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윤발 (문단 편집) === 영화 === * 호월적고사(胡越的故事, The Story of Woo Viet, 1981) 이른바 [[홍콩 느와르]]의 효시격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 [[허안화]] 감독의 호월적고사와 맥당웅 감독의 [[성항기병]], 임영동 감독의 감옥풍운, [[용호풍운]] 등을 지나 [[오우삼]] 감독의 [[영웅본색]] 1, 2편과 [[첩혈쌍웅]]으로 전성기를 맞은 홍콩 느와르 장르는 영웅본색 시리즈의 제작자였던 서극과 감독이었던 오우삼의 결별로 첩혈가두와 영웅본색 3가 각각 나오게 되고 두 영화 모두 흥행에서 아쉬움을 맛보게 된다. 호월적고사, 즉 '베트남(호월)의 이야기'라는 뜻을 가진 제목의 영화로 시작해서 주인공들이 베트남에서 생사를 오가는 총격전을 펼치게 되는 첩혈가두와 영웅본색 3를 기점으로 쇠락기를 맞이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소위 홍콩 느와르라는 장르와 베트남과의 묘한 관계를 상상해 볼 수 있다. 혼란스러운 베트남/중국 대륙을 떠나 맨손으로 홍콩/상하이에 정착한 이들이 암흑가로 흘러들어가 겪는 갈등과 배신, 복수와 우정이 홍콩 느와르의 기본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호월적고사와 첩혈가두, 영웅본색 3는 베트남을, 강호정과 성항기병, 의개운천 등은 중국을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상해탄, 대상해 등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가진 것 없는 이들 탈국적자들은 성공을 꿈꾸며 영웅이 되길 원하지만, 그들의 기대처럼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고 일신의 성공을 위해 친구를 배신하는 이들마저 생기게 된다. 공권력이 강하지 못했던 초창기 홍콩/상하이의 세계에서 백수공권의 청년은 쉽게 암흑가의 길로 들었고 그 결과 홍콩 느와르의 문화적 토양이 생겨난 것이다. * 순성마(巡城馬, The Postman Fights Back, 1981) 한국-홍콩의 합작 영화로, 한국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는데 이때 처음으로 한국땅을 밟았다고 한다. 제주도와 강원도 오대산 등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참고로 주인공은 아니고 주조연급으로 출연했다. 이후 많은 영화를 합작하는 [[종초홍]]도 나온다. * 화성(花城,The Last Affair,1983) * 경성지연(傾城之戀, Love In A Fallen City, 1984) * 등대여명(等待黎明, Hong Kong 1941, 1984) 일본군에 의해 점령된 홍콩을 배경으로 홍콩을 떠나려는 사람과 홍콩에 남으려는 사람 사이의 사랑과 우정을 다루고 있다. 주윤발 외에 만재량과 엽동, 석견, 진패, 오마 등이 출연했으며 엽동과는 훗날 화평본위(화평반점)에 함께 출연하게 된다. * 여인심(女人心,Women,1985) * 홍콩연가(初一十五, The Missed Date, 1985) * 전로정전(癲佬正傳, The Lunatics, 1986) 1982년 홍콩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리즈헝(李志衡, 광동어명:레이치항)의 유치원 칼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국내에서도 1988년 [[D&S 인터내셔널|삼원프로덕션]]을 통해 이 제목으로 수입되었다. * 기연출사(奇緣, Witch From Nepal, 1986) 정소동 감독이 연출을 맡은 초능력 퇴마 영화로 영웅본색 1,2편을 주윤발과 함께 했던 [[주보의]]가 출연했다. * 공처2인방(殺妻二人組, 100 Ways To Murder Your Wife, 1986) 원제는 '살처2인조'로, 축구선수 두 사람이 각자의 아내를 죽이기 위해 노력하나 실패로 돌아가는 [[코믹]] 소동극. 