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머니쥐 (문단 편집) == 상세 == [[아메리카]] 대륙 전반에 걸쳐 서식하며, 원시적인 유대류의 특징이 많이 남았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1.bp.blogspot.com/opossum_skull.jpg|width=100%]]}}} || || '''{{{#fff {{{+1 [[버지니아주머니쥐|{{{#fff 버지니아주머니쥐}}}]]의 두개골}}}}}}''' || 이들의 생활사는 [[설치류]]보다는 오히려 소형 [[식육목]]이나 호주의 [[주머니고양이|주머니고양이과]] [[유대류]]들과 매우 흡사하다.[* 남아메리카에 사는 종인 야포크(Yapok, ''Chironectes minimus'')는 [[수달]]과 생활사가 비슷하다. 그리고 이 녀석이 전 세계에 유일한 수생 유대류이자 유일하게 암수 모두 육아낭이 있는 유대류다. 사실은 [[주머니늑대]]도 비슷하다지만 멸종했으니...] 다시 말해 [[태반류]]의 설치류에 완전히 대응하는 종류는 아니라는 것. 특이하게도 이 분류군 중에는 유대류인데 육아낭이 퇴화한 종류가 많다.[* 총 7속 중 주머니가 있는 건 '''단 3속.'''] 그러니까 새끼들은 태어나자마자 어미의 [[유두]]에 대롱대롱 매달리기만 한 채 살아야 한다. 어느 정도 자라서도 일정기간 동안 혹은 장기간 서식지를 찾아 이동할 시에 어미의 몸통이나 등에 오밀조밀 모여 붙어 다닌다.[* [[https://youtu.be/gFkdcsgPke4|무려 15마리를 등에 업고 다니기도 한다.]]] 더욱 특이한 사실은 유대류인데 태반이 있다는 점이다. 다만 이 태반은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퇴화되고 태반류의 태반보다는 효율이 떨어진다고 한다.[* 다른 유대류 중에도 일시적으로 태반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파일:external/etorrent.co.kr/012ce89be325d87961fef5f9ebdb18c7_Bbja4JGbq7zbKMG.png]] 미국과 멕시코에 많이 서식하는데 미국에서는 정말 [[쥐]]처럼 유해동물로 지정되어 전문적으로 사냥하는 업체까지 있다. 왜 그런가 하면 스스로 집을 짓지 않고 '이미 지어진' 장소를 찾아 서식지로 삼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이 만들어 놓은 장소(차고, 다락방, 굴뚝, 벽틈 등) 몸이 비집고 들어갈 틈만 있으면 어디든 들어가 살기 때문. 그러니 부엌이나 쓰레기통을 뒤지는 것도 흔하다. 미국에는 가정에 텃밭을 꾸미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들이 텃밭 채소들, 정원 연못 물고기들까지 닥치는 대로 먹는다. 먹을 걸 가리지 않고, 덩치도 크지 않은 게 겁도 없어서 훨씬 큰 개에게 덤벼들며[* 이러다 물려 죽는 녀석들도 태반이다. 맹견을 키우는 집에선 덫에 걸리고 개에 물려 죽은 주머니쥐의 시체를 치우기가 일상이라고 인증한 [[레딧]] 유저의 글도 있다.] 개밥이나 고양이밥도 빼앗아 먹는다. [[파일:external/etorrent.co.kr/012ce89be325d87961fef5f9ebdb18c7_Epcx1f71QH.png]] 이가 무척 날카로워 자칫 건드리다간 크게 다친다. 거기에 뻔뻔한 성격까지 곁들여 먹을 걸 한 번이라도 주면 그 집 근처에서 장기간 붙어 떠날 생각하지 않기에 절대로 먹을 걸 주면 안 된다! 