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주체사상 (문단 편집) === 미륵신앙과의 유사점 === [[미륵]]신앙은 [[남북국 시대]] 말기, [[고려]] 후기(원 간섭기), [[조선]] 후기에 이르기까지 [[한민족]]의 역사를 통틀어 정치사회적 격변기에 민중들 사이에서 꾸준히 나타나고 발전해 왔으며, [[궁예]]나 [[견훤]], [[왕건]]을 위시한 신흥 지배세력도 미륵을 자처하면서 민중들에게 지지를 호소하였다.[* 어떻게 보면 미륵신앙은 한국사에서 유서 깊은 신앙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주체사상, 특히 수령론을 보면 이러한 미륵신앙의 영향 또한 나타나 있다. 궁예나 견훤 같은 미륵을 자처한 신흥 지배세력이 내세운 '''"짐은 미륵이니라!"''' 논리가 주체사상에서는 수령론으로 변형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주체사상은 '''궁예의 [[북한|김씨 조선]] 버전'''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미륵을 자처한 전근대 신흥 지배세력'의 행보와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메시아]]를 자처한 기독교계 신흥종교의 교주들은 어디까지나 신앙적으로 메시아 행세를 했을 뿐 직접 정치 지도자를 자처하지는 않았던 반면, 미륵을 자처한 불교도 군주들은 자신이 정치적으로 이 세상에 불국정토를 구현할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민심을 결집시키고자 하였다. 그런 점에서 주체사상은 이런 미륵사상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는 소지가 있다. 문제는 이놈의 미륵이 아무리 봐도 [[궁예]]하고 하는 짓이 똑같다는 것이다. 정통 불경을 무시하고 멋대로 20권의 불경을 써낸 행태라든가, 이에 [[석총|반발하는 정통 불교 이론가들]]을 탄압한 행태라든가,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관심법을 쓴다면서 아무나 마구니로 낙인을 찍어 때려죽인 행태다.]] 이것들이 마르크스-레닌주의를 무시하고 멋대로 관념론적 자유의지론을 설파하는 행태, [[8월 종파사건|정통 마르크스-레닌주의 이론가들을 반동분자로 몰아 숙청하는 행태]], 그리고 [[정치범수용소/북한|권력 강화를 위해 무고한 희생양을 만들어 내는 행태]]로 그대로 답습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