한국 사람들에겐 진추하와 함께 부른 노래 One Summer Night으로 알려졌던 아B [[종진도]]가 직접 감독을 했고 주윤발, [[왕조현]][* 이후 주윤발과는 의개운천, 대장부일기, 장단각지연에서 커플로 연을 맺었다. 커플은 아니지만 같이 출연한 영화는 더 있다.], [[매염방]]과 함께 주인공 중 한 명을 맡기도 했다. * 로즈(玫瑰的故事, Rose, 1986) * 몽중인(夢中人, The Dream Lover, 1986) 영웅본색 직전에 개봉한 작품으로, 주윤발의 필모그래피에 흔치 않은, 격정적인 [[베드신]]이 등장하는 영화.[* 다만 신체 노출 수위는 비교적 낮은 편이다.] 장예모와 공리가 출연한 [[진용]]과 더불어 한국 영화 [[은행나무 침대]]에 영향을 주었던 영화이기도 하다. 진나라 때의 전생 때문에 클래식 지휘자 송위(주윤발)와 전생의 연인 장예화(임청하)가 갑작스럽고도 열정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8년 동안 송위의 연인이었던 아리(양설의)는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사랑 속에 상처를 받고 자살을 시도한다. * '''[[영웅본색]]'''(英雄本色, A Better Tomorrow, 1986) 주윤발의 영화 커리어에 있어 말이 필요없는 작품. 재미있는건 정작 해당작에서 주윤발은 분량이나 위상이 주연보단 비중있는 주조연에 가까웠다. 허나 [[의리]]남 컨셉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후속작에선 주연급으로 위상이 상승한다. * 의개운천(義蓋雲天, A Hearty Response, 1986) '에스케이프걸'이라는 영어식 제목으로 국내 극장 개봉 및 비디오테이프 유통까지 되었다가 영웅본색 - 주윤발, [[천녀유혼]] - [[왕조현]]의 인기가 치솟자 당시 유행이던 네 글자 한자로 제목을 바꿔 재등장했었다. 왕조현 보려고 이 비디오테이프를 대여한 팬들이 영화 속 여주인공인 왕조현이 성적으로 당하는 장면에 충격을 먹기도 했다는 후문. 그래도 기본적으론 액션/코미디물이긴 하다. * 지하정(地下情, Love Unto Wastes, 1986) * 영웅무언(原振侠與衛斯理, The Seventh Curse, 1986) 전소호, [[장만옥]], [[호혜중]]과 함께 찍은 [[오컬트]] 모험영화. 원제목은 "원진협과 위슬리"지만, 국내에서는 영웅본색의 인기에 힘입어 <영웅무언>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다. 감독은 [[공작왕]] 연출을 맡았던 남내재(藍乃才). 주윤발이 이 영화에서 맡은 배역은 고고학자이며 모험가인 '위슬리(衛斯理)'인데, 중화권 소설가 예광(倪匡)[* [[김용(1924)|김용]], 홍콩 4대 재자(香港四大才子)로 유명한 홍콩의 통속 소설가. 국내에는 [[천룡팔부]]를 일부 대필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모험소설이 주 분야였으며, 홍콩에서 유명한 소설은 <남혈인(藍血人)>, <노묘(老猫)>, <육지금마(六指琴魔)> 등이 있다. 이 중에 육지금마는 여러 번 영화, 드라마로 만들어졌는데 [[임청하]], [[원표]] 주연의 1994년 영화판은 국내에서도 개봉했다.]의 모험 소설 위슬리 시리즈의 주인공이다.[* 1992년 영화 <캣츠(老猫)>에서는 같은 역을 후배 배우 [[이자웅]]이 맡았다.] 사실 이 영화는 예광의 또다른 모험소설 원진협 시리즈 가운데 한 편인 <혈주(血咒)>의 영화판이라 원진협 역을 맡은 전소호 단독 주연작이다. 