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은찬 (문단 편집) === 2부: 여름 === 그래도 이후 목적을 어찌저찌 달성한 신선이 얌전히 돌아가지만, 이때 주고 간 소원을 들어주는 보패 '옥토'를 두고 후계자 간의 강탈전이 벌어지게 된다. 이때 현우에게 딱히 소원이 없으며 빌게 되더라도 세계 평화 같은 걸 빌어야 한다고 말했지만, 정작 우연찮게 자신의 손으로 옥토를 보관한 금고가 들어오자 '키 180 넘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을 빌어 모두를 당황시켰다. 평소에 그렇게 크지 않은 키가 콤플렉스였던 듯...청가람이 바로 제지하여 소원을 이루진 못했다. 현우가 '세계 평화 같은 소릴 하더니 배신했냐'라며 화를 내자 '나보다 큰 놈들한텐 아무 말도 듣고 싶지 않다'라며 화를 낸다. 그러다가 청가람이 날려보낸 금고에서 옥토가 빠져나오는 바람에 현우와 이를 찾지만 하필 홍수아가 관리하던 트램펄린에 옥토가 떨어지는 바람에 이를 잡으려 달려들었다가, 결국 현우와 또 트램펄린을 망가뜨리는 민폐를 치고 도망가면서 옥토를 잡으려던 찰나 현우의 반격으로 놓치게 된다. 하지만 옥토 쟁탈전은 ~~지 주인 닮아 여색 밝히던~~ 옥토가 홍수아의 일자리 구해달라는 소원을 들어주면서 허무하게 끝나버리고, 결국 소득 없이 난장판이 된 찻집 수리에 전념하게 된다. 하필 홍수아가 자신을 알아보고 배상하라고 따져오지만 돈이 없어서 어영부영 현우에게 묻어가 현우 돈으로 배상해 주고 찻집 수리를 떠넘기게 된다. 35화에서는 학교 행사로 등산을 가게 되지만, 아침에서야 이를 알려준 데다 백건이 등산에 빠진다고 해버리면서 결국 맨손으로 등산을 가게 된다. 하지만 오늘 액운이 낀 건지 등산 중에 핸드폰을 잃어버리면서 이를 찾으러 갔다가 조난당해 버리고, 마침 길을 헤매던 나비와 만나지만 나비 역시 핸드폰 배터리가 나가 조난 신호를 보낼 수도 없는 상황.. 일단 삼매진화로 불을 지피고 나비의 도시락을 비상용으로 아껴 가며 버티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나비가 멧돼지에게 쫓기는 사단이 나고 만다. 나비를 구하려다 절벽에 매달리게 된 상황에서 금찬마저 떨어지는 바람에 위기에 처하지만, 나비 덕분에 목숨을 건지고 나비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건넨다.--그리고 나비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37화에서 금찬을 잃어버린 관계로 다시 새 귀걸이에 주술을 입력해서 새로 만들었다. 하지만 다음 날 밤 현우가 갑작스레 방앞에 전기 트랩을 깔아놓고 자객이었냐고 의심하자, 쓸데없는 짓 하지 말라고 면박을 준다. 다음 날, 쥐 신령의 존재를 알아챈 현우가 자신을 보호해 달라고 청하지만 결국엔 프렌드 실드로 쓰겠다는 말이나 다름없어서 함정으로 온갖 고생을 당하여[* 매화수련장에 무기를 꽂아 넣어 쓸 수 없게 되고, 천장에서 칼 몇 자루가 떨어져 머리카락이 잘리거나, 세탁기에서 펀치 기계가 나와 얼굴을 맞기도 했다.] 결국 폭발해 다른 두명과 같이 현우를 묶어 방에 가뒀다. 하지만 이는 은찬이 고안해 낸 작전이었고, 현우가 쥐 신령의 습격을 받아 위기에 처한 순간 백건, 가람과 콤비를 이루어 신령을 포획한다.[* 신령이 현우를 죽이려 들기 직전 가람이 번개를 쏘아 막고는 은찬이 금찬으로 신령의 발을 묶은 뒤 백건이 목을 쳐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했다.] 39화에서는 잠시 집을 비우게 된 황순이를 대신해 홍수아와 찻집 알바를 돕게 된다. 엮이기 싫다며 인상을 흐릿하게 만드는 안경을 쓰고 거부하는 백건에 홍수아가 얼굴도 제대로 기억 안 나는 녀석에게 무시당할 외모는 아니라며 역정을 내자 쩔쩔맨다. 현판을 교체하러 나왔을 때, 정동명이 시비를 걸어오지만 간단하게 제압하는데, 진상 손님이 되어주겠다며 찻집으로 들어오던 정동명이 데리고 있던 개가 '''황순이와 너무 닮아서''' 정체성에 혼란을 느낀다. 하지만 찻집 알바에 전념하는 사이 다른 후계자들이 개를 할머니로 착각하고 데려가면서 한바탕 큰 소동이 벌어지고, 그 와중에 장어를 나눠주러 잠시 들른 방앗간 댁 아줌마마저 개를 할머니로 착각하고서 마침 개의 두 앞발을 잡고 있던 백건을 오해하고 한 대 치고 가는 광경에 백건이 생각보다 대단했다며 어이없어하는 수아의 반응에 억지로 웃음을 참는다. 40화에서 가람이 사다 둔 카스테라를 먹은 일로 가람에게 추궁을 당하지만, [[현우(둥굴레차!)