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은찬 (문단 편집) === 4부: 겨울 === 하지만 백건이 현오 덕분에 백은을 구해내는 데는 성공했으나, [[현여원|비급파괴범]]에 의해 백호 비급서를 파괴당하면서 후계자 자격을 박탈당해 금강불괴와 증표인 금안을 잃고 장님이 되어버리고, 이 일에 현무 가문이 휘말린 만큼 현우가 책임지고 현무 비급서를 지키기 위해 가문으로 돌아간 데다, 뒤이어 청룡 가문마저 급습해 온 비급파괴범에 의해 풍비박산이 나면서 청룡 비급서를 지키기 위해 청가람도 가족들에 있는 비밀 거처로 가면서 한동안 둥굴레 찻집에 혼자 남겨진다. 백호비급서 파괴의 여파로 인간계에도 [[백야]] 현상과 백호문을 뚫고 내려온 신령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의문사와 실종 사건들이 속출하면서 불안해하는 할머니를 달래고 비급서를 숨기기 위해 숙소로 들어가는데... 이때 방 안에 들어온 주술 스승과 재회하면서 이보통령으로 그녀가 자신의 누나 [[주은영]]이었음을 기억해낸다. 주은영은 '굴레에서 벗어나려는 바보 같은 시도 하지 마라, 네 역할은 주작이 되어서 부모님과 가문을 화해시키는 거다'라고 주은찬을 질책하고, 곧 자신의 귀걸이와 주은찬의 귀걸이를 바꿔 끼워주면서 자신이 개발한 사신문 개방 없이 하늘나라로 보내는 술법을 써 주은찬을 주작궁으로 보내고 자신이 비급파괴범을 상대한다. 그 사이 주작궁에서 정신을 차린 주은찬은 주화란과 재회하고, 주화란은 주은찬에게 주은영이 사신이 되지 않기 위해 굴레에서 벗어났으나 그 여파로 인연을 잃고 신령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사신 후계자의 삶은 윤회의 굴레로 영원히 반복되는지라 그간 치열하게 고민하며 살아온 날들은 전부 조작된 것이고 생각이자 소망이라고 믿었던 것들은 상황의 압박으로 만들어진 것이지만, 결국 사신 후계자의 삶은 운명을 견디지 못하고 낙오자가 되거나 버티고 견뎌 사신이 되는 것 둘중 하나라며, 이대로 주작이 되지 않는다면 가족과 주작궁이 전부 위험하다는 말로 양자택일의 기로에 놓인다. 하지만 믿었던 주은영마저 [[현여원|비급파괴범]]을 막는 데 실패하고 주작비급서가 파괴되자 하늘나라에서 [[주화란]]과 함께 지상으로 내려와 주은영의 사망을 확인한다. 비급서가 파괴되었지만 비급의 영향력이 남아 있는지 여전히 붉은 모발을 유지하던 자신과 주화란의 상태를 보고 아직 대안비급서가 남아 있음을 기억해낸다. 이에 즉각 중앙으로 돌아가 대안비급서를 찾기 위해 할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하나, 비급서가 파괴된 여파로 인연인 화(火) 속성이 사라져 버려 주은찬과 주화란을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완전히 굴레에서 벗어나 아무와도 인연을 맺을 수 없어 사람들의 기억이 계속해서 지워지던 [[주은영|스포일러]]와 달리, 주은찬과 주화란은 예전에 주화란이 만들다 만 대안비급서가 있어 완전히 굴레에서 벗어나지는 않았는지 사람들은 둘을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주화란과 주은찬은 서로를 기억한다.] 불행 중 다행으로 기억이 계속해서 지워지지는 않는다. 이에 일단 주화란에게 대안비급을 맡기고 비급서를 다시 고칠 것을 부탁하게 된다. 그러나 결국 현우마저 현무 비급을 파괴당하고 돌아오면서 남은 희망이 청룡비급을 가진 청가람밖에 없게 된 상황이 닥쳐오고 만다. 그 와중에도 주은찬은 청가람과 함께 사신체계로 인해 삶이 망가진 자들을 계속해서 제거하고 없던 일로 하며 살아가는 것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지만, 이때 벚꽃신선이 나타나 비급파괴자의 다음 타깃이 될 것을 두려워 한 하늘나라 신선들이 종적을 감췄다며 비급파괴자를 죽이지 않는 한 사신비급을 복원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전해온다. 그럼에도 백건은 지금 상태로는 도움이 못된다며 명상에만 집중하고, 자신과 현우도 지금 상황을 어찌하는 못하는 막막한 상황이었지만, 이때 현우가 같은 현무후계자인 비급파괴자를 죽이면 사신 체계의 자정 작용으로 인해 자신도 죽는다는 사실을 밝히자, 경악하며 그렇게 놔둘 순 없다며 말리지만 은찬에 대한 기억을 잊어버린 현우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아쉽다며 이를 듣지 않는다. 결국 비급파괴자가 결전을 치르기 위해 둥굴레 찻집을 찾아오고, 청가람이 비급파괴자와 싸우는 사이 현우가 뒷치기를 하려 하자, 금찬으로 이를 막고 청가람에게 현여원을 죽이지 말라고 다급히 외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