는 현대 [[중국]]이 [[문화대혁명|국가산업을]] [[대약진 운동|발전하느라]] 중국무술의 발전을 저해했고 서양에 남은 것이 진짜 용법이라는 얘기가 나오지만 이는 틀린 것으로 현재 서양에 퍼진 중국무술 문파 대다수가 [[중국공산당]]의 [[중국]]이 개혁 개방 이후 퍼진 문파다. 무술뿐만 아니라 옛날 사람들 혹은 동시대라 하더라도 타인이 남긴 것을 받아들일 때는 늘 그것이 진실로 전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맥락 자체를 꼼꼼히 따져보고 자신의 기준과 조율을 할 필요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