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전충 (문단 편집) ==== 이극용을 몰아내다 ==== 한편 이 와중에 주전충은 황소에 대항해 함께 싸웠던 이극용과 당 조정 내부에서의 주도권 쟁탈전을 벌였다. 원래 이극용은 술자리에서 주전충에게 치욕을 주었고, 이에 분노한 주전충이 병력을 이끌고 하동군을 습격하는 일이 벌어졌기에 둘의 대립은 예견된 일이었다. 이극용은 전쟁에는 강했으나 정략에는 주전충에게 뒤졌고, 또한 그의 [[갈까마귀]]군도 그 용맹함이 시간이 지나면서 난폭함으로 변했기 때문에 조정에서의 평판은 좋지 못했다. 결국 주전충은 이 싸움에서 승리했고 이극용은 도주한다. 그러나 그의 세력 범위는 [[화북]] 일부에 한정되었고, 각지에는 [[신]]-[[후한]], [[후한]]-[[삼국시대(중국)|삼국]] 교체기 때와 마찬가지로 [[절도사]]라는 명목하에 군벌들이 웅거하고 있었다. 그들은 주전충의 후량 정권을 인정하지 않았고 특히 주전충에 의해 패배한 이극용은 변경에서 절치부심 복수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한편, 908년 1월에 이극용은 주전충 타도를 아들 [[이존욱]]에게 부탁하고 병사했다. 향년 53세였다. 이극용은 죽을 때 존욱에게 화살 3개를 쥐어주며 > "유인공[* 유인공은 원래 노주(盧州) 절도사였으며 연왕을 자칭했다.]부자가 나를 배신하고, [[거란]]의 [[야율아보기]] 또한 나와의 맹약을 배신했다. 주전충은 나에겐 원수와도 같은 존재이다. 내가 너에게 주는 3개의 화살 중 첫 번째는 유인공에게, 두번째는 거란에게, 3번째는 주전충을 멸망시킬 때 각각 사용하거라. 이것이 내가 희망하는 소원이다!" 라고 말했다. 훗날 이존욱은 내분이 일어난 유인공을 멸망시키고 거란을 정벌했으며 골육상잔으로 막장 테크를 타고 있던 후량마저 멸망시켜 아버지의 유언을 모두 지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