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체사상 (문단 편집) === 국외에서의 주체사상 === 이미 북한은 1978년 '주체사상 국제연구소'를 세우고 '주체사상 국제토론회'를 통해 열심히 해외에 [[https://www.rfa.org/korean/weekly_program/review-rodong/CO-RD-04112018102817.html|포교한 터라]] 다른 나라에도 주체사상을 연구하는 단체가 조금씩은 있긴 한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영국]], [[일본]]을 비롯한 국가들 외에도 과거 북한이 [[제3세계]]에 외교전을 꽤나 많이 펼쳤기 때문에 비교적 여기저기 있는 편이다. [[https://jucheireland.wordpress.com/|아일랜드]], [[http://www.uk-songun.com/index.php?p=1_102_Report-of-Juche-Idea-Study-of-England-meeting-held-January-30th|영국]] 평양의 주체사상탑에는 이런 단체들이 보낸 석판들이 잔뜩 붙어있다.[[https://en.wikipedia.org/wiki/Juche#/media/File:Tributestojuche.jpg|#]] 지극히 당연하지만, 이런 단체들이 막상 본국에서 특별히 인기가 있다거나 영향력이 있는가 하면 '''전혀 아니다.''' 이런 단체들은 그저 간판 걸고 북한 서적 몇 권 읽는거 말고는 하는 게 전혀 없다. 이들은 가끔 [[로동신문]]이나 [[조선중앙방송]] 뉴스 같은 선전 매체에 등장하는데, "외국의 무슨무슨 선군사상 학습모임이 조선로동당에 축전을 보내왔다"거나 "외국의 주체사상 연구회가 축전을 보내왔다"는 식으로 보도가 나간다. 물론 이러한 보도는 주체사상이 국제적으로 영향력이 막대한 사상이라는 거짓말로서 철저히 북한의 내부 단속을 위해 이용될 뿐,[* 북한에서는 주체사상에 대해 "역사에 기록된 수많은 발명들과 창조물들이 세계를 변화시키고 시대를 떠미는데 기여하긴 했으나, 주체사상의 창시는 그 모든 기적들을 다 합쳐도 비길 수 없는 거대한 위력으로 이 세상을 변모시켰다."는 해괴한 주장을 했다. 물론 [[한류/북한|남한 드라마]]를 몇 번 보는 것을 넘어 [[평양문화어보호법|'오빠'라는 말에도 무너질 정도로]] 취약한 사상이 국제적인 영향력이 있을 리가 만무하다.] 실제로 이들은 자기들 나라에서 아무런 영향력이 없다. 일례로 [[태영호]]의 증언에 따르면 영국 주체사상 연구소의 실상은 [[런던]]의 지하 방에서 7~10명이서 모인 것에 불과하며,[* 단체 회장인 더모트 허드슨(Dermot Hudson, 1961~)도 영향력 있는 인사이긴 커녕 ([[종북]] 언사로) 해고당하고 연금으로 살아가는 전직 공무원에 불과하다.] 영국의 좌익 단체들에게 김정은의 노작을 사실상의 자비[* 그것도 대사관 직원으로부터 사실상 강탈한 돈이다.]로 인쇄한 후 배포해도 얼마 안 가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처지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genseoks1&logNo=221331007483|#]] 북미 등 서방권에서도 반자본주의 반체제 반미 학생운동을 하는 클럽 중 국내 80년대 사례와 비슷하게 [[적의 적은 나의 친구]] 격으로 왜곡된 판타지로 북한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이들은 기존 체계와 미국의 패권주의에 대한 극단적인 반발로 인해 국내의 [[종북주의자]]들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비참한 모습과 인권 탄압은 [[탈북자]]들과 영미언론에 의한 날조된 [[프로파간다]]이고 실제로 북한은 민주적이고 잘 살고 있는 국가이다'''라고 망상하고 있다.[* 심지어는 북한의 전력난도 서방권의 조작이며 북한의 야간 위성 사진은 북한을 실패한 국가로 '모함'하기 위해 [[NASA]]가 조작한 사진이라는 해괴한 주장까지 하기도 한다.] 2020년 코로나 전에는 이들 사이에서는 자체적으로 북한 여행을 다녀오기도 하고 [* 그러나 북한 여행은 철저하게 선동적 목적으로 짜여져 있기 때문에 [[평양]] 시내 같은 비교적 부유한 지역만을 탐방한다.] 주체사상에 대한 학습도 나름 하고있다. 다만 문제가 미국 캐나다의 기성 정치체계에 대한 반발심으로 인해, '따지지 않고 무조건 반대'만 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코로나 방역 관련 북한 보도만 보고 '역시 북한이 옳았다' 한다거나...] 80년대에서 90년대 2000년대를 거치면서 한국의 주사파가 거쳐온 경로를 그대로 따라가는 모습으로 보인다. 주체사상을 하나의 사상으로 받아들인 단체 중 가장 유명한 것으로는 [[흑표당]]이 있긴 했지만, 이들은 주체사상을 일종의 민족자결권이나 자주성을 강조하는 정신으로서 받아들였을 뿐[* 게다가 이 시기인 1960년대는 주체사상이 막 체계화되던 시기여서 정리가 덜 된 상태였다.], 수령중심주의나 김일성 우상숭배는 그냥 패스했다. 더구나 흑표당은 1982년 해체되었다. 그리고 과거 북한은 그 실체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대신 [[푸에블로호 피랍사건]]을 비롯하여 신좌파 진영 안에서 독자노선을 걷는 국가로 알려져 있었고, 이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의 신좌파나 일본의 [[전공투]] 중 극좌의 경우 북한의 주체사상을 매우 긍정적으로 본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당장 [[일본항공 351편 공중 납치 사건]]도 북한에 가고 싶어하는 적군파가 일으킨 거다.] 물론 주체사상이 오늘날과 같은 모습이 된 후에는 좌파 진영에서도 버림받은 사상이 되었다. 그러나 [[네팔]]에는 [[http://h21.hani.co.kr/arti/world/world_general/41671.html|실제로 주체사상을 당 이념]]으로 삼는 [[네팔 노동자농민당]]이란 '''원내정당'''이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다른 나라보단 상황이 좀 낫다라는 뜻이지 정국을 주도적으로 이끈다는 의미는 아니다. 네팔 노동자농민당은 차지한 의석 수도 하원 의석 '''1석'''이 전부인 군소 정당에 불과하다. 이렇듯 현 시점에서 주체사상은 사회주의 사상 중에서도 굉장히 마이너한 입지의 사상인 상황인 것은 물론 주체사상의 대외적 입지와 창시 이래 외국에 미친 영향력은 [[스탈린주의]], [[마오주의]]는 말할 것도 없고 '''[[호자주의]]'''[*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지만, 사실 호자주의는 중남미권에서는 입지가 상당한 사상이다.]에게조차 처참히 밀리는 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