이런 점 말고도 온갖 [[기생충]]이나 [[벼룩]], [[진드기]] 같은 병해충도 옮길 수 있고, 사람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굴뚝 안이나 천장/지붕 틈새에서 죽어서 집안에 악취를 풍기거나 다른 병해충을 집 안에 끌어오기도 한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 물론 주머니쥐도 나름대로 청결한 짐승이기는 하나 어디까지나 야생동물 기준으로 청결할 따름이다. 다만 까칠한 성격, 날카로워 보이는 이빨과 큰 입을 가지고 있긴 해도 사실 허세용에 가까워서, 앞서 서술된 것 처럼 '덤벼든다'는 것도 대부분의 경우 사납게 으르렁대며 입을 벌리고 물어버리겠다는 시늉을 하는 방어적인 블러핑 수단에 불과하다. 심지어는 어포섬이 전혀 호전적인 성격이 아님을 보여주기 위해 새끼까지 밴 화난 어포섬의 벌린 입에 손을 가져다 대도 물지도 않는 수준.[[https://www.youtube.com/watch?v=USg_QsCfNmk|#]] 정작 턱 힘이 약해 이렇다 할 큰 상처를 입히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소형 포유류들과 싸우면 필패라고 봐도 좋을 정도라 자기 덩치와 비슷한 스컹크나 고양이, 라쿤 등과 싸움이 붙으면 일방적으로 털리기 일쑤이다.[* 민가에 많이 사는 동물이라 그런지 유튜브에 스마트폰으로 찍은 싸움 동영상도 제법 많은 편이다. 그러나 이녀석의 생존전략은 이빨을 드러내며 위협하다가 그게 통하면 좋고 안 통하면 몇 대 맞고 죽은 척하는 방향으로 발달했는지 상대 앞에 그냥 입을 벌리고 서 있는 것으로 끝이다. 이렇다보니 비슷한 체급인 스컹크 앞에서도 입 벌리고 서있다가 피범벅이 되도록 얻어맞고 죽은 척으로 탈출, 다시 쫒아가서 또 입 벌리고 서있다가 또 쥐어터지는 일이 반복될 뿐이다. 반응속도도 느린지 고양이 앞에서도 역시나 입 벌리고 서있다가 불꽃 싸다구 맞고 도망갈 뿐이고, 좀 더 체급이 큰 라쿤은 개밥 훔쳐먹으면서 옆에서 입 벌리고 서있는 이 녀석을 처음에는 힐끔힐끔 의식이라도 해주다가 그냥 입을 벌리고 서있을 뿐인 것을 알았는지 무시하고 개밥 훔쳐먹는데만 열중할 정도. 이렇게 무시당하면 아무것도 안 하고 또 그냥 간다.] 그러나 일단 물릴 경우 여느 야생동물들이 그렇듯 질병의 감염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알려졌으므로 주의할 필요는 있다. 그래도 미국에서 [[애완동물]]로 키우는 경우도 있는데 사람에게 길들여지면 애교부리기도 하고 순하기도 하다. 유튜브에서도 종종 올라온 영상을 봐도 목욕시켜도 얌전하고 사람 팔에 안겨 애교 부리거나 침대에서 사람이나 고양이랑 같이 잠을 자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가난한 이들이 먹는 고기라는 이미지가 있다. [[심슨 가족]]에 등장하는 [[클레투스 델 로이]]네 집에서도 먹는다는 묘사가 있고,[* 저녁으로 주머니쥐, 운이 좋으면 [[아르마딜로]]를 먹는다는 언급이 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도 가난한 이들을 비웃을 때 "그 집에서는 주머니쥐 고기밖에는 먹을 게 없다." 하는 표현을 쓴다. 미국에서는 로드킬의 주 희생양이기도 하다. 사슴에 못지 않게 로드킬 당하는 경우를 매우 자주 볼 수 있다. 국내를 비롯힌 동아시아에서는 수입이 어려운 종에 속한다. 주머니쥐의 천적으로는 [[퓨마]], [[캐나다스라소니]], [[재규어]], [[오셀롯]], [[코요테]], [[붉은여우]], [[라쿤]], [[흰머리수리]], [[아메리카악어]]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