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체사상/내용 (문단 편집) === 자주성에 대한 비판 === 프리드리히 엥겔스에 의하면, 물론 인간이 환경을 개조하는데 노동과 도구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즉, 역사 과정에서 인간은 자연에도 영향을 주고 자연을 변화시키고, 자신의 삶을 위해 새로운 자연적 조건을 만들어 낸다. 또한, 레프 비고츠키에 의하면, 인간이 자연에서 생존하는데 도구의 사용과 문화역사적인 언어의 발달을 통해 진화했다는 것 역시 인정한다. 다만, 어디까지 이러한 전제는 기본적으로 역사발전5단계설에서 철학이 아니라 경제력, 생산력인 내용을 봐야 한다는 것인데, 주체사상은 경제력, 생산력에 입각한 것이 아닌, 별도로 창조성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인간이 자연을 극복하는 위대한 존재나느니 예속에서 투쟁한다느니 하는 관념론적 내용을 추가하였다. 만약, 주체사상의 논지를 적용하게 된다면, 고대노예제와 중세봉건제, 근대 자본주의에 있어서, 인간에게는 지배자의 예속에서 벗어나려는 자유의지가 단지 자연을 개변한 것이 아니라 사회에도 적용되었다고 봐야 하는데, 그렇게 된다면 역사를 경제력, 생산력에 따른 투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자유의지에 따른 투쟁으로 볼 수 밖에 없어 이것이 변증법적 유물론과 사적유물론에 반하게 된다. 만약 주체사상대로 적용해보면, 생산력(내용)과 생산관계(형식), 그리고 생산관계(내용)와 상부구조(형식)라는 내용과 형식 자체가, 생산관계가 내용이 되고(인간에게는 자연정복을 하려는 의지가 있으므로 의지에 따라 산출되는 것이 경제인 생산력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생산력이 형식이 되며, 상구부조 즉 수령이라는 주체가 인민을 지배, 결정하는 내용이고 거기에 구조가 되어 내용인 수령에 봉사하는 것이 인민이라는 형식이 되어, 내용과 형식에 반하게 된다. 또, 역사 경로에 있어서, 생산력이 아닌 인간의 주체성이 생산력을 형성했다고 보면, 생산관계가 내용이고 생산력이 형식이 되어, 인간들의 관계 즉 생산관계의 자유의지가 높은 생산력인 형식을 창조하여 경제결정론에 반하게 되는 결과가 초래된다. 그렇지만, 마르크스레닌주의에서는 생산력이 인간 의식을 결정한다. 즉, 원시공산제에서 모계제가 부계제로의 이행을 통해 생산력이 높아지자 생산관계인 생산자와 계급 들의 변동이 있게 되고, 그 생산관계에서 상부구조가 산출된 것이다. 그것이 추후 정복전쟁과 잉여생산물에 기반하여,고도로 성장된 생산력이 새로운 계급인 생산관계를 산출하여, 그 생산관계의 형식인 봉건제로의 이행을 통했고, 봉건제에서 생산력이라는 내용에서 산출된 형식인 부르주아와 부르주아라는 생산관계의 형식인 낡은 상부구조인 구태의연한 봉건제와의 투쟁과 혁명이 발생한 것이다. 실제로, 북한의 실정을 보면 이러한 내용을 명확히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사회주의 체제는 일정한 생산력이 있어야 하지만, 북에서는 자력갱생이나 고난의 행군 등 상부구조 자체가 생산관계에서 의식을 통해 생산력의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면서, 생산력은 생산관계의 자유의지에 따라 산출되어 극복되고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