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윤발 (문단 편집) === 2000년대 중반 이후 ===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할리우드 작품에도 출연했지만, 주 활동 무대는 중국이 된다. 2006년 영화 [[황후화]]에서 냉정한 황제의 모습을 잘 보여주었으며 2010년 영화 공자의 [[공자]] 역을 맡았고, 2012년 10월 [[조조: 황제의 반란]][* 원제 : 동작대.]에서 [[조조]]역을 맡아 열연했다. 주윤발의 연기는 흠잡을 데가 없지만, 영화 자체는 평이 썩 좋진 않았다. 오우삼의 중국 복귀 영화 [[적벽대전(영화)|적벽대전]]에 (본인의 조상인) [[주유(삼국지)|주유]] 역을 제안받기도 했으나 최종적으론 하차했다. 적벽대전에서 하차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은데, 개런티나 대본 문제, 긴 촬영기간 등 설만 난무했다. 실제로 적벽대전은 촬영 직전까지도 대본이 완성되지 않았다고 하며, 예상 촬영기간도 무려 6개월이어서 대본과 긴 촬영기간 때문에 하차한 것이 결정적이라고 한다. 주유 역을 맡은 [[양조위]]도 대본과 촬영기간을 이유로 하차를 선언한 적이 있었고, 이후 다시 복귀했지만 양조위는 결국 2008년 적벽대전 한 작품에만 매달려야 했다. 2014년은 주윤발 본인에게 여러 일이 있던 해였다. 중공 정부에 불만을 표출하는 [[홍콩 우산 시위]]가 있었고, "홍콩 학생들의 용기에 감동했다"며 사실상 시위를 지지하는듯한 포지션을 취한 주윤발에게 중국 당국이 1년간 대륙 방송 출연 금지를 시켰단 식의 기사도 나오자, 주윤발 본인은 "괜찮다. 돈을 좀 덜 벌면 된다."면서 개의치 않는다는 답변을 내놓아 독재를 싫어하는 팬들이나 언론에게 진정한 [[따거]]라는 찬양을 받기도 했다. 사실 주윤발은 1989년 5월 30일에도 중국에서 [[천안문 6.4 항쟁|천안문 시위]]가 일어났을 당시 이들을 지지하는 의미로 홍콩에서 콘서트를 열면서 반독재 성향을 드러낸 바 있긴 했다. 이 콘서트에는 주윤발, [[유덕화]], [[매염방]], [[장학우]], [[알란 탐]], [[증지위]], [[성룡]] 등이 참석했는데 이 중에서 알란 탐, 증지위, 성룡은 후에 친중으로 전향하게 된다. 다만 주윤발도 헐리웃에서 복귀한 이후 2010년대 초엔 사실상 중국 공산당 선전영화인 건당위업(2011)에 [[원세개]]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사실 원세개는 애초에 악역격이고 비교적 빨리 죽는지라 주윤발 본인이 어떤 큰 메시지가 있어 출연했다고 보긴 어렵고, 건당위업이 개봉했을 때인 2011년에는 중국 정부가 아직 [[원자바오]] 총리 등이 민주주의도 거론하며 [[홍콩]]에 대한 태도도 비교적 온건했을 때라 굳이 대놓고 척질 이유는 없었던 점 등도 있을듯하다. 결론적으로 상기한 인터뷰건 외 주윤발이 직접적으로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은 적은 잘 없긴 한데, 덕분에 홍콩 SNS를 비롯해 국내외적으로도 카더라성 루머나 기사는 많지만 아무래도 추정의 영역이 많다. 그래서인지 중국 정부에서도 대놓고 본토 상영 금지 따윌 때리진 않고 있는데[* 사실 중국 정부는 자신들이 통제할 수 있겠다 싶으면 표현의 자유를 어느정도는 허용하는 편이다. 그래서 자신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페이스북, 유튜브 등 서구권 SNS는 죄다 금지시켜놨지만, 대만 영화는 조건에만 맞으면 중국 개봉도 한다.], 주윤발이 이미 고령인지라 출연 작품 수도 줄어드는 마당에 굳이 티나게 금지해서 독재정권이라고 욕 더 먹을 빌미를 주지 않겠다는 의도도 있을 것이다. 2016년 홍콩 영화인 [[콜드 워(2012)|콜드 워]] 2에 출연했다. 2018년 홍콩에서 제작한 [[무쌍(2018)|무쌍]]에 [[곽부성]]과 함께 출연하여 흥행에 성공했다. 2018년 SBS 예능프로 런닝맨에서 홍콩에 가 주윤발을 만나는 미션을 수행한 적이 있었는데, 사전 조사도 안하고 다짜고짜 간거라 결국 집도 못찾고 만남에 실패하고 만다. 이후 주윤발이 이 소식을 들은건지 어쨌는지 MBC 실화탐사대의 취재에 응해 오래간만에 국내 방송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https://www.sedaily.com/NewsView/1S8IYVYC8D|#]] 2019년 당국이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한 이른바 복면금지법을 발표하자 얼마 안가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거리로 나와 [[조깅]]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대놓고 정치적 퍼포먼스를 한건 아니지만 그간의 행적을 보면 묘한 지점이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선 나름 화제가 되었다. 2023년 6월 29일 오랜만에 영화계에 복귀한 원영의와 함께 출연한 "별규아도신"(别叫我赌神, 나를 도신이라고 부르지 말라)이 개봉했다. 