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준장 (문단 편집) == 타국의 준장 == [[미군]]식 군사체계가 [[제2차 세계대전|2차대전]] 종전 이후 서방세계 군제의 대세가 되기 전까진 준장 계급은 일반적인 계급이 아니었다. 영국군의 경우 육군과 해병대가 브리거디어라는 계급은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영관장교의 최상위로서 간혹 준장이 아닌 '''상급대령'''으로 번역되기도 할 정도로 미묘한 계급이며 해군(공군)도 코모도어는 제독(마셜)이 아니었다. [[독일 국방군|독일군]]의 경우 육군과 공군에는 2차 세계대전 종전 때까지 준장이 없었다[* 해군과 SS에는 타군의 대령보다 서열이 높으나 소장보다는 낮은 장성 계급이 하나 더 있었고, 이 계급이 준장과 유사한 개념이다]. 그러나 소장, 중장, 대장, 상급대장, 원수[* SS에는 이 계급이 없고, SS장관이 최상위 계급 겸 직책이었다.] 순서로서, 장성 계급 서열 자체로는 미군에 대응되긴 했다. 육군에서 준장 계급이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군에 고위 장성을 두길 거부했던 독립 직후에서 남북전쟁 직후까지의 미군, 그리고 프랑스 혁명 이후의 [[프랑스군]]에서였다. 미국의 이런 현상은 해군에도 있어서, 미 해군엔 19세기 중반까지도 제독이 없이 타 해군에서 전단장급 대령으로 통칭되는 코모도어(Commodore)가 제독의 임무를 수행했다. 일본을 개항시킨 페리 제독의 경우도 실은 제독이 아니라 해군 선임대령인 셈. 그나마 워낙 어중간한 직위라 미군도 한때 준장 계급을 없앴던 적이 있을 정도였다.[* 당시만 해도 미국은 상비군 체제가 아니어서 미 해군의 경우에도 제독 계급에 대한 체계는 과거 독립전쟁 시절 영국군과 대립했던 경험과 관련해서 영국 해군(로열 네이비)의 전유물이라고 불쾌했던듯 하다. 그래서 남북전쟁 직전까지만 해도 미 해군의 최고 계급은 고작 대령이었지만 특별한 경우에 임시 계급으로 준장(Commodore)을 선임했고 임무를 마치면 다시 대령이 되는 식이었다. 하지만 남북전쟁이 개전되면서 해군력의 급속 팽창으로 인한 대규모 전대, 함대의 지휘권과 육군의 장성 계급에 상응할 해군식 계급의 필요성으로 영국 해군의 제독 계급 체계를 그대로 도입해서 북부 해군의 경우 연방 의회에서 1862년 9명의 해군 소장(Rear Admiral) 임명을 승인했고 64년엔 해군 중장(Vice Admiral) 계급을 신설하고 종전후 였던 66년에 해군 대장(Admiral)직을 신설한다.] 해군의 경우, 준장에 해당하는 영문 계급인 코모도어는 본질적으로 제독이 없는 함대의 지휘관으로서 대령 중 선임자가 취임하는 직책명이다. 즉 함대 선임대령. [* 정확히는 1급 전대 사령관과 2급 전대 사령관이 있었다. 1급 전대 사령관은 전대 기함의 함장이 따로 보직되고 전대장기를 제독기로 게양할수 있는등. 사실상 제독 취급이였으며, 실제로도 1급 전대장이 된다는건 사실상 제독 진급을 약속받았다는 의미기도 했다. 2급 전대 사령관은 따로 함장이 없어서 선임 함장 본인이 스스로의 배를 담당하면서도 전대를 담당해야 했다. 역습의 샤아의 브라이트 노아를 생각해보면 쉽다.] 그러나 미 해군의 경우 제독을 두는 걸 선호하지 않았던 남북전쟁 이전까지 해군의 주요 함대 사령관을 이 준장으로 번역하기에도 애매했으며, 결국 Commodore Admiral이라고 계급명을 개칭하며 제독으로 직위를 승격시켰지만 코모도어를 제독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1차 세계대전 무렵까지 이 미국 해군의 사례가 유일했다. [[http://en.wikipedia.org/wiki/File:USN_commodore_rank_insignia.jpg|19세기 말 미 해군 준장 계급장. 별을 넣어 대령과 확실히 구분하였다.]] 타 해군에서 코모도어라면 보통 선임대령으로서 제독으로 간주하지 않으며 해군 제독은 보통 해군 소장, 즉 Rear Admiral 부터였다. 그러나 육군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해군 함대 전대, 전단 등의 상설화와 지휘권의 문제, 행정상의 직위 등 때문에 준장 계급의 설정이 필요해졌고 이에 따라 결국 하나둘 코모도어를 제독급 직위로 인정하기 시작했다. 최종적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거의 모든 해군에서 준장 역시 제독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그것도 2차대전 직후 해군에선 종전으로 인한 감축시 준장은 전부 예비역들만 남겼고 현역들은 전시 계급에서 평시 계급으로 돌리며 복무기간 등을 따져 소장 혹은 대령으로 쪼개, 다시 한동안 준장을 사문화시켰다. 