영화화하면서 원진협 시리즈와 위슬리 시리즈의 크로스오버로 설정했기 때문에, 주윤발이 맡은 위슬리를 제목과 포스터에서 강조했지만, 잠깐잠깐 나와서 원진협에게 조언과 도움을 주는 선배 모험가이기 때문에 조역 내지는 우정출연 정도 분량이며[* 그래도 끝에 나와 [[대전차 로켓]]으로 최후의 한 방을 날려준다.], 위슬리의 아내 역을 맡은 호혜중도 마찬가지이다. 그 외 주요 배역은 [[성룡]], [[홍금보]], [[원표]] 영화에 주로 악역으로 나왔던 [[적위(영화배우)|적위]]는 주인공 원진협을 돕는 선역, 서금강이 최종 보스인 태국 고산족 제사장으로 나왔고, [[장만옥]]은 주인공을 돕는 기자로 나온다. 각본을 맡은 왕정 감독과 원작자인 예광도 우정출연했다. * [[강호정(영화)|강호정]] (江湖情, Rich and Famous, 1987) 주윤발, [[유덕화]], 만재량, [[담영린]]과 유가령 등이 출연한 영화. 중국 대륙의 혼란을 피해 홍콩에 정착한 이들이 어려서부터 함께 성장하다가 갈등을 빚어 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누게 되는 내용으로, 이 영화 속에서 악역 연기로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줬던 만재량은 왕가위 감독의 데뷔작 [[열혈남아]](왕각가문; 몽콕 카르멘)에서도 주인공 유덕화에게 총구를 겨누는 악역을 연기하게 된다. 이 영화 강호정에서의 주윤발은, 해방 직후의 한국 상황으로 비유하면 명동파 [[이화룡]] 비슷한 이미지의 보스 역을 맡았다. 아용(만자량)의 욕심이 발단이 되어 조직원들에게 정국(유덕화)이 납치당해 린치를 당하게 되자, 정국, 아용과 함께 자란 혜주가 동향 출신 보스 이아제(주윤발)을 찾아가 정국(유덕화)을 구해달란 부탁을 하게 된다. 이아제(주윤발)는 정국과 혜주가 동향 사람 즉, 중국 조주 출신임을 알자 흔쾌히 부탁을 들어준다. 한국으로 비유하면 명동파 보스 이화룡이 라이벌 조직에 직접 전화해서는, 납치되어 린치되고 있는 동향 청년을 풀어달라고 한 셈. 아용(만재량)은 정국과 함께 이아제의 부하가 되지만, 이아제를 배신하고 상대편 조직으로 넘어가게 된다. 중국에서 탈출한 범죄자를 인연과 의리를 중시하는 보스 이아제가 숨겨두고 있었으나 이아제의 부하였던 아용이 살해버리는 등의 갈등 속에 아용은 이아제에게 반기를 들고 이아제의 결혼식을 노려 이아제(주윤발) 일행을 살해하려고 한다. * '''[[영웅본색 2]]'''(英雄本色II, A Better Tomorrow II, 1987) 전작의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주연급으로 위상이 상승했다. 그러나 전작에서 장렬하게 사망한 마크를 되살릴 방법이 도저히 떠오르지 않았는지 총 잘 쏘는 [[쌍둥이]] 형제(...)로 등장해 주역으로 스토리를 이끌어나간다. * 의본무언(義本無言, Code of Honor, 1987) * 감옥풍운(監獄風雲, Prison on Fire, 1987) 임영동 감독의 작품. 임영동 감독은 감옥풍운, [[용호풍운]], 타이거맨, 협도고비 등을 주윤발과 함께 만들었다. 국내 영화팬들에게는 홍콩 느와르하면 주윤발, 주윤발하면 오우삼, 오우삼하면 비둘기와 쌍권총으로 기억되지만 필모그래피를 따져보면 주윤발은 임영동 감독과도 많은 작품을 했다. 덧붙여 [[홍콩 영화]]계의 주요 악역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임영동은 주윤발과 TVB 연예인 훈련반 3기생이고 동갑이다. 때문에 주윤발에게 연기를 추천한 친구가 임영동일 가능성도 있다.] * 강호정2 영웅호한(英雄好漢, Tragic Hero, 1987) 이아제(주윤발)와 결혼한 보애(유가령)는 경쟁 조직의 보스로 성장한 아용(만재량)에게 희롱당한다. 