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체사상/내용 (문단 편집) ==== 인간중심철학 ==== 주체사상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위에 서술한대로 인간중심철학이라는데 있는데, 이는 종래의 마르크스주의적 성격과 완전히 반대되는 것이다. 인간중심철학의 목적은 기존의 [[마르크스주의]] 철학이 갖고 있던 기계주의성을 비판하고 인간의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규명하여 혁명활동에서의 능동성을 보장하려는 것에 있다. 이러한 이론 작업은 마르크스-레닌주의의 『변증법적 유물론』이 밝힌 인간 의식의 일반성에 기반하여 이루어졌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물질의 양적 상승은 질적 전환의 계기가 된다. 이 원리로부터 의식성이 생겨난다. (2) 의식 일반은 물질의 반영이다. (3) 인간은 물질발전의 결과로 나타난 파생물 중 가장 우월한 물질이므로, 주변 물질과 저발전된 의식은 개조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 (4) 모든 물질 사이에서 최고 지위를 갖고 있는 인간은 세계에 대하여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가질 수 있다. (4)를 통하여 인간에 대한 소박실재론[* 외계가 우리의 의식과는 독립하여 존재한다고 하며, 이것은 말하자면 인간의 상식이나 이 상식을 비판적으로 반성함으로써 철학상의 여러 가지 입장이 생겨난다는 유물론의 일종 ]적인 해석을 차단한다. 그러나, 이에 대해 ‘자유의지론’이라고 해석하는 의견도 있으나, 주체사상은 원칙적으로 변증법적 유물론에 기반한 인간관을 따른다. 주체사상은 인간의 인지와 인식을 구분하고 있으며, 전자는 기계적인 원리를 따르며, 후자는 변증 투쟁에 들어설 경우 이에 한하여 자유의지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인간이 갖는 세계에 대한 3대 본성은 물질 또는 저차원의 의식을 변증법적으로 개조하고 재구현할 수 있게 하는 원인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옳다. 그것은 변증 투쟁과도 같기에 변증법적 유물론의 의식 대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 일례로, [[이오시프 스탈린]]은 자신의 저서 『[[변증법적 유물론]]』 제4장에서 의식과 모순성을 규명하였는데, 주체사상은 이 도식에 어긋나지 않으며, 오히려 이에 대한 충실한 반영에 기초한 능동주의라고 할 수 있다. 이에 기반하여 (1)과 (2)를 해석한다면, 인간 의식의 객관성을 규정한 것이 되므로 주관주의도 또한 예방한다. 앞으로 전개될 인간중심과 관련된 모든 논의는 이 네 가지 전제에 따라 진행된다. 북한은 이러한 ‘주체사상 인간관’이 바로 이러한 기본 원칙에 근거한 인간관이며, 결과적으로, 인민대중의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강조하는 것은 공산주의로의 이행 과정에서 혁명의 퇴보를 불러오는 소극주의를 타파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