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시윤 (문단 편집) ==== EP.5 ==== '''ACT.1''': [[존 메이슨]]의 형이 남긴 영상 메시지를 바탕으로, 뉴 오하이오에서 발신하는 불멸체 코어의 신호를 추적하려면 대량의 이터니움이 필요한 만큼 일단 존 메이슨과 생전에 연줄이 있었던 [[에디 피셔]]를 통해 [[오르카(카운터사이드)|오르카]] 일행과 접촉하게 된다. 도중에 만난 장물아비의 농간으로 제4종에 근접한 침식체의 공격을 받기도 했지만 어찌어찌 쓰러뜨려 이터니움을 회수하고, 장물아비에게 열정페이로 고용된 [[히로세 아키]]와 [[이민서(카운터사이드)|이민서]]도 아군으로 끌어들인다. '''ACT.2''': 존 메이슨의 동료들[* 서윤을 제외한 알트 소대도 포함되어 있다.]과 만난 뒤 뉴 오하이오의 좌표를 찾아내기 위해 불멸체 코어의 차원간섭파를 송출하는 어보미네이션 네 개체의 동시 파괴 임무를 맡는다. 그중 하나를 파괴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병력에 둘러싸이는 진퇴양난을 맞았지만, [[유미나(카운터사이드)|유미나]]의 클리포트 인자를 자신의 피로 일부나마 활성화시켜 그녀가 날뛰는 동안 자신은 여유롭게 병력을 섬멸한다. 이후 자신의 피에 클리포트 인자, 다른 말로 '용혈'이 있다고 넌지시 알려준다. 집안 대대로 전해 오는 일종의 혈통으로 이 사실을 부모님에게 전해 들었다고 하는데, 부모님의 죽음이 용혈과 연관이 있는 것이냐는 유미나의 말에 지금은 이 혈통의 정체와 부모님이 살해당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살해자보다 더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그로 인해 자신이 그녀에게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덧붙인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주시윤(스토리) 9.png|width=100%]]}}} || '''ACT.3''': 뉴 오하이오가 있는 좌표로 도약하던 중 착륙 직전에 강하선이 공중분해되어 유미나와 외딴 곳에 불시착하고 만다. 그곳에서 생존이 확인된 [[에이미 퍼스트윙]]과 만나~~서 패션 센스를 칭찬하~~고는 다른 볼일이 있다는 이유로 작전을 이탈한다. 그렇게 육익과 접선하기로 한 장소에서 주시윤은 [[나유빈(육익)|나유빈]]에게 여러 가지 사실을 듣게 되는데, 유미나는 클리포트 인자의 각성을 올바르게 거치는 반면 자신의 용혈은 변종인 탓에 아직 용이 되지는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나유빈으로부터 자신의 부모님이 [[힐데(카운터사이드)|스승]]에게 살해당한 이유 등의 정보를 얻는 대가로 용혈의 각성과 육익에 협력할 것을 요구받지만, 그 이유는 자신이 힐데에게 직접 듣겠다며 이를 거절하고 떠나려는 순간...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주시윤(스토리) 10.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주시윤(스토리) 11.png|width=100%]]}}} || >'''나유빈''': "......누가 멋대로 가도 된다고 했죠?" >'''주시윤''': "......" >'''나유빈''':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어쨌든 우리로서는 용혈을 깨우기만 하면 방법은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죽음을 눈앞에 둔 상황이라면...... 싫더라도 용의 힘을 깨울 수밖에 없지 않을까?" >'''주시윤''': "......" >'''나유빈''': "펜릴 소대라고 했었나......? 어디 우리 귀여운 후배님에게 늑대의 문장을 달 자격이 있는지 확인해 볼까?" >'''주시윤''': "하하...... 이것 참...... OB면 OB답게 방구석에나 찌그러져 계실 것이지...... 주제 파악 못하고 현역처럼 날뛰다가 망신이라도 당하면 어쩌시려고요?" 클리포트 인자 각성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나유빈이 순순히 보내줄 리 없기 때문에 결국 충돌은 피할 수 없게 되었고, 이에 주시윤은 "때로는 뱀의 독이야말로 용의 불길보다 더 치명적인 법이라는 걸 알려주겠다."는 말과 함께 그에게 덤빈다. '''ACT.5''': 하지만 대적자인 나유빈에게 상대가 될 리 없는 만큼[* 애초에 나유빈은 구 관리국 최정예인 펜릴 전대의 부전대장 출신인 데다가 클리포트의 마왕 중 하나인 [[로자리아 르 프리데|아스모데우스]]조차 놀랄 정도의 불가사의한 힘을 소지한 상태이니 상대가 안 되는 것이 당연하다. 그나마 주시윤도 나름 선방한 것인지 그의 몸에 상처를 내긴 했지만 살짝 긁힌 생채기 수준밖에 못 되었다.]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도록 밀리다가 겨우 도주에 성공한다.[* 사실은 나유빈이 일부러 놓아준 것이다. 원래 나유빈은 주시윤을 궁지로 몰아넣고는 그가 살기 위해 용혈을 사용하게끔 유도하는 것으로 세계의 침식 농도를 높이려고 했다. 