이아제의 심복(성규안)은 아용의 만행을 참다못해 직접 총을 들고 아용을 죽이려고 했지만 아용의 계략에 빠져 역으로 살해당하고 만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아용(만재량)이 이끄는 조직은 힘을 더 키우게 되고 이아제(주윤발)는 경찰에 쫒기는 신세가 된다. 이아제를 몰아내는데 성공한 아용은, 조직을 떠나 말레이시아에 살고 있던 정국(유덕화)까지 살해하려고 한다. * 가을날의 동화(秋天的童話, An Autumn's Tale, 1987) 주윤발과 [[종초홍]]이 함께 했던 [[로맨스]] 영화로, 여성 감독인 장완정의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주윤발의 감성적인 멜로 연기를 한껏 뽑아낸 수작. 종초홍은 주윤발과 호월적고사, 가을날의 동화, 팔성보희, 타이거맨, 종횡사해 등의 영화에 같이 출연했다. 주윤발이 밝힌 바에 의하면, 이 영화에서 연기한 샘 팡(Samuel Pang)이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 중 그래도 본인의 '''실제 성격에 가장 가까운 캐릭터'''라고 한다. 이 영화에서 주윤발은 짝사랑하는 여성을 일편단심 기다리는 [[순정남]]을 연기했다. 2001년에는 홍콩인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 [[용호풍운]](龍虎風雲, City on Fire, 1987) [[무간도 트릴로지|무간도 시리즈]]로 인해 한국 영화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조직 내에 잠입한 경찰 [[스파이]] 소재를 다루고 있는 영화. 첩혈쌍웅에서는 이수현이 형사, 주윤발이 멋진 살인 청부업자였으나 이 영화에서는 이수현이 터프한 조직원이며 주윤발이 경찰 역할로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쳤다. 영화 후반에 등장하는 창고 장면 중 조직원들이 서로를 의심하며 권총을 맞겨누는 장면이 유명하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저수지의 개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영화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주윤발의 배역 이름이 참 거시기한데 성이 고(高)고, 이름이 추(秋)다. [[고추|즉...]] * 주윤발의 미녀사냥(精裝追女仔, The Romancing Star) 원제 정장추녀자. 왕정 감독의 영화로 영웅본색 1편의 패러디가 영화 곳곳에 들어 있다. 주윤발, 장만옥, 증지위, 진백상 등이 출연했으며 왕정, 장민, 정유령 등이 카메오 또는 단역으로 출연. 1편의 성공에 힘입어 속편이 계속 만들어지기도 했다. * 강호용호문(江湖龍虎鬥, Flaming Brothers, 1987) 원제 강호용호투. 한국에서는 강호용호문이라는 제목으로 잘못 알려져 있기도 한 영화. 국내 극장 개봉 당시엔 영웅본색 인기에 묻어갈 생각이었는지 '영웅투혼'이란 제목으로 상영되었다. 등광영과 주윤발이 함께 출연했으며 멜로(가을날의 동화)와 코미디(대장부일기), 느와르(강호정, 용호풍운, 영웅본색, 첩혈쌍웅) 세 장르를 오가는 주윤발의 연기력을 감상할 수 있다. 등광영, 주윤발, 견니, 하문석, 사현, 진흔건, 서소강 등이 출연했으며 등광영이 제작, 장동조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왕가위]]가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담당했다. 훗날 왕가위 사단의 일원이 되는 장숙평도 이 영화의 제작 스탭으로 참여했었다. 주인공 등광영의 상대 역으로 출연한 가수 겸 배우 견니는 1977년에 톱스타 부성과 결혼했으며 1983년 부성의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사별하게 된 인물. * 몽경영웅(小生夢驚魂, Scared Stiff, 1987) [[홍금보]]가 제작을 맡은 공포영화로, 원제는 '소생몽경혼'. 