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준중형차 (문단 편집) == 크기 == 한국에서 준중형차는 북미의 '''컴팩트 카(Compact Car)'''와 동일한 규격으로 이해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준중형차들은 대부분 내수 시장 못지 않게 북미 수출 시장을 일차적인 타겟으로 하기 때문이다. [[현대 아반떼]], [[기아 K3]], [[쉐보레 크루즈]], [[르노삼성 SM3]]가 한국의 대표적인 준중형급 차량이며, 이중 SM3를 제외하고 아반떼, 크루즈, K3는 미국 컴팩트 카 시장에서 점유율 4위~7위 정도를 오가고 있다. 1~3위는 보통 코롤라, 시빅, 센트라 순으로 일본차가 독식하고 있다. 유럽의 C-세그먼트(C-Segment)를 준중형차로 분류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갈수록 C-세그먼트를 준중형으로 분류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이는 북미식 컴팩트 카와 유럽식 C-세그먼트 차량 규격과 시장 특성이 갈수록 격차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땅도 넓고 주차장도 넓고 도로도 넓고 수천 킬로미터를 가로지르며 주행하는 것도 드물지 않은 미국에서는 차량이 비교적 빠른 속도로 더 커지고 있는 반면, 길도 좁고, 주차장도 협소한 유럽에서는 차급의 크기 변화가 거의 없고 심지어 일부에서는 오히려 소형화로 가려는 트렌드마저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미드 사이즈 카와 C-세그먼트를 어느정도 동일한 차급으로 분류할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현시점에서 미국의 컴팩트 카와 유럽의 C-세그먼트는 더이상 같은 차급으로 분류할 수 없을 정도로 격차가 커져버렸다. 이런 현상은 윗 급인 바로 미드 사이즈 카(Mid-size car)와 D-세그먼트에서 더욱 분명하게 나타난다. 현재 미국, 캐나다에서 시판 중인 컴팩트 카는 모두 전장이 4.6미터를 초과하는 반면 유럽의 C-세그먼트는 대부분 전장이 4.3미터 내외다. 미국 컴팩트 카 시장에서는 거의 10년째 [[혼다 시빅]](4.63m), [[토요타 코롤라]](4.64m), [[닛산 센트라]](4.64m), [[현대 아반떼|현대 엘란트라(아반떼)]](4.65m), [[쉐보레 크루즈]](4.67m)가 이 순서대로 큰 변동없이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데, 모두 전장이 4.6m를 초과한다. 유럽에서 C-세그먼트 차량들은 거의 대부분 해치백 모델이며, 전장이 4.3m 내외다. C-세그먼트의 대표적인 모델로는 [[폭스바겐 골프]](4.28m), [[포드 포커스]](4.38m), [[푸조 308]](4.25m),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4.4m), [[오펠 아스트라]](4.37m), [[세아트 레온]](4.26m), [[토요타 코롤라]] 해치백(4.37m), [[르노 메간]](4,35m) 등이 있다. 유럽에서는 C-세그먼트 차는 기본적으로 해치백이라는 고정관념이 생겨버렸다. 이렇게 유럽의 C-세그먼트 시장은 북미의 컴팩트카(=한국산 준중형) 시장과는 차이가 커져 버렸기 때문에 아예 다른 차급으로 인식하는 것이 낫다. 때문에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에서도 한국과 북미 시장용 준중형차와 별도로 유럽 C-세그먼트 시장을 위해 별도 차량 모델을 제작하고 있다. [[현대 i30]][* 한국에서도 판매했지만 유럽 시장이 주요 타겟이다.], [[기아 씨드]][* 아예 유럽 전용 모델], [[현대 벨로스터]] 등이 유럽 C-세그먼트 시장을 타겟으로 개발, 생산되는 모델들이다. 다만 같은 차종의 해치백형(유럽형)과 세단형(북미형)으로 각각 유럽의 C-세그먼트 시장과 북미의 컴팩트 카 시장에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는 각각의 시장에 완전에 부합하고 있기 때문에 컴팩트 카 시장과 C-세그먼트 시장을 동급 차량의 해치백형 시장과 세단형 시장으로 분류하는 관점도 가능하다. 다만 C-세그먼트에서도 포드 포커스, 푸조 308 등은 세단형 모델도 출시하고 있는데, 이 세단 모델은 전장이 4.6미터가 넘어가기 때문에 D-세그먼트에 속하게 된다. 하지만 유럽에서도 C-세그먼트에 트렁크를 달았다고 해서 D-세그먼트가 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보는 시각이 있기 때문에 D-세그먼트를 다시 D1과 D2로 구분하기도 한다. 즉 북미의 세단형 컴팩트 카가 D1으로 분류한다고 보면 된다. 한편 유럽의 D-세그먼트는 전장이 4.7미터 내외이지만, 북미의 미드 사이즈 카는 전장이 4.9미터에 달한다. 때문에 D-세그먼트와 미드 사이즈 카가 더이상 같은 급이라고 말하기 힘들 정도로 차이가 커져 버렸고, 컴팩트 카와 D-세그먼트가 거의 비슷해져 버렸다. 실제로 북미 시장에서 컴팩트 카로 팔리는 차량이 유럽에서는 D-세그먼트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한국의 경우는 Y2 쏘나타의 전장이 4680mm, 아반떼 CN7의 경우가 4650mm로 세그먼트 하극상이 30년 격차로 근접해오는 중이다. 높은 전고로 인해 전장의 격차가 더욱 좁은 SUV의 경우는 이미 소형SUV가 20년 전의 준중형 SUV의 크기를 넘어섰다. 애초에 차급, 세그먼트 구분이라는 것이 법률로 정해지거나 메이커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하는 것이 아니며, 자동차 시장과 매체에서 편의상 분류하는 것에 불과하므로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참고로 한국에 자동차관리법상의 차량 분류[* 자동차등록증에 나와 있다.]가 있지만 차량의 전폭과 배기량이 계속 변하고 있기 때문에 대중들이 일반적으로 인식하는 차급과 차이가 있는 부분이 있다. 세계 어느 나라든 준중형에서 중형차에 이르는 자동차 시장은 [[토요타 코롤라|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시장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