|적반하장으로 뻔뻔하게 나온 누구]]와 [[백건(둥굴레차!)|철면피를 내세운 누구]]와 달리 솔직히 말해 보복을 피했다. 이후 자신을 만나러 온 여동생 주은지랑 간만에 해후를 풀지만, 왜 연락 한번 없었냐며 인증샷을 찍으려는 주은지의 요청을 필사적으로 거부한다. 이 때문에 주은지가 다른 후계자들을 매수(?)해 사진을 찍으려는 수작에 휘말리면서도 어찌저찌 피해 가지만, 결국 은지가 의도한 수작임을 알게 되자, 일부러 추억을 남기지 않으려고 했던 마음을 인연을 끊고 싶어서 사진을 안 남기려 했다는 독설로 내뱉어 버렸고, 결국 이에 상심한 주은지가 숙소를 뛰쳐나가고 만다. 이 때문에 주은지를 찾아서 잘 달래주고 --사진빨이 안 받아 미묘하게 못생기게 보이는-- 인증샷을 찍혀주며, 이후 은지가 돌아간 후에 엄마에게 안부를 전한다. 나비와 많이 엮이며 자신이 바라는 것이 생기고, 예지도 할 수 있게 되는 등 많이 성장하게 되었다. [[친구|백건]]과 있을 땐 보이지 않던 애절한 표정 등 다양한 표정을 지었기도 하고. 나비가 가던 날, 본인이 맡아야 했던 사회를 백건에게 떠넘기고 나비를 향해 가는 장면은 나비를 좋아하는 사람이나, 은찬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나 둘 다에게 감동하게 되는 장면이다. 타인을 위해 많이 희생하던 은찬이와 대비되며 많이 성장하게 되었다. 할아버지의 트랙터를 빌려 타며, '''for… 러브!''' 라며 본인이 원하는 바를 분명히 말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 아예 나비가 탄 차를 알아맞히기까지 한다. 트루럽. [[나비(둥굴레차!)|나비]]와 헤어지는 74화에선 예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77화에 나온 화란의 묘사에 따르면 이보통령은 어느 순간 사용자의 상념에 섞여 신령의 목소리가 흘러들어오는 것이다.]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한 번도 보지 못했을 나비가 탄 차를 곧바로 알아봤고, 나비와 작별 인사를 하는 도중에도 끊임없이 '다시 만나지 못한다.'라는 목소리를 듣는다. 이것이 나비와 만나는 마지막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차마 다시 만나자는 말을 하지 못한 채 '네가 많이 보고싶을 거야.'라는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트랙터를 타고 돌아오며 '''앞으로 자신에게 남은 것은 수없는 이별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75화에서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곧장 나비에게 손편지를 쓰다가 포기한 뒤, 청가람에게 사신이 되지 않은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가람으로부터 '현 현무가 두 세대째 일을 하느라 다른 사신에게 짐이 된다.'라는 이야기를 들은 은찬은 '도망갈 구석이 없구나.'라며 답답해한다. 이후 여전히 나비에게 보낼 편지에 글을 쓰지 못하고 있다가 [[주화란]]이 남긴 보패를 다시 발견해 그것을 분석하게 되는데, 마침 방에 들어왔던 현우가 이 보패가 가문에 보관되어 있는 사신강림 보패와 비슷하지만 원리는 정반대로 사신 후계자를 평범한 일반인으로 만드는 보패라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보패 분석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원리를 알면 내용이 보인다는 생각을 보아 이보통령으로 내용을 읽을 수 있게 된 듯.] 그리고 황순이로부터 이 보패를 만든 전 사신 후계자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얼마 뒤 보패가 돌연 실종되면서 현우에게 행방을 묻지만 현우는 모르겠다고 답했고, 청가람과 찾아보지만 결국 찾지 못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