그런데 나유빈에게서 유미나의 클리포트 인자를 전달받은 [[리플레이서 퀸]]이 델타 세븐과의 교전 도중에 그 힘을 이용하여 스스로를 제5종 침식체로 변화시키자, 리플레이서 퀸을 최대한 빠르게 처단하여 세계 침식률이 높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힐데(타입 : 지크프리트)|힐데가 자신의 클리포트 인자를 활성화]]한 뒤 그녀를 압살하는 바람에 그 반동으로 침식률이 급상승하고 만다. 즉 힐데로 인해 목적을 달성한 이상 주시윤을 붙잡아 둘 이유가 없어진 것.] 이후 일행들을 찾던 중 대파된 뉴 오하이오에서 테라사이드 시스템의 중추를 파괴하러 온 유미나와 재회, 이어서 사건의 최종 흑막인 [[도미닉 킹 레지날드|리플레이서 킹]]과도 조우하게 된다. 리플레이서 킹에게 테라사이드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적과 스카우트 제의를 받지만 이를 물리치며 전투를 벌인다. 그리고 시스템의 중추인 [[리플레이서 비숍|비숍 재생체]]의 사살을 망설이는 유미나에게 '스승이 자신의 부모님을 죽인 일과 그녀를 상대로 복수할지 용서할지에 대한 결정을 미룬' 자신의 사연을 예로 들면서 비숍 재생체의 처분 결정을 미룰 여유가 없다고 말한다. 동시에 어떤 결정을 하든 그건 유미나 자신의 몫이지만, 결정 자체를 아예 흘려 버리지는 말라고 조언한다.[* 사실 주시윤도 힐데를 향한 자신의 감정에 대하여 명확한 판단을 내리지 못했지만, 직전에 "당신은 스승님이 옳고 그른지가 궁금한 게 아니라, 스승님을 용서할 이유를 찾고 싶은 게 아니냐."는 나유빈의 말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이를 최종 결전에서 유미나에게 일러준 것이다.] 리플레이서 킹과 계속 전투를 벌이면서 불멸체 코어 원자제어부 기능을 손상시키는 유효타를 날려 재생 시스템을 멈추는 데 성공한다. 주시윤의 가능성을 눈여겨본 리플레이서 킹은 이번에는 신세계의 신인류를 이끄는 지도자로 남아달라고 다시 한 번 그를 스카우트하지만, 어차피 지도자는 당신일 텐데 꼭두각시 놀음에 흥미는 없다고 거절한다. 하지만 리플레이서 킹은 인류의 대다수를 희생시킨 자신에게 신인류를 다스릴 자격 따위는 없는 만큼, 이번 일이 성사되면 자신은 이 세계에서 최후를 맞을 테니 신세대의 잠재력을 믿고 맡겨볼 생각으로 제안한 것. >'''주시윤''': "하하하...... 하하하하하하!" >'''리플레이서 킹''': "......뭐가 그리 우습지?" >'''주시윤''': "그냥...... 당신도 우리와 다를 바 없는 마음이 병든 병자일 뿐이라는 걸 알게 돼서 말이야.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면 양심의 가책이 조금 덜어지나? 그런 이야기를 하면 누군가 '아이고 그 사람도 불쌍한 사람이야~' 하면서 당신이 한 일을 긍정해 줄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리플레이서 킹''': "......" >'''주시윤''': "이봐, 노병 아저씨. 당신이 한 일이 옳다고 생각되면 그냥 끝까지 밀고 나가. 그게 아니라면 애초에 저지르질 말던가. 이 상황까지 와서 그게 무슨 웃기지도 않는 타협질이지? 아니, 생각해 보면 당신은 이미 타협했지. 당신은 인류를 구하고 싶었겠지만...... 99%의 인류를 능동적으로 희생시킨 이상, 남은 건 더 이상 당신이 알고 있던 인류가 아니야. 당신처럼 똑똑한 사람이 그걸 몰랐을 리 없지. 하지만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었고...... 적어도 그 모습을 자기 눈으로 보고 싶진 않았겠지. 그전에 죽는다면...... 자신의 이상을 망상하며 행복하게 사라질 수 있을 테니까." 이 말을 들은 주시윤은 갑자기 폭소를 터뜨리며 리플레이서 킹의 어중간한 신념을 통렬하게 지적한다. 리플레이서 킹이 인류를 위한다는 명목하에 저지른 행위가 역으로 인류를 멸망시키는 것과 다름없고, 그나마 살아남은 극소수의 인류조차 정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본인도 모를 리가 없다. 때문에 [[정신승리|그러한 결과가 좋은 미래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망상과 함께 편히 죽으려는,]] 즉 '''자기합리화에 빠져 모든 책임을 회피하려는''' 그가 주시윤의 입장에서는 우습게 보일 수밖에 없는 것.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주시윤(스토리) 12.png|width=100%]]}}} || >가세요, 미나 양. 가서, 세상을 구하고 오세요. 비숍 재생체가 스스로의 소멸을 택한 결과 테라사이드 프로젝트는 완전히 어그러지고,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 리플레이서 킹이 허수 공간으로 도망치자 그를 뒤쫓으려는 유미나에게 작중 처음으로 파란 눈을 보이면서 "'''[[여긴 내게 맡기고 앞으로|세상을 구하고 와라.]]'''"는 말을 남긴다.[* 붉은 눈과 함께 살기 어린 표정을 지었던 그동안의 모습과 달리 말 그대로 때묻지 않은 순수한 표정이다. 비꼬거나 무책임하듯 대하는 태도가 아니라 진심임을 보여주는 장면.] 그리고 유미나를 방해하려는 [[리플레이서 퀸]]을 가로막으며 대치하게 되고, 모든 사태가 끝난 뒤에는 의무실에서 깨어난 유미나를 반갑게 맞이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