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토피아 (문단 편집) == 평가 == [include(틀:평가/메타크리틱, code=zootopia, critic=78, user=8.7)] [include(틀:평가/로튼 토마토, code=zootopia, tomato=98, popcorn=92)] [include(틀:평가/IMDb, code=tt2948356, user=8.0)] [include(틀:평가/레터박스, code=zootopia, user=3.7)] [include(틀:평가/알로시네, code=223207, presse=4.0, spectateurs=4.3)] [include(틀:키노포이스크=775276, 키노포이스크_user=8.292,)] [include(틀:평가/야후! 재팬 영화, code=354239, user=4.28)] [include(틀:평가/도우반, code=25662329, user=9.2)] [include(틀:평가/왓챠, code=mOgBxPa, user=4.2)] [include(틀:평가/키노라이츠, code=10074, light=97.92, star=3.9)] [include(틀:평가/네이버 영화, title=주토피아, audience=9.33)] [include(틀:평가/다음영화, code=89720, user=8.4)] [include(틀:평가/CGV, code=78746, egg=99)] [include(틀:평가/네이버 시리즈온, code=143869, user=9.36, Heart=810)] [[로튼 토마토]]에서 '''98%'''라는 엄청난 평점을 받는 등[* 비슷한 시기 개봉한 픽사의 《[[굿 다이노]]》, 드림웍스의 《[[쿵푸팬더 3]]》등 다른 애니메이션 영화들도 신선도 보증을 받았지만, 이를 능가하는 평가다. 참고로, 5명이상의 Top 평론가가 포함된 80명 이상의 평론가가 평가하여 토마토지수 75%를 넘기면 Fresh(신선도 보증)이 주어진다.] 국내, 해외 할 것 없이 극찬이 쏟아졌다. 영화의 완성도와 주제의식을 녹여낸 방식, 귀여운 캐릭터 등 흠잡을 데가 없다는 평가다. 특히나 현대 사회의 이슈 중 하나인 '''[[차별]]과 편견'''[* 주토피아에선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공존하는데, 이들은 기술과 의식이 완전히 인간 수준으로 문명화되어 서로를 잡아먹지 않는다. 사실상 동물들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인류라 할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과거 시대엔 자연의 법칙에 따라 육식동물이 초식동물을 잡아먹으며 살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 때문에 초식동물들은 육식동물들을 아직도 혐오하고 두려워하면서 잠재적인 위험 동물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다. 즉 서로 어찌어찌 지내곤 있지만 선입견을 버리지 못하고 있으며, 이런 편견 때문에 오해하고 상처 받고 싸우는 것이 주토피아의 핵심 갈등이다. 이는 우리 사회의 현실 문제와 다를 바 없다.] 더 나아가 '''[[역차별]]'''이라는 까다로운 주제를 깊이있게 잘 녹여낸 점, 대중적인 재미를 놓치지 않으면서 이처럼 심오한 주제를 작품 속에 녹여내는 솜씨가 훨씬 더 정교하고 세밀해진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초식동물인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관람객들에게 절묘하게 [[언더도그마|초식동물이라서 차별받는다는 인식]]을 깊이 심어주는 [[서술 트릭]]을 잘 사용하였다.] 차별과 역차별, 포용에 대한 메시지는 성소수자로 지내왔던 감독 바이런 하워드[* 바이런 하워드 감독은 게이로 1988년부터 동성 파트너와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가 주토피아에 녹여내고자 했던 핵심적인 메시지였다. 이런 메시지의 세심함 덕에 어울리지 않는 시대에 유색 인종을 끼워 넣거나, 맞지 않는 배역에 소수자를 억지로 등장시키는 표면적인 [[정치적 올바름]]에 비해 훨씬 현실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러한 메세지가 '다수가 소수를 차별하니 그러지 말자' 같은 단순한 메세지가 아닌 '다수의 약자(초식동물)' 와 '소수의 강자(육식동물)' 이란 설정을 베이스로 해 '약자가 강자들에게 받는 차별'과 '소수 집단이 다수 집단에게 받는 차별'을 모두 다루기 때문에 훨신 깊이감이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금껏 전자를 다뤄온 작품들은 수도 없이 많았으나, 후자를 다루는 것은 상당히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다. 특히 2010년대 전후로 전세계적으로 혐오의 시대라는 말이 흔히 쓰일 정도로 온오프라인상 분열과 대립이 극심해지며 [[정체성 정치]]의 폐해가 심해지면서 "강자가 약자를 혐오할 수는 있지만, 약자가 강자를 혐오하거나 차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식의 역차별을 정당화하는 주장은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집단으로부터 숱히 들을 수 있는 것이며[* 예를 들면 여성에 의한 [[남성혐오]]는 '''존재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꽤 존재한다. 