묘교위, 증지위, 주보의가 주연으로 등장한다. 앞서 서술했듯이 주윤발이 찌질한 부패경찰 악역으로 등장하는 작품. [[매염방]]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 대호출격(老虎出更, Tiger On Beat, 1988) * 시티 워(城市戰爭, City War, 1988) * 팔성보희(八星報喜, Eighth Happiness, 1988)[* 주연 및 카메오 출연(영웅본색 마크)으로 1인 2역.] * 대장부일기(大丈夫日記, Diary Of A Big Man, 1988) 초원(故장보견) 감독이 연출한 [[코미디]] 영화이며, 양다리 연애에 빠진 [[바람둥이]] 캐릭터를 연기하는 주윤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엽천문]]과 [[왕조현]]이 나란히 등장하며 영웅본색 1편에서 마크(주윤발)을 괴롭혔던 [[이자웅]]이 이 영화에서는 바람둥이 주인공 주정발(주윤발)을 돕는 조연으로 등장한다. 국내 개봉 당시 홍보 문구는 "'''영웅'''은 '''본'''래 '''색'''을 좋아하나?" * 장단각지연(長短脚之戀, Fractured Follies, 1988) 왕조현과 주윤발이 함께 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홍콩으로 갓 이주한 가족의 딸(왕조현)은, 담배 꽁초가 옷 안에 떨어져 허둥대던 택시기사(주윤발)의 택시에 치여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한쪽 다리가 짧아 절름거리던 여주인공은 자신의 다리에 장애가 있었음을 숨기고 택시기사의 교통사고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둘러댄다. 젊은 아가씨를 장애인으로 만들었단 오해를 받게 된 주인공(주윤발)은 택시기사 일을 그만두고 그녀와 그녀의 가족을 돌보기 시작한다. * 공자다정(公子多情, The Greatest Lover,1988) [[곽요량]] 감독이 연출하고, 맥당웅과 소약원이 각본을 쓴 코미디 영화. 주윤발, 매염방, 증지위, 성규안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친구들(증지위, 성규안)과 함께 홍콩에 밀입국해 들어온, 촌스럽고 경박스러운 대륙 청년 전진(주윤발)이 사교계의 여왕이자 아이돌 메이커인 아니타(매염방)를 만나 일류 플레이보이로 교육받고 그녀와 사랑에 빠지는, [[마이 페어 레이디]]의 성반전격인 작품. * '''[[첩혈쌍웅]]'''(喋血雙雄, The Killer, 1989) 주윤발 본인이 인정하는 '오우삼 감독 영화 중 제일 좋아하는 영화'이다. 홍콩에서도 밑에 하술할 도신보다 먼저 개봉했다. * [[영웅본색 3]] 석양지가(英雄本色3夕陽之歌, A Better Tomorrow III, 1989) 서극과 오우삼이 갈라선 뒤 서극이 연출을 맡아 완성한 영웅본색 세번째 영화로 베트남을 배경으로 [[프리퀄]] 형태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매염방]]과 [[양가휘]]가 주윤발과 함께 했으며 매염방이 부른 주제곡 석양지가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다만 항목을 보다시피 전작들과 주제나 색채가 너무 다르다는 이유로 흥행은 좋지 않았다. * '''[[도신]]'''(賭神, God of Gamblers, 1989) 한국에서는 정전자(征戰者)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다. 알란 탐, 유덕화가 함께 출연했던 [[지존무상]]과 더불어 홍콩 카지노 무비의 인기를 견인한 흥행작. 이 영화에서 주윤발은 코미디 연기와 액션 연기를 두루 보여준다. 