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체사상/내용 (문단 편집) ==== 음악 ==== 북한에서의 모든 음악활동은 김정일과 당에서 제시한 범위 즉, 사회주의·공산주의 사회의 본성적 요구와 음악의 혁명화, 주체사상화의 요구라는 범위 안에서 인민들에게 공산주의에로의 투쟁을 고무시키는 계급 교양 및 선전 선동의 수단으로 온 사회를 혁명화·노동계급화를 위하여 존재한다. 북한은 음악에서 사상성과 예술성을 결합시키며, 사회주의적인 내용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기본 전제로 "인민적인 우리 식의 음악을 발전시킨다"는 대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북한 음악에서 강조하는 것은 '통속적인 노래'이다. 여기서 통속적인 노래는 상업주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민성에 기초한 노래, 광범위한 인민들이 부를 수 있는 혁명적이며 통속적인 노래를 의미한다. 혁명적인 노래가 필요한 것은 이 노래가 인민들에 대한 사상 교양의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사실, 역사적인 사실을 소재로 하여 좋은 노래를 많이 지어 널리 보급할 때, 인민을 혁명적으로 교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적군을 와해시키는 사업에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북한음악은 주체음악으로 정리되는데, 북한은 주체음악이 주체시대의 인민들의 감성에 맞는 음악, 음악에서 제기된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명한 음악이라고 주장한다. 주체음악 창작의 기본 방침은 김일성이 처음 언급하고 김정일에 의해 확대되고 구체화되었다. 김일성은 1946년 8월 8일 "음악예술인들은 새 민주조선 건설에 적극 이바지 이바지하여야 한다"를 통해서 "음악은 민족적 특성을 살리면서도 혁명의 요구에 맞게 발전시켜야 합니다. 우리의 음악은 우리 인민의 감정과 정서에 맞고 새 조국 건설에 일떠선 우리 인민들의 환희와 기쁨, 긍지와 자부심, 혁명적 열정을 반영한 참말로 인민적이며 혁명적인 음악이 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음악의 방향을 규정하였다. 김일성이 제시한 기본 방침을 수용한 김정일이 창작원칙과 세부 지침을 구체화하면서 주체음악 이론을 정립하였다. 음악분야의 지도 역시 교시 대신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밝혀주신 주체적 음악예술발전을 위한 강령적 지침', '친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 가르치심을 주신 노래',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진행하신 주요 음악예술 차작사업 지도일지' 등으로 김정일의 지원과 배려, 보살핌을 강조하는 용어로 바뀌었다. 김정일은 이를 총망라한 「음악예술론」에서 북한의 음악은 체제의 특성상 노동자들이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내용과 표현, 형태가 쉬워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김정일은 "음악이 우리 인민의 사상감정과 우리 나라의 구체적 실정에 맞게 되자면 음악을 주체적 입장에서 창조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김정일의 음악관을 집약한 「음악예술론」은 "인류역사발전의 장구한 시대를 거쳐 논의되어 온 음악의 참된 사명과 역할, 그 성격에 관한 근본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주체사상을 철학적 배경으로 하는 "주체시대에 상응한 음악, 주체시대의 요구와 사명에 이바지하는 음악"으로서 주체음악만이 "우리 시대의 본질을 가장 정확히 체현하고 주체시대의 위업에 충실히 복무할수 있"게 한 음악이론이라고 말한다. 김정일은 주체의 음악만이 음악에서 제기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현재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이 가장 높은 단계에 올라서고 인민대중이 세계를 지배하는 주인으로 등장하여 혁명과 건설을 힘차게 추진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처럼 인민대중의 자주적인 요구와 창조적인 생활을 철저히 실현해 나가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역사적인 새 시대를 김정일은 주체시대라고 한다. 이러한 주체시대에 음악은 예술의 사회적 본성에 맞게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하고 인민대중을 위해 복무함으로써 주체시대의 요구와 사명에 이바지해야 하는데, 이 음악이 바로 주체음악이라는 것이다. 김정일은 주체음악은 '내용이 혁명적'이며, '형식이 인민적'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내용이 혁명적이라는 것은 역사발전의 주체인 인민대중이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내용을 다양한 감정과 정서로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정일은 음악에서 내용을 무시하고 부정하는 것은 "예술지상주의, 형식주의의 표현으로서 음악의 건전하고 혁명적인 사상과 내용을 거세하기 위한 반동적 주장"이라고 비판한다. 형식이 인민적이라는 것은 "인민대중의 감정정세 맞고 그들이 알아듣고 즐길수 있"는 음악이다. 김정일은 지난날의 음악은 지배계급에 복무하는 음악이 주류를 이루었다고 하면서 어느 정도 진보적인 역할을 한 음악도 상류사회의 테두리에 머물렀으며, 인민음악의 요소를 받아들여 특권계급과 전문가의 취미에 맞게 이용한 데 불과하며, 제국주의 시대에 이르러서도 인민대중을 타락시키고 투쟁의식을 마비시키는 '대중음악'을 퍼뜨림으로써 대중을 억압착취하고 노예화하는 도구로 활용하였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이처럼 지난날 인민 자신이 주인이 되지 못하고, 인민에게 복무하지 못한 음악, 인민대중이 알아듣고 즐길 수 없는 음악은 철저히 극복되어야 하고 광범위한 대중의 이해를 고려하여야만 혁명과 건설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데, 주체음악이 바로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였다는 것이다. 북한은 이에 따라 혁명가극과 민족가극을 발전시켰고, 발성법을 바꾸었고, 전통악기를 대대적으로 개조하였으며, ‘주체적 관현악법’, ‘주체적 발성법’, ‘주체적 편곡법’ 등과 같은 독창적인 연주법을 계발하였다. 그리고 민요를 중심으로한 여러 음악 장르를 개척하였고 또 민족 음악을 발전시켰다. 그런 한편, 김정일의 『음악예술론』에는 창작론과 연주론 등 음악활동에 관한 제반 사항들이 제시되어 있다. 창작 분야에 있어서는 “음악은 선율의 예술이다”, “절가는 인민음악의 기본형식이다”, “악기편성에서 기본은 민족악기와 서양악기를 배합하는 것이다”, “편곡은 창작이다”, “다양한 종류와 형식의 음악을 창작하여야 한다”는 기본 방침과 함께, 연주 분야에 있어서는, “연주는 창조의 예술이다”, “연주에서 민족적 정서와 현대적 미감을 옳게 구현하여야 한다”, “연주에서 개성적 특성을 살려야 한다”, “연주는 정열적으로 하여야 한다”, “연주가는 창조의 능수가 되어야 한다”, “지휘자는 악단의 사령관이다” 는 기본 방침을 제시하였다. 이는 ‘주체음악과 사회주의 공산주의 음악예술의 구현’이라는 목적성과 ‘주체사상과 사회주의 리얼리즘’이라는 원칙 아래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오늘날의 북한의 음악가들은 이 방침에 따라 음악 활동을 하고 있으며, 북한의 음악 역시 이 범위 안에서 그 성격이 규정되어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