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먹밥 (문단 편집) == 한국/일본의 차이 == 사실 밥이라는 것 자체가 조리한 순간부터 보존성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전투식량]]이건 [[도시락]]이건 [[보존식품]]이건 적당하지 않다. 순식간에 쉬는 밥을 굳이 뭉쳐서 들고다니다가 먹기보다는 아예 다른 대체 식량을 쓰든가, 쌀을 가지고 다니다가 어딘가서 숙박할 때 밥을 해서 갓한 뜨뜻한 밥을 먹는걸 선호한 것. 한중일 모두 병사의 개인[[군장|장구]]에 작은 [[솥]]이 포함되어 있었고, 한국의 [[주막]] 문화에서 [[국밥]]이 발달한 것도 쌀을 가지고 다니다가 주막에 쌀을 주고 그 값에 해당하는 밥을 받는 식이었다. 한국에서는 걸으면서 음식을 손에 들고 먹는 것을 [[식사예절]]에 매우 어긋나는 행위로 보았기 때문에[* 밥그릇을 들고 먹는 것을 금기시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비슷한 이유로 서양권 역시 포크가 보급된 이후 상류층들은 손으로 직접 집어먹는 행위를 금기시한다.] 전통적으로 주먹밥이 선호되는 음식은 아니었다. 간단한 여행을 위해 부득이하게 챙기는 정도의 음식이었고 가능하면 그런 상황을 피했다. 더군다나 [[도시락]]임에도 불구하고 보존성과 휴대성이 나빴기 때문에 여행중에는 생쌀을 들고가서 주막이나 가정집에 조리를 부탁하거나 휴대가 간편하고 보관에 용이한 [[찐쌀]], [[절편]], [[엿]] 등 을 챙기는 게 선호되었다. 현대에도 [[초콜릿]] 등을 여행 중 비상식으로 챙기는 것과 비슷한 이치. 한국의 전통 주먹밥은 일본의 오니기리보다 더 크다. 적은 양의 밥을 뭉쳐서 서너 개씩 가지고 다녔던 일본과는 달리 한국의 주먹밥은 두 손으로 들고 먹어야 했을 만큼 큰 사이즈로 하나를 가지고 다녔다. 이것은 원래 밥을 담던 그릇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일본은 밥을 [[공기(동음이의어)|공기]]에 담아 먹었지만 한국은 공기의 몇 배가 되는 [[사발]]에 담아 먹었으니 주먹밥도 사이즈에서 차이가 날 만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