이 영화에서의 도신 캐릭터는 도성풍운 시리즈에서 재미있게 변주되기도 했다. * [[타이거맨(영화)|타이거맨]] (伴我闖天涯, Wild Search, 1989) * 우견아랑(阿郎的故事, All About Ah-Long, 1989) 80년대 느와르 일색의 홍콩 영화 중에서 숨겨진 명작. 이 영화 속에서 주윤발은, 공사판에서 일하며 어린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비운의 모터사이클 레이서로 등장하여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아랑(주윤발)의 아들 포키 역은 대만 출신 아역배우 황곤현이 맡았으며 아랑과 포키의 부자 관계는 주성치 영화 [[장강7호]]에 주성치와 서교의 부자관계로 [[오마주]]된다. 여자 아역배우인 서교가 짧게 머리를 깎고 남자아이처럼 등장하는 것도 그런 이유.[* 과거 한국의 경우, 똑순이 캐릭터로 유명했던 아역배우 김민희가 소년 역을 맡기도 했었다.] 대만 아역배우였던 황곤현은 대만 영화 로빙화에 출연했던 배우이기도 하다. * 흑사회(我在黑社會的日子, The Inside Story, 1989) 흔히 알려진 [[임달화]] 주연의 [[흑사회(영화)|흑사회]] 시리즈와는 별개의 작품이다. 성규안 등 영웅본색 같은 액션 영화에서 나오는 배우들이 등장했으나 액션 없이 드라마처럼 진행되는 것이 특징. 해외 생활을 하다가 삼합회 두목의 후계자로 지목받았지만, 삼합회의 추잡한 문화와 경쟁에 지쳐 결국 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 [[행운의 별]](吉星拱照, The Fun, The Luck & The Tycoon, 1990) * '''[[종횡사해]]'''(縱橫四海, Once a Thief, 1991) [[오우삼]] 감독이 연출하고 주윤발, [[장국영]], [[종초홍]], [[증강]], 주강 등이 출연한 영화로 주윤발과 장국영이 와인잔으로 경비망을 피해 명화를 훔치는 모습, 주윤발이 휠체어를 타고 춤을 추는 장면 등이 유명하다. 도둑 영화, 케이퍼무비의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는 작품. * 감옥풍운 2 도범(監獄風雲2逃犯, Prison on Fire II, 1991) * [[첩혈속집]](辣手神探, Hard-Boiled, 1992) 원제는 날수신탐이지만, 국내에서는 첩혈쌍웅의 인기 때문에 첩혈속집으로 강제 개명당했다.(...) [[용호풍운]]에서는 주윤발이 스파이 경찰로 출연했지만 이 영화에서는 양조위가 조직 내에 잡입한 비밀 경찰로 출연하고, [[맥스 페인 3]]이나 [[타임 크라이시스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총싸움 장면[* 이 중에 후반에 나오는 병원 총격전 씬 중에 [[롱테이크]][[https://www.youtube.com/watch?v=EWdUxNLgz5A|로 찍은 장면(11분 즈음부터)]]이 있는데, 주인공 콤비가 총을 번갈아 쏘거나 콤비의 등 뒤에서 보는 것처럼 샷을 유지하는 등 [[건슈팅 게임]]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준다.]이 많이 등장하는 등 첩혈쌍웅과 용호풍운이 적절히 섞인 작품이다. 비밀 경찰과 접촉하는 경찰반장 역으로는 진흔건이 출연했으며, 무간도 시리즈에서 비밀경찰과 접촉하던 황국장 역을 맡았던 [[황추생]]이 이 영화에서는 냉혈한 악역으로 출연했다. 그 밖에 영화 초반 재즈바 장면에 오우삼 감독이 카메오로 등장하여 주윤발과 대화를 나누고, 보조 악역인 매드 독(곽추)은 원래 대본엔 없었으나 조니 웡(황추생)이 물리적으로 약하다는 걸 깨닫고 즉석에서 만들어 넣었다는 후문이 있다. 덧붙여 [[타임 크라이시스 시리즈]]의 [[와일드 독]]의 모티브가 되었다고도 한다. 