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국 (문단 편집) ==== 성장 비화 ==== 원래 중국은 [[북한]]처럼 못살던 나라였다. 그러나 [[덩샤오핑]]이 집권하며 정치 체제는 공산주의를 유지하고 경제 체제는 부분적으로 시장경제를 [[흑묘백묘론|받아들여]] 넘쳐나는 인력과 자원을 통해 오늘날 세계의 공장이 되었다.[* 또 전자제품의 핵심인 [[희토류]] 같은 희귀 자원이 많아 이를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군수물자 수출도 활발하다.[* 예를 들어 [[99식 전차]]가 있다.] 중국의 무기를 '싼 게 비지떡'이라 비하하기도 하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 2012년 기술 수준 평가 보고서를 찾아보면 군사/과학면에서 우주항공기술 다음으로 발전이 빨라지고 있다. [[J-20]] 같은 자체 [[스텔스]] 전투기도 만드는 수준에 이르렀다. [[세계금융위기]] 이후의 행보도 더욱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언론통제]] 역시 아주 조금 완화하는 모습을 보인 적도 있다.[* 하지만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606_0000673617&cID=10101&pID=10100|미국 프리덤하우스는 중국의 언론 자유에 '''0점'''을 줬다.]] 즉 언론의 자유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중국은 산업 체질을 첨단 기술 산업으로 바꾸려했고, 이에 따라 워낙 다른 국가들보다 수준 낮은 기술력을 빠르게 발전시키고자 당국이 눈감아준 것도 있었다. 수많은 국가의 지적재산권이 특허권이 지켜지지 못해 긴 시간 국가가 투자하여 만든 기술들이 디자인 유출을 심각하게 겪는다. 중국 정부와 중국인들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의식 수준이 낮은 것도 큰 이유이며 특히 중국에선 합작 회사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로 인한 기술 유출도 심각하다. 특히나 한국이나 유럽, 일본 그리고 미국이 상당한 시간과 인력, 비용을 투자한 기술, 문화가 중국으로의 유출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 이것이 계속 이어진 이유는 지금까지는 세계적인 압력과 단속이 없었기 때문인데, 결국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정권 출범 이후 만약 지적재산권 조사와 관세를 올리는 조치를 취할 경우 중국의 경제는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예상되었고, [[2018년 미중 무역 전쟁|2018년에 실제로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중국의 대두로 한국의 무역 의존도도 같이 높아졌다. 한국의 대중국 무역 의존도는 20%로, 대일 의존도 10%, 대미 의존도의 9%의 2배며, 일본과 미국을 합해야 대중국 무역 의존도와 비슷할 정도. 중국 의존도는 계속 높아지는 반면 미국이나 일본에 대한 무역 의존도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http://www.herald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940|#]] [[http://news.joins.com/article/19868943?cloc=joongang%7Chome%7Cnewslist2|#]]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751396.html|중국 경제의 영향력 증가]] 최근에는 미국 증시보다 상관계수가 더 높아졌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51125| 관련기사]] 다만 확실한 것은, 중국은 14억의 거대한 인구 규모를 기반으로 큰 경제성장을 하면서도, 그 때문에 [[/환경오염|상상을 초월한 환경 오염]]은 물론이요 사회 제도상 부작용도 함께 몰고 다니고 있다. 특히 [[중국/경제|중국 경제]]의 경착륙이 가장 문제시 되는 상황이다. 잘 된다면 중국은 새로운 [[초강대국]]으로 올라설지 모르나, 잘 안 되면 세계의 [[시한폭탄]]이 될 수도 있다. [[중진국 함정/중국|중진국 함정]]에 빠지는 게 중국에게 가장 큰 위협이기 때문이다. [[GDP]]는 높으나 그것은 모두 중국 내 생산이기 때문에 [[인도]]만 해도 GDP가 대단하다. 실제로 해외 기업들이 중국에서 생산하여 중국 GDP에 기여하는 것이 중국인들에게 반영되기 점점 어렵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그리하여 중국도 지금은 중진국 함정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기술 발전에 목숨을 걸고 있다. 국제사회는 앞으로 중국의 행보에 커다란 영향을 받으며 변화할 것이다. 일부 학자들은 언젠가 미국이 1위 자리에서 내려온다면 그 자리를 중국이 차지할 것이라 할 정도다. 하지만 일부 경제학자들은 일본도 한때 그런 [[립서비스]]를 받았기 때문에 중국의 경제도 비슷하게 경착륙할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미국이 없었다면, 중국은 경제 발전 자체가 지체되었을 것이다. 