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체사상 (문단 편집) ==== 어원 ==== 북한에서는 주체사상이 [[김일성]]이 화성의숙 재학시절 만들었던 청년 공산주의자 모임인 [[타도제국주의동맹]](약칭 ㅌ.ㄷ)에서 처음 주장했고 1930년 6월 30일 ~ 7월 2일 [[지린성]] [[창춘]]에 있는 진명학교에서 열린 [[카륜회의]]에서 발표한 "조선혁명의 진로"라는 연설에서 최초로 천명되었다고 주장하나, '''이는 북한의 주장이 으레 그렇듯이 역사 왜곡이다.'''[* 덤으로 김일성은 이때 고작 '''18세'''에 불과했다. 그리고 카륜회의는 처음 언급되었던 1971년 역사사전에는 [[마르크스-레닌주의]]에 기반하여 조선혁명의 진로를 밝혔다고 언급되었지만 1980년대 이후로는 슬그머니 주체사상에 기반한 것이었다고 주장하며 날조에 날조를 더했다고 한다. [[https://www.rfa.org/korean/weekly_program/ae40c528c77cac00c758-c228aca8c9c4-c9c4c2e4/hiddentruth-12062023095814.html|#]]] 최초로 주장된 것은 1950년대가 되어서 였으며, 김일성은 1955년 12월 28일, 연안파와 소련파를 난타하기 위해 소집한 당 선전부 간부 회의에서 '사상 사업에서 교조주의[* 공산주의 맹주격인 소련의 방침에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것.]와 형식주의를 퇴치하고 주체를 확립할 데 대하여'라는 연설은 한다. 요지는 다음과 같다.[* 이 연설은 1940년대 중국 공산당 내부에서 [[마오쩌둥]]이 한 [[정풍운동]]의 연설과 비슷하다고 지적된다. --[[스탈린]] 열화카피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모택동]] 열화카피-- 그외에 1955년 여름 티토-흐루쇼프 공동 코뮤니케의 영향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우리 당 사상 사업에서 주체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어떤 다른 나라의 혁명도 아닌 바로 '''조선 혁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조선혁명이야말로 우리 당 사상 사업의 주체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상 사업을 반드시 조선혁명의 이익에 복종시켜야 합니다. 우리가 소련공산당의 역사를 연구하는 것이나 마르크스/레닌 주의의 일반적 원리를 연구하는 것이나 다 우리 혁명을 옳게 수행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는 명백히 소련과 중국 눈치 보지 말고 우리 식대로 하자는 북한식 사회주의 주장이었다. 1955년 연설은 주체사상을 창시하거나 한 시기가 아닌 '주체를 세우는 데 대한 문제'를 제기한 시점으로 보고 있다. 이 연설은 북한의 방향성에 큰 틀을 제시한 중요한 연설이었고 이 '주체를 세우는 데 대한 문제'를 이론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언어인 듯하다고 한다. 황장엽의 말에 따르면 당 대회 문서에도 주체사상이라는 용어는 나오지 않았고 1961년 4차 당 대회가 끝난 뒤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훗날 출판된 연설문에서도 주체 대신에 자체라는 단어를 더 사용하고 있고, 여러가지 석연치 않은 사정 때문에 와다 하루키 교수는 1955년 주체연설 자체가 가짜일 수도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다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주장은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