대령에서도 바로 소장으로 진급시켜왔는데, 전단장 등 준장에 맞는 직책 수요가 늘고 타군에서 왜 해군만 대령에서 바로 소장으로 진급시키냐는 등 형평성 논란을 제깃내 결국 냉전중 준장을 상설화했다. 그러나 정작 최초로 코모도어를 제독으로 쳤던 미 해군은 1985년 Rear Admiral(Lower half)이라는 계급명을 설정, 고전적인 계급 표기로 돌아갔다. 현재 미 해군에서 해당 단어는 배 두 척 이상을 거느린, 즉 [[전대(군대)|전대]]장 직책을 수행하는 대령을 뜻한다. 또한 해군 준장 계급은 과거 [[나치]] 집권기 독일[[국방군]] [[해군]]([[크릭스마리네]])의 6단계 [[제독]] 계급 분류에도 포함되었다(준장(Kommodore)-소장(Konteradmiral)-중장(Vizeadmiral)-대장(Admiral)-상급대장(Generaladmiral)-원수(Großadmiral)). [[정모(의복)|정모]] 챙의 제독용 두 줄 월계수 잎사귀와 [[정복(의복)|정복]]의 [[수장(장식)|수장]]은 현재의 해군 준장과 같은 넓은 금테 장식이면서도, [[견장]][* 독일 해군의 경우 하정복이나 [[잠수함]] 승조원복, 육전복 등에 달았다.]은 대령의 것을 그대로 사용했다.[[http://www.wehrmacht-lexikon.de/kriegsmarine/dienstgradabzeichen/verbaende/rangabzeichen.php|#]] 이렇듯 함대 최선임 대령, 또는 대장(代將)을 뜻한다는 점에서 위의 미군 및 프랑스군과도 통하는 면이 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Bundesarchiv_Bild_101II-MW-2064-17A%2C_Friedrich_Oskar_Ruge_bei_MS-Flottille.jpg]] 해군 [[소해정]]전대를 사열하는 해군 준장 [[https://en.wikipedia.org/wiki/Friedrich_Ruge|프리드리히 루게]] 제독.[* 1894.12.24 ~ 1985.7.3. 최종 계급 [[중장]]. 기사 [[철십자 훈장]] 서훈자. 대전 초반기에 기뢰 소해 임무에 종사하였고, 이후 육군 [[원수(계급)|원수]] [[에르빈 롬멜]] [[장군]]의 해군 보좌관으로 근무하였다. 롬멜 장군과 사적인 이야기도 종종 나눌 정도로 친했던 인물들 중 하나로 자주 언급된다.] 건너편의 [[CPO|상급 부사관]]들은 동계 정복용 수장 대신 육군, 공군과 같은 견장을 달고 있다. [[파일:external/www.ischiaonline.it/bey.jpg]] 해군 [[구축함]] 승조원들을 사열하는 해군 준장 [[https://en.wikipedia.org/wiki/Erich_Bey|에리히 베이]] 제독.[* 1898.3.23 ~ 1943.12.26. 최종 계급 [[소장(계급)|소장]]. 기사 철십자 훈장, 노르웨이 전역 참전 기장 서훈자. 구축함 전대장으로 경력을 쌓으며 대전 초 노르웨이 전역에 참가하였으며, 이후 구축함대 사령관 및 노르웨이 방면 함대 지휘관을 겸임하였다. 1943년 12월 26일 전함 [[샤른호르스트급 전함|샤른호르스트]]를 기함으로 하는 전단장으로서 수송선단 습격전에 나섰다가 전사하였다.] 좌측 상박에는 [[노르웨이 침공|노르웨이 전역]] 참전 기장([[https://en.wikipedia.org/wiki/Narvik_Shield|나르빅 방패]])을 패용하고 있다. [[소련군]]의 편제를 이어받고 있는 구 공산권 국가의 군대들에선 준장 계급이 없고, 소장이 보통 서방 세계의 준장과 비슷한 대접을 받는다. 이는 중장과 대장 사이에 상장(上將)이 있기 때문에 이 상장이 서방세계의 중장, 중장이 서방세계의 소장과 동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단]]이 그저 몇 개 연대의 집합체에 불과했던 나폴레옹 전쟁 이후부터 1차 세계대전 당시와는 달리, 독립된 제병협동전투체제로서 확실하게 입지를 다지게 되면서 여단 지휘에 장관급 장교가 필요하다는 문제가 생겼고, 또한 준장 계급을 가지고 있던 미국위 군사제도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신생국의 군사제도 수립에 영향을 끼치면서 준장 계급 역시 실질적인 존재 의미를 얻게 되었다. 현재는 한때 준장 계급이 없었던 독일군조차 이 계급을 두고 있다. 단, 여단 편제가 늘어나며 1개 여단의 가치가 하락하고 인건비 문제 등이 제기되며, 일부 중요 여단을 제외하곤 대령을 여단장으로 하는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 노르웨이 군에서는 [[닐스 올라브]]라는 이름이 붙은 임금펭귄이 육군 준장 계급이다.[[http://mnews.joins.com/article/20495498?cloc=joongang%7csns%7cfb|#]]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