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체사상/내용 (문단 편집) === 인간중심철학 비판 === 상기 논의에서 물질의 양적 상승은 질적 변화가 된다는 전제는, 의식은 고도로 조직된 물질인 뇌수의 속성이고, 물질의 양적 상승 즉 뇌수의 양적인 변화가 질적 변화를 야기했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은 추상적 개념을 인간에게 적용시킨 추상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이는 파블로프 학설에서의 생리학으로 해설할 수 있다. 파블로프는 변증법적 유물론에서 "의식은 고도로 조직된 물질(뇌수)의 속성"이라는 것에 대해 실험적으로 증명하였다. 그 결과, 인간에게는 제2신호계라는 언어 내지 추상적 사유의 생리적 근본이 대뇌피질에 있어서 세계를 개조하고 창조할 수 있으며 이것이 능동성의 근원이라고 했다. 여기서, 제1신호계와 제2신호계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제1신호계는 인간과 동물이 공유하는 신호계로서 본능이다. 가령, 인간과 동물은 번개가 치면, 감정적 본능적으로 놀라게 된다. 그렇지만, 인간은 제1신호계를 매개로 하는 제2신호계가 존재하여, 번개를 언어로 일반화 추상화할 수 있다. 가령, 동물은 번개에 놀라기만 하고 도망가지만, 인간은 "번개"라는 것으로 모든 번개를 일반화하고, "번개는 진동이다"라고 하여, 번개에서 진동을 추상할 수 있다. 이것이 인간의 실천적 활동, 즉 노동에 기하여 가령, 인간이 산 봉우리 바위에 번개가 잔류한 것을 보고 "번개는 잔류한다"를 통해, 전류라는 일반화를 하고, "전류는 모인다"를 통해 피뢰침을 개발하여, 전기라는 것을 이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세계에서 전기를 두어 세계에서 번개에 적응하고 개조하는 것이 된다. 이것에 대해 파블로프는 제2신호계 언어를 통해 인간이 세계에 적응하고, 세계를 개조할 수 있다는 것이 인간의 능동성의 기원이라고 언명하여, 생리학적으로 해설한 것이다. 그렇지만, 주체사상에서의 능동성은 이와는 차이가 있다. 주체사상에서는 인간이 창조성, 의식성, 주체성을 가진다고 한 바, 이는 볼셰비키가 파블로프 학설에서의 생리학을 통하여 변증법적 유물론과 사적유물론을 정당화 시킨 것과 다르게, 주체사상 자체는 주체성, 창조성, 의식성을 사회유기체설과 결부시킴으로써, 생리학적으로 뇌수가 수령이고, 척추가 당이고, 수족이 인민이라고 언명하여, 마르크스레닌주의와 주체사상 간에는 양자가 별개 사상으로 경합한다고 볼 수 있다. 혹자는 주체사상이 마르크스레닌주의와 파블로프 학설에서의 생리학을 차용하여, 마르크스레닌주의와 주체사상이 동일한 사상이라고 할 수 있으나, 엥겔스가 반뒤링론에서 찰스 다윈의 진화론과 리카도의 임금법칙이 멜서스의 인구론에서 일부 차용해도, 멜서스의 인구론이 오류임이 증명되어도, 계속해서 찰스 다윈의 진화론과 리카도의 임금법칙이 존속한다고 언명하였으니, 이를 통해 마르크스레닌주의와 주체사상 간에는 차용에도 불구하고 경합된 별개 사상으로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