오랜만에 도박 관련 영화에 출연했지만 이 영화는 1990년대의 도신 시리즈와는 직접적 연관은 없고 도박물보단 가족 드라마물이다.[* 주인공이 과거 타짜 출신이기는 하지만 자신의 아이를 미혼모로 키우던 옛 애인과 재결합한다는 지극히 가족주의적인 주제를 가지고 있다.] 2023년 홍콩 언론 등에서 7월 6일 자로 뇌졸중으로 인한 혼수 상태에 빠졌다는 내용을 보도했으나, 이는 [[가짜 뉴스]]로 밝혀졌다. 7월 초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한창 홍콩과 대륙의 영화관을 돌면서 벌이던 "별규아도신" 프로모션 활동을 며칠 중단했는데, 이것이 [[와전]]된 듯 싶다. 7월 9일 영화 홍보차 무대인사에 오른 근황이 포착되었다. 2023년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을 겸해서 오래간만에 내한한다.[[https://www.youtube.com/watch?v=-YM1G2Viiy4|#]] 2023년 10월 4일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고 아시아영화인상도 수상했다. 소감으로 주윤발은 "올해로 배우 생활을 한지 딱 50년이 됐다. 확실히 긴 세월이지만, 어떻게 보면 금새 지나간 것도 같다"면서 "배우가 될 수 있게 해준 홍콩TV를 비롯해 홍콩 영화계와 연기할 수 있도록 응원해준 아내, 의미 깊은 상을 주신 부산국제영화제, 오랜 시간 사랑과 응원을 주신 한국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더불어 "여러분의 건승을 빕니다. 건강하세요"라며 한국어로 "이뻐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밀키스--!"를 외쳐 환호를 받았다.[[https://www.mk.co.kr/star/movies/view/2023/10/755754/|#]] 10월 5일 [[https://www.youtube.com/watch?v=QW7yRu5cpkU|기자회견]]에서 자긴 특별한 사람이 아니고 그저 평범한 보통 사람일 뿐이라며 소탈한 면모를 보였다. 또 상기한 건강 이상설 관련해 [[마라톤]] 대회도 준비할 정도로 여전히 건강하다며, 마라톤하다 실제로 죽으면 [[가짜뉴스]]는 아닐 것이라며 본인에 대한 가짜뉴스 사건을 우회적으로 [[풍자]]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 내한 동안 주윤발은 [[해운대]] 해변에서 오전마다 조깅을 했다. 그 외 [[한국 영화]]의 강점으로 창작의 자유를 꼽으며, 가끔은 이런 이야기까지[* 뉘앙스를 보면 사회파 영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룰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영어 인터뷰에선 좀 더 직접적으로 검열 때문에 제작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리고 해당 발언이 중국 웨이보에 퍼지면서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찬반 논쟁이 오가 관련 게시물이 삭제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https://www.ytn.co.kr/_ln/0103_202310061645014983|#]]] 한 기자가 '따거'라고 한번 불러보고 싶었다며 따거라고 부르자, '니하오 니하오'라고 유머스럽게 응해주기도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h-InOB-990|오픈토크]]와 [[https://www.youtube.com/watch?v=IblrLzrQUqw|핸드프린팅]] 행사도 가졌는데, 본인 왈 홍콩스타거리에도 본인이 핸드프린팅한건 없다며 본인의 첫 핸드프린팅이라고 밝혔다. 실제 홍콩 구룡(까우룽)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에[* 헐리웃 스타의 거리를 참고해 2004년 조성되었다.] 가보면 주윤발 이름이 새겨진 타일은 있지만 손바닥을 찍는 곳은 다른 스타들과 달리 비어있는 상황이다. 아마도 해당 거리가 조성되던 시기 주윤발은 헐리웃에서 활동하고 있을때라 참여하지 못했고,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길바닥에 직접 찍으러 가기도 뭐해서인지 그냥 놔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장국영처럼 이미 망자가 된 스타들은 손도장 대신 별이 새겨져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