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준왕 (문단 편집) == 삼한정통론 == 삼한 정통론은 마한정통론이라고도 불린다. 이 이론은 조선 후기 국학 계열의 실학자들에 의해 발흥한 이론으로 [[기자조선]]이 [[위만조선]]으로 이어지지 않고 [[마한]]으로 이어진다는 이론이다. 이유는 [[위만]]은 찬탈자로 유교적 사상에 근거하면 적통으로 볼 수 없고 적통인 준왕이 쫓겨 내려가 마한의 군주가 되었기 때문에 기자조선의 적통은 마한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때부터 족보들의 내용으로는 준왕의 씨족은 기씨(箕氏)에서 한(韓氏)로 바뀌었다는 내용들이 있다. 그래서 [[기자(중국)|기자]]의 혈통과 유지는 마한, 더 넓게는 삼한으로 계승되었고 삼한은 한국사로 이어진다고 보았다. 이러한 사상은 현대적인 실증 사관은 아니고, 조선시대의 관념론적 사관이라 할 수 있다. 이후 2010년대에 [[건마국]] 유적이 발굴되고, 백제에서 건마국 출신 귀족들을 높게 대우해주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무왕(백제)]]이 그들을 친위세력으로 삼고 익산으로 천도하려고 했던 점, 고구려에서 기자에 대한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이 존재하는 점, 신라의 경우는 언급이 거의 없지만 [[최치원]]이 [[당나라]]에 쓴 <양위표>(讓位表)에 고조선의 [[팔조법]]을 의미하는 기자의 팔조지교(八條之敎)를 이어받았다는 언급이 있는 걸로 볼 때 아직 공통조상으로 여겼다고 보기는 어려워도 적어도 한반도의 가장 오래된 왕조로서 고조선이 존재했었다는 사실 자체는 삼국시대 당대부터 인식하고 의식하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이후 고려시대에 가면 본격적으로 유학 교육과 지식이 확산되면서, 또 [[여몽전쟁]]기 및 [[원간섭기]]에 들어 유구한 역사에 대한 자존심을 강조하게 되면서 고조선 왕조는 한반도의 공통조상으로서 위상이 올라가게 된다. [[안정복]]의 《[[동사강목]]》에서는 [[마한]]을 한국사의 정통 왕조 중 하나로 보았다. 정통 왕조로 간주하던 고조선의 군주였던 준왕이 찬탈자 위만에게 쫓겨와 여기서 마한왕이 되어 이어졌기 때문. 그리고 마한 멸망 이후의 [[삼국시대]]는 [[신라]] [[문무왕]]이 통일할 때까지는 하나의 정통 국가가 없는 무통(無統)의 시대로 보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