따지고보면 중국의 경제와 국력 신장이라는 것도 미국이 방관해왔기에 가능한 일이였지, 그렇지 않았다면 현재와 같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현재 중국은 거의 모든 분야에서 미국을 앞지르지 못한다. 동맹, 위치요건, 그리고 특히 [[소프트파워]]는 미국은커녕 한국보다도 뒤떨어진다. 1위라는 자리는 단순히 하드 파워나 경제력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설령 1위가 된다 하더라도 미국이 아예 멸망하지 않는 한 미국 정도로 길게 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은 적다. 사실 중국이 1위를 차지한다는 것도 그나마 [[중화민국/국민정부|중화민국]] 같은 민주 정부가 아니면 불가능에 가깝다. 일단 장제스가 독재 정치를 한 것과 별개로, 중화민국은 초창기부터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 민주주의를 표방한 국가였다. 외교 면에서도 현재 중국에 비하면 [[중화민국/국민정부]]는 비교적 융통성 있는 외교를 했다. 그리고 오히려 현재까지 대륙에 남아있었다면 중국의 국력이 지금보다 컸을 가능성이 높고, 반중감정도 비교적 덜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현재 시점에서 저 발언은 립서비스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 더 자세한 건 [[미중 패권 경쟁]]을 참고.] 그래도 잘 나가면서부터 미국과 꾸준히 친밀한 관계를 이루다 [[플라자 합의]] 이후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쉽게 무너진 일본]]과 달리, 일본보다 경제 규모가 작을 때도 자원빨과 인구빨, 군사력빨로 [[인도]], [[베트남]] 같은 주변국들과 국제 사회를 신경도 쓰지 않고 싸움질 하며 이를 두고 경고하는 [[미국]]을 가볍게 무시하고, [[6.25 전쟁]]이나 [[베트남 전쟁]]을 벌일 때에도 미국과 간접전을 벌이길 주저하지 않으며 강한 배짱으로 나오던 중국은, 경제로 잘 나가던 시기의 일본과 비교가 되지 않는 위상을 가진 게 확실하다. 또 중국은 인도처럼 인구가 많기 때문에 잠재력이 충만한 나라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많은 인구는 문제가 잘 풀리면 그 나라의 역량이 되지만 잘못 풀리면 위험 요소가 되고, 장기적으로 볼 때 지나치게 큰 국가와 인구수가 사회 불안의 요인이 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서민들은 당연히 경제성장의 열매를 [[낙수효과|자신들도 맛보기를 원하지만]], 13~15억에 달하는 인구 전체가 맛볼만한 열매를 마련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당장 자원 펑펑 쓰기로 유명한 [[미국인]]들의 생활 행태에 빗대어 '[[중국인]]들이 [[미국인]]들만큼 자원을 쓰려고 들면 [[지구]]가 10개라도 모자라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성장한 결과가 재분배되지 않으면 대중은 당연히 화를 낼 텐데, 15억에 가까운 중국 인구가 한꺼번에 들고 일어나면 그 뒷감당은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그리고 중국은 인구 대부분이 고소득층이 아닌 부유하지 못한 국가다. 게다가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에 급급한 나머지 [[중국/인권|중국의 인권]]은 바닥을 치며, 심각한 수준의 저임금 정책을 고수하므로 이 때문에 일평생 성실히 일해도 가난을 못 벗어나는 [[워킹푸어|근로 빈곤층]]과, 아예 일하는 것 자체를 거부하는 청년층인 [[탕핑족]]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도 문제다.[* 중국은 모든 물가 자체가 낮아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데 큰 문제는 없지만, 복지나 사회혜택 등은 경제 발전을 따라오지 못하는 상황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또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에게 중국이 미국보다 강해질까봐 두렵다고 고백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3&aid=0003452931|#]] 사실 [[한국인]]들의 [[반중]]·[[혐중]]은 [[일본인]]들의 [[반한]]·[[혐한]]이나 [[반중]]·[[혐중]]과 달리 중국을 우습게 본다기보다는 중국에 대한 혐오감에 경계심이 더해진 것이 더 크다. 기성세대는 중국을 [[후진국]]이라며 진짜 우습게 봤다면, 젊은 세대는 문자 그대로 중국의 급성장과 [[초강대국]]화를 경계하는 것에 가까운 셈이다. 특히 한국은 현실적으로 국가 규모가 중국에 비해 작은데 하필이면 중국 바로 옆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그 경계심이 더 클 수밖에 없다. 물론 중국도 [[미국]]과 얻을 게 없는 무력 충돌은 피하고 싶어하기에 의외로 한중이 직접 충돌할 여지는 적은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