남성은 강자이기 때문에 차별하고 멸시해도 그건 혐오가 아니라 저항이라는 것.], 이에 대한 반박은 약자에 대한 탄압으로 받아들여지기 쉬워서 많은 작품이 [[역차별]] 문제를 쉽게 거론하지 못했다. 그러나 주토피아는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나뉘어 살아간다는 상징적이지만 생생한 세계관, 초반과 후반의 구도 반전과 복선, 그리고 직관적인 스토리를 통해 "그렇지 않다. '''누구나 차별받을 수 있다'''" 라는 메시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기 쉽게 이해시켰다. 당연히 이런 역차별을 정당화하는 당사자들에게 주토피아는 혹평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막말로 지금도 어딘가에서 닉과 같은 사람들에게 재갈을 물리는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작품은 자신들의 부끄러운 자상화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불편한 작품이니 말이다. 특히 이 작품에서 가장 파격적인 점은 지금까지 디즈니에서 제작한 실사 및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통틀어서 '''가장 현실적인 작품'''이라는 것이다. 이 작품은 동화나 판타지, SF 요소를 차용한 다른 디즈니 작품들과는 달리 등장인물만 동물일 뿐, 그들이 이룬 사회의 모습은 [[현실]]과 다를바가 없기에 작품의 등장하는 여러 요소들도 디즈니하면 생각나는 판타지적 요소들과는 많이 다르다. 현대 미국 사회를 포함해서 법률, 제도, 관련 인물, 사회 등을 풍자했다는 평도 있다. 작품의 이름인 주토피아는 원래 없는 것이지만 실제로 현대 시대의 현실 사회를 그대로 반영한 복선의 일종이라는 주장도 있다. 한편으로는 기존의 디즈니 작품들과 궤를 달리하는 진보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도 있다.[* 이후에 나온 픽사의 [[코코(애니메이션)|코코]]와 비슷한 평가다. 이전의 디즈니 애니메이션보다도 [[픽사]]의 영향이 강하게 묻어나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본작의 공동 감독이자 [[주먹왕 랄프]]의 감독이기도 한 리치 무어는 [[존 라세터]]가 직접 모셔온 인물이기도 하다.] 과거의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디즈니]]가 가족적인 스토리와 해피 엔딩만을 추구하며 [[스테레오타입]], [[성차별]], [[차별]]을 담은 보수적 스탠스로 비판을 받았음을 생각하면, 최근 디즈니의 혁신과 변화를 잘 나타내 준 작품이라 할수 있다.[* 사실 디즈니는 할리우드 영화사 중에서도 가장 많이 비판 받아온 여러 가지 차별적인 요소들을 나름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반영해 실행해 온 제작사다. 아직도 얼마나 많은 할리우드 영화들이 '백인 남성' 위주로 치우쳐 있어서 비판 받고 있는지를 생각해보자. 겨울왕국, 주먹왕 랄프 등 흔히 '제2차 [[디즈니 르네상스]]'라고 불리는 [[2010년대]]에 이르러선 소수자 차별에 대한 이슈를 주제로 하는 작품을 만들거나 클리셰를 뒤집고 악당에 대해서도 좀더 풍부한 캐릭터성이나 사연을 부여하는 등 변화를 가미하려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러나 주토피아는 이전 작품들보다도 더 현실적이고 직설적으로 이런 주제의식을 표현하고 풍자한다는 점에서 한단계 더 발전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래서 "지난 20년 간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영화 중 최고의 작품"이라는 극찬이 나오기도 했다.[* 기즈모도, [[http://io9.gizmodo.com/walt-disney-animation-is-officially-as-good-as-pixar-no-1759519186|"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본격적으로 픽사만큼 훌륭해지다."]] ] 물론 스토리텔링이나 장르적 특성도 훌륭하다. 여러 누아르 수사 영화들을 참고했다는 하워드 감독의 말처럼, 닉과 주디의 콤비 플레이로 이뤄진 [[수사물]]로만 봐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다. 의문의 연쇄 실종 사건을 시작으로 사건의 진위가 드러날 때까지 적절한 위기 전환과 복선 활용, 뛰어난 캐릭터 플레이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런 점을 가장 잘 나타낸 리뷰가 바로 [[Honest Trailers]]의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RsAviipQXEI|링크]] [[크리스 스턱만]]은 주토피아에 [[http://youtu.be/pnH3U4OdJOg|A를 매기며]] "잘 구현된 캐릭터들과 액션, 굉장한 음악과 애니메이팅, 그리고 좋은 교훈이 있다. 이. 영화는. 쩝니다.