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지태 (문단 편집) == 평가 == 연재 초반부터 흑화 전까지는 주인공인 것에도 불구하고 비중이 적다는 이유로 공기태라고 불렸고, [[마리아 다카스코스|마리아]]와 동거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려 했다지만 나옥동이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는 건에 대해 이야기하러 온 지은이에게 피곤하다며 말을 돌려버리는 모습과 마리아와의 관계를 캐묻는 강유리로부터 냅다 도망쳐버리는 최악의 수를 둔 모습 때문에 지조때로라는 부정적인 별명으로 불렸다. 일반적인 소년만화의 주인공 답지 않게 성장이 느리고 계속 폭력에 대해 갈등하며 나약해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어 답답하다는 여론이 많았다. 기본적으로 어린 시절 겪었던 친아버지의 여동생 납치사건 때문인지 폭력을 혐오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기에 이러한 것이 걸림돌이 되어 더욱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어 독자들에게 비호감 혹은 답답한 주인공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기말고사 이후 벌어지는 굴다리 에피소드들에선 다른 이유로 인하여 부정적인 여론들이 생기게 되었다. 마리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하여 흑화한 주인공이 너무 극단적으로 변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싸움에서 무기를 사용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이 변하였고 표정에서 광기에 절어버린 모습을 보여주어 하차한다는 의견도 많이 나왔었다.[* 굴다리입구에서 마리아가 문지기 하나를 넘어트리자, 망설이지도 않고 짱돌을 집어 내리쳤으며, 충분히 제압했음에도 불과하고 '''마리아가 만류할 때까지 사정없이 내리친다.''' 나머지 문지기들은 겁에 질려 주지태에게 다가가지도 않을 정도.] '''그러나 오히려 흑화 이후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퀄리티, 서사 또한 급변하면서 새로운 주지태의 모습을 좋아하는 독자들이 훨씬 더 많이 늘어났다.''' 엇나가긴 했어도 드디어 주인공다운 강력한 무력과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며 매화마다 충격적인 전개를 이끌어가고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중. 특히나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주지태가 격기반의 다른 쟁쟁한 실력자를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단 기간에 개연성을 해치지 않고 성장하는 것이 가능하냐는 의문이 있었으나, 이를 말끔하게 해소하는 전개[* 유전이나 실전 경험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단기간의 미칠듯한 피지컬 성장과 실력향상에 대한 의문점도 거의 생기지 않도록 2차성징, 지현이를 찾겠다는 뚜렷한 목표의식, 무자비한 훈련, 광기 등 납득이 갈 만한 요소를 충분히 집어넣고, 메꿔지지 않는 부분은 주대각의 우월한 유전자로 커버하여 주지태의 성장에 대해 의아해하는 독자는 거의 없다.]로 인해 오히려 평가가 수직상승한 것. 그래도 근본적으로 폭력을 혐오하는 천성은 남아있는 상태가 보이며 폭력을 쓰는 자신을 혐오하는 모습까지 보여줘서 수많은 독자의 안타까움을 사고있다. 주지태가 다시 개학하게 되어서 독자들 입장에서 마음에 안드는 조연들을 정의구현 했으면 하는 반응 또한 나왔는데, 이를 인지한 것인지 주지태는 자성 에피소드에서 자신의 친구를 괴롭혔던 임형철을 정의구현이 아닌 그냥 자신의 기분이 더럽단 이유만으로 패버린다. 이는 폭력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정의구현 서사시를 좋아하는 독자들의 뒤통수를 세게 때리는 장면이었다.[* 주지태가 싸우는 모습 대부분이 성장한 주인공이 복수를 하는 사이다 전개가 되기 쉬운 클리셰적인 내용들을 그로테스크하고 공포스러운 작화와 연출로 오히려 혐오감이 드는 수준으로까지 묘사하여 주지태가 폭력에 대해 가지고 있는 혐오감을 그려내고 있다.] 이후 전개에 따라 이성을 찾아 예전의 성품을 일부 되찾을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었다. 작중에서 주지태를 어떻게 대해줄 수 없어 마치 평소인 것 마냥 대해주는 지은이나, 폭력은 부정의 굴레가 아니므로 합리화를 그만두라는 헌걸의 설득과, 써니쟈와의 싸움에서 폭력을 싫어하는 지태의 원래 모습도 등장하고, 그리고 크로스 가드 에피소드를 중점으로 지태에게 변화가 생길 것으로 추정됐으나, '''주지태로 인해 어머니가 살해당했던 과거'''가 드러나면서[* 주대각에 의해 살해당한 왕원표의 어머니가 주대각이 가족을 가질 때까지 기다렸고, 주지태에게 접근하여 아는 사람이라고 속인 뒤 가족을 잃은 슬픔을 알려주겠다며 숨겨둔 칼로 주지태의 어머니를 살해했다.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의도하지 않게 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점에서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던 것.] 다시 한번 독자의 뒤통수를 후려치면서, 오히려 자기합리화 끝에 목적의식이 명확해진 복수귀의 행적을 걷게 되면서 주지태는 기존보다 최악의 형태로 변화하게 되었다.[* 아예 [[역안|동공과 흰자위의 색이 뒤바뀌었다.]] 점점 목적의식이 뚜렷해지면서 생존 본능이 되살아나고, 이에 따라 스멀스멀 눈이 검게 변해가는 연출이 백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