한국영화 [[곡성(영화)|곡성]]에 출연했던 일본인 배우 [[쿠니무라 준]]이 출연했던 영화이기도 하다. * 협도고비(俠盜高飛, Full Contact, 1992) 임영동 감독의 작품이며, 스타일리시한 화면 연출을 시도했다. 악역으로 [[임달화]]가 출연했으며 [[황추생]]이 조연으로 출연한, 다소 성인 취향의 영화. 임영동 감독은 이 영화 이후 헐리우드에 진출한다. * 사랑이야기(我愛扭紋柴, Now You See Love... Now You Don't, 1992) * 화기소림(花旗少林, Treasure Hunt, 1994) [[천장지구]]로 스타가 된 여배우 오천련이 주윤발과 함께 출연했다. 주윤발은 [[CIA]]에 재직 중인 중국계 미국인으로 나오며, 오천련은 중국인 [[초능력]]자로 [[소림사]]에 숨어있다는 다소 특이한 설정. 영화 자체는 볼만하다. 이 영화에서 주윤발과 호흡을 맞췄던 오천련은 비슷한 시기 만들어진 영화 화평본위에도 출연해서 주인공(주윤발)의 회상 장면에 등장한다. * [[도신 2]](賭神2, God of Gamblers' Returns, 1994) * 화평본위(和平飯店, Peace Hotel, 1995) 원제는 화평반점이지만 화평본위란 제목으로 국내개봉되었다. 한국에서는 ○○반점은, 짜장면과 짬뽕 등을 파는 중식당 느낌이 강하지만 중국 문화권에서는 숙식이 가능한 장소[* 특히 호텔]를 포괄적으로 의미한다. 주윤발의 헐리우드 진출 이전 마지막 홍콩 영화로, 실제 이후 3년여간 공백기가 이어진다. * [[리플레이스먼트 킬러]](The Replacement Killers, 1998): 헐리우드 데뷔작이다. * [[커럽터(영화)|커럽터]](The Corruptor, 1999) * [[왕과 나|애나 & 킹]](Anna and the King, 1999) * '''[[와호장룡]]'''(臥虎藏龍, Crouching Tiger, Hidden Dragon, 2000) 아름다운 영상미와 북미권에서의 흥행으로 유명하다. 주윤발은 이 영화에서 작중 최고수인 이모백 역을 맡았는데, 홍콩 느와르의 대부답게 총기류를 주로 다뤄서였는지 의외라면 의외로 무술은 직접적으로 배운 적이 없어 검술 동작이 어설펐기에 액션 동작에서 뒷짐을 지고 한손으로 검을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것이 되레 배우의 연기력과 싱크로되어 진짜 고수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 * [[방탄승]](防彈武僧, Bulletproof Monk, 2003) * [[황후화]](滿城盡帶黃金甲, Curse of the Golden Flower, 2006) *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2006) * 황시(2008)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주윤발, [[양자경]] 등이 출연했으며 일본군이 저지른 대학살과 그에 대항하는 중국인들, 그것을 목격하는 영국인 종군기자 [[조지 호그]]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 [[드래곤볼 에볼루션]](2009) * [[상하이(영화)|상하이]](2010) 미카엘 하프스트롬 감독이 연출하고 존 쿠삭과 공리, 주윤발, 와타나베 켄, 제프리 딘 모건이 출연한 영화. 진주만 공격 60일 전 일본군의 움직임을 앞두고 있는 상하이 각국 정보원들의 사랑과 갈등, 음모와 비밀을 다룬다. * 양자탄비(2010) 배우 겸 감독 강문[* Jiang Wen, 지앙 웬. 부용진, 붉은 수수밭, 진송, 송가황조, 시황제 암살, 귀신이 온다, 양자탄비, 삼국지 명장 관우(조조 역), 일보지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등에 출연했으며 햇빛 쏟아지던 날, 귀신이 온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양자탄비, 일보지요 등의 감독을 맡았다. 