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전충 (문단 편집) === 황제 즉위, 하지만 비참한 최후 === 황제가 된 주전충은 즉위하자마자, 당의 멸망은 부패한 조정 대신에게 있다고 판단하면서 과거 당의 고관들을 싸그리 잡아들여 모두 죽인 뒤 황하에 그 시체들을 던져서 물고기 밥으로 만들어버렸다. 하지만 그 이후가 문제였는데 본인이 정치를 제대로 하기는 커녕 오히려 향락에 빠져들고 [[현종(당)|당현종]]처럼 자신의 양자의 아내, 즉 의붓 [[며느리]]와 [[간통]]하는 등 여러모로 [[막장#s1.2]]이었다. 한편 [[이존욱]]은 아버지 이극용의 원한을 가슴깊이 새겨둔 채 전쟁 준비에 박차를 가했는데, 마침 주전충은 향락을 즐기던 와중 정적의 병사 소식을 듣고 '앗싸 좋쿠나 그놈 땅도 내가 먹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군대를 보냈으나 결국 이존욱의 반격으로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때 패배한 원인이 [[비수대전]] 때와 다소 비슷하다. 정확히는 이존욱이 소수의 병력을 이끌고 대군이 와서 발라버린다고 하자 주전충이 겁을 먹고 달아났다가 나중에 후회한 것.] 충격을 받은 주전충은 복수를 위해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며느리와의 간통도 마다하고 1년간 군사 훈련에 힘쓴 뒤 자기가 직접 대군을 이끌고 전쟁에 나갔으나 역시 참패하자[* 왜냐면 주전충의 대군은 대부분이 급히 모집해서 훈련이 되지 않고 기강도 엉망인 오합지졸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대로 훈련이 되어 있고 실전경험도 많은 이존욱의 군대에게 상대가 될수 없었다.] [[화병]]을 얻어 병석에 누웠다. 한편 주전충은 친자 외에도 많은 양자를 두었는데 그 중 주우문을 총애했다. 그래서 주우문을 후계자로 점찍고 있었는데 주전충과 열심히 간통하던 며느리 중의 하나가 주우문의 처 왕씨였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912년에 2번의 패전으로 인해 상심이 크고 화병이 찾아와 연로한 주전충은 병이 들어 제위를 양자인 주우문에게 물려주려고 하였다. 하지만 이때 불만을 품은[* 주우문이 황제가 되면 자신을 죽이려할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친아들이자 셋째 아들 영왕 [[주우규]](877년 ~ 913년)가 군대를 이끌고 가서 황궁을 점령한 다음 침실에 몰래 들어가 주전충을 살해하고 제위를 찬탈하였다. 결국 일생을 비겁한 꾀와 막장으로 살았던 주전충도 친아들 손에 처참히 목숨을 잃었으며 이후 주우규는 사람을 보내 주우문의 목숨도 끊어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