(THIS. MOVIE. IS. AWESOME.)"라는 극찬을 남겼다. 단점으로는, 전반부에서 주디의 어린 시절 얘기가 너무 오래 나와서 지루했다, 차별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너무 길고 장황하게 한다,[* 디즈니의 주제 의식이 이전보다 훨씬 더 깊어진 건 사실이지만 그 메시지 전달법이 아직 [[픽사]]의 전성기 시절 작품들만큼 세련되고 훌륭하다고는 말하기 힘들다. 주디를 비롯해 여러 캐릭터들이 '차별과 평등'에 대해 때론 강박적일 정도로 직접적으로 여러 번 말하는데 영화의 주제 전달은 등장인물들의 직접적인 대사보다는 주인공이 처한 상황이나 사건 등으로 표현해 관객이 직접 체감하도록 느껴야 더 확실히 와닿는 법이다. 모든 걸 직접 말하려고 하는 건 아니지만 대사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은 건 사실이다.] 처음엔 선량해보였던 사람이 사실은 빌런이었다는 식의 반전은 이제는 지루하다, 워낙 속도감 있게 전개되다 보니 거의 쉬는 구간이 없어 캐릭터를 보고 따라가는 데 여유가 약간 없다는 점 등이 지적되고 있다. 그 밖에 작풍 중반 이후 육식동물들이 역차별을 당하게 되는 부분에서 다소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육식동물만이 의지와 상관없이 난폭한 맹수로 돌변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격리하는 것은 역차별이 아니라 합리적인 행동이 아니냐는 것.[* 인간 사회로 예를 들자면 만약 '일부 흑인이 갑자기 난폭하게 변하는 정체불명의 현상'이 일어났다 해보자. 그러면 당장은 흑인의 유전자만을 공격하는 특정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고 가정하고 흑인을 격리할수도 있고, 이걸 무작정 차별이라고 하기는 힘들다. 거기다 애초에 인간은 피부색 차이를 빼면 거의 유사하기에 이게 비현실적인 반면, 주토피아는 동물들이 두 발로 걸어다니는 가상의 세계라 인간과 달리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은 기원부터가 다르니 더욱 더 가능성이 있다. 작 중 언급으로 보면 과거엔 육식동물이 초식동물을 흉폭하게 공격하고 잡아먹고 한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래도 결국 이건 설정 상의 이야기고, 주토피아는 인간 사회를 반영한 '우화'이기 때문에 불공평한 차별을 표현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위와 같은 비판은 다소 논점에서 벗어난 면이 있는데, 상기된 의견에서는 '바이러스', 즉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흑인을 격리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라고 가정했지만, 작중에서는 공석에서의 잘못된 워딩때문에 [[우생학|흑인은 유전자부터가 난폭하고 야만적인 생물]]이기 때문에 포악해지는 것이라는 인식이 만연해진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 되어있다. 실제로 이 불확실한 사실 때문에 초식동물이 육식동물에게 편견을 갖는 장면도 잘 묘사했다. 대표적으로 지하철에서 평화롭게 스마트폰이나 만지고 있는 호랑이가 의자에 앉자 옆에 앉아있던 토끼 엄마가 슬쩍 자식을 끌어당기는 모습 등. 반면 주토피아 세계는 벨웨더가 수작을 부리기 이전부터 여우 꺼져 스프레이같은 것이 당당히 팔리는 등, 초식동물과 육식동물 간에 알력이 분명히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터져나왔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아이를 지키기 위해 당연한 경계를 한 토끼 엄마와 달리, 어떠한 돼지는 육식동물들에게 숲 속으로 꺼지라며 상대에 대한 몰이해와 혐오를 드러내는 장면도 있다.] 결국 판단은 개인의 몫. 작중 나오는 차별에 대한 은유는 어린이들이 이해하기엔 다소 무거운 주제이고, 아이들이 이해하지 못할 패러디[* [[대부(영화)|대부]], [[브레이킹 배드]] 등. 한편 [[나무늘보]]가 등장하는 운전면허등록관리소(DMV) 장면은 미국 [[공무원]]의 느린 행정처리를 반영하는 풍자인데, 아마 한국에서는 이해하기 힘들어 단순 나무늘보가 느린 것을 나타낸 1차원적인 개그씬으로 보는 사람이 대다수이다.]도 많은 편이라 제작진이 어린이보다는 어른을 노렸다[* 커다란 스크린에서 귀여운 동물들이 뛰어다니니 마냥 좋아라 하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무슨 소리인지 몰라서 이내 지루해 하는 아이들도 많다. 패러디나 안에 함축된 메시지 같은 걸 동행한 부모들이 일일이 설명해 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러한 이유에서 전체관람가 영화지만 청소년 미만은 깊은 주제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추측이 있는데, 제작자인 클라크 스펜서는 한 국내 언론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딱히 아이들보다 성인 관객층을 노리고 작품을 만들지 않았으며, 전 세계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