그 자신이 연출, 각본, 주인공을 맡았던 '귀신이 온다'로 2000년 제53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이 연출과 주인공을 맡고 주윤발, 갈우, 유가령 등이 출연한 영화로, 중국 현지 개봉 당시 흥행에 크게 성공한 작품이기도 하다. 한국 개봉은 흥행 실패로 끝났으며 영화 초반부의 열차 습격 장면 때문인지 한국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아류작으로 오해받기도 했었다. 이 영화에서 주윤발은 악역을 연기했으며 악역과 악역을 닮은 인물까지 도합 1인 2역을 연기한다. * 공자(孔子, 2010) * 건당위업(2011) 신해혁명부터 중국 공산당의 성립까지의 중국사를 다룬 시대극. [[위안스카이]] 역으로 나왔다. * [[조조: 황제의 반란]](銅雀台, 2012) * 대상해(大上海, 2013) 왕정 감독 연출작이며, 상하이 암흑가의 유명한 보스 두월생의 이야기를 영화적으로 차용해서 만든 영화이다. 상하이 암흑가 보스이자 정치권과 손 잡고 금융가와 문화계도 좌지우지했던 거물 두월생은 장개석을 한동안 지지했었으며 장개석의 국민당이 모택동의 공산당과의 전쟁에서 패배해 대만으로 갈 즈음 장개석과 사이가 갈라져 제3지대인 홍콩을 택했다. 장개석의 국민당과 밀접한 관계였던 [[엽문]]이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항일 반외세 무술 대결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듯 이 영화에서도 장개석의 국민당과의 관계는 그려지지 않으며 주인공 성대기의 사랑과 성공, 일본군의 상하이 침공 등을 다루고 있다. 주윤발이 맡은 주인공 성대기의 젊은 시절은 [[황효명]]이 연기했으며 홍금보, 오진우 등이 출연했다. *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西遊記之大鬧天宮, 2014) * 주윤발의 도성풍운(賭城風雲, 2014) * 화려상반족: 오피스(華麗上班族 Office, 2015) 주윤발, 장애가, 탕웨이 등이 출연했으며 두기봉 감독이 연출한 영화. 배우 겸 감독이기도 한 장애가(실비아 창)와는 우견아랑, 행운의 별 등의 작품을 같이 한 인연이 있으며 두기봉은 우견아랑, 행운의 별의 연출을 맡았던 감독이기도 하다. * [[도성풍운 2]](澳門風雲II, 2015) * [[콜드 워(2012)|코드네임: 콜드 워]](2016) * [[도성풍운 3]](澳門風雲III, 2016) 이 시리즈에서 주윤발은 주인공인 지안 역 이외에도 '도신' 시리즈의 주인공인 고진 역까지 1인 2역을 맡았다. 왕정 감독과 주윤발은 정장추녀자(주윤발의 미녀사냥), 정장추녀자2, 도신1(정전자), 도신2, 대상해, 도성풍운 1, 2, 3를 함께 했다. 참고로 임영동 감독과는 용호풍운, 감옥풍운, 타이거 맨(반아틈천애), 도범2 감옥풍운, 협도고비를 함께 했고 오우삼 감독과는 영웅본색 1, 영웅본색 2, 첩혈쌍웅, 종횡사해, 첩혈속집, 화평본위(오우삼이 제작에 참여), 방탄승(오우삼이 제작에 참여)의 인연이 있다. * '''[[무쌍(2018)|무쌍]]'''(無雙, Project Gutenberg, 2018) * 나는 도신이 아니야(别叫我“赌神” 별규아도신, 2023) 원제는 교양세월(驕陽歲月)이었으나 제작 과정에서 제목이 바뀌었고 2년간 개봉시기가 연기되다가 2023년 6월 대륙에서 개봉하였다. 흥행성적은 그닥 좋진 않았다. 영어 제목은 'One More Chance'이며 국내에선 '원 모어 찬스'로 표기되어 2023년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이고, 11월 1일 CGV 단독으로만 전국 개봉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