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체사상/내용 (문단 편집) === 인간관 === 그렇다면 주체사상에서 말하는 인간은 어떤 존재일까? 주체사상/역사 문서에서 나와있듯이 주체사상은 80년대부터 뜬금포로 생물학적 [[진화론]]에게도 시비를 걸면서 인간의 속성을 생명물질 일반의 자연적 속성으로 이해하면 안된다고 주장한다. 왜냐?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므로 인간의 속성은 생물학적이 아니라 '''사회역사적으로 발전'''한 것이기 때문이란 것이다. 주체사상 인간관은 윗문단의 4번에서 어떻게 세 가지 주된 본성을 가질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이다. 김정일은 사람이 이러한 성질을 구유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사람이 가장 발전된 물질적 존재로서 발전된 뇌수구조, 서서 걸을 수 있는 자세, 정교한 손 등 오랜 진화과정에서 형성되고 발전된 육체적, 생물학적 기초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특징은 모두 근원적으로 물질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그 근본은 물질이며, 주체사상은 기본적으로 유물론 철학임을 명시하고 있으며, 인간의 세 가지 본성을 만들어내는 것은 바로 생체 기관을 이루는 물질의 양적 전환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하였다. 이는 [[카를 마르크스]]의 논문인 『데모크리토스와 에피쿠로스의 자연철학의 차이』의 질적 전화 개념을 견지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으로 주체사상이 인간관을 규정하는 데 있어서 핵심적인 개념인 인간의 세 가지 본성을 ‘노동’과 결부하여 보고 있다. 이는 인간의 추상성이 오로지 현상 세계와 독립하여 존재하는 형이상학적 법칙을 사유할 때에만 생성되며, 인식할 수 있다는 헤겔의 교의를 비판한 마르크스의 입장을 견지한 것이다. 인간은 그 자체로 자주성·창조성·의식성을 가지나, 이 세 가지 본성은 오로지 ‘자연 세계를 이성적 인식을 통해 재배열하는 활동’, 다시 말하여, ‘노동의 발현성’이 인간에 내재된 상태일 때에만 성립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세 가지 본성은 노동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발현되며, 노동이라는 개념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인간이 본래 자연 세계를 재배열할 수 있는 힘이 없었다면 세 가지 본성 또한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노동은 그 자체로 ‘고도로 발달된 추상성’이며, 세 가지 본성을 규정하고, 유지시키는 핵심이 된다. 김정일은 부단한 생물학적 진화와 진화 과정에서 추동되는 뇌의 발달 등이 본질적인 의미에서의 노동을 탄생시켰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노동 없이는 세 가지 본성이 존재할 수 없다고 설명하였다. 그리하여 인간은 참된 노동이 마음껏 발현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투쟁해야 하며, 특히, 인간의 노동 능력을 열화하여 ‘예속적 소생산’에 고착하려는 봉건지주나 ‘노동력 산출’에 한정하려는 자본가 및 제국주의자에 대항하여야 한다. [[김정일]]은 이것을 ‘인간의 세 가지 본성을 참되게 구현하기 위한 투쟁’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 세 가지 본성을 참되게 발휘할 수 있는 인간을 ‘주체형의 공산주의적 인간’이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