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커(2019) (문단 편집) == 기타 == * [[토드 필립스]] 감독이 자신의 감독 필모로서는 처음으로 [[코미디]] 이외의 장르에 도전한 영화이다.[* 감독 왈, [[정치적 올바름|정치적 올바름 운동]](woke culture) 아래에서 불편하지 않을 코미디를 만들기 힘들어 코미디가 아닌 영화에 도전하게 됐다고. ] 이것 때문에 영화 평가가 제대로 나오기 전까지는 [[느와르]]에 전혀 익숙하지 않은 감독이 광기 어린 캐릭터인 조커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냐는 우려가 컸지만,[* 실제로 토드 필립스 감독의 필모그래피 중 제일 평가가 좋은 게 [[로튼 토마토]] 미터 71%를 기록한 [[행오버]] 1편이다. 이후에 감독으로서 참여한 작품들은 빠지는 것 하나 없이 전부 썩은 토마토를 받았다 보니 당연히 우려가 앞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히어로 영화가 최초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는 예상 밖의 성과가 나오면서 기대가 오히려 커졌다.[* 물론 영화의 완성도를 따질 때 이전에 어떤 장르의 영화를 맡았는지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는 건 이미 증명된 바가 있다. 좀비 영화 전문 감독이었던 [[피터 잭슨]]의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 코미디 영화 두 편이 커리어의 전부였던 [[루소 형제]]의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공포물 전문 감독이었던 [[제임스 완]]과 [[샘 레이미]]의 각각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아쿠아맨(영화)|아쿠아맨]]과 [[스파이더맨 트릴로지]]를 보면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마찬가지로 행오버의 각본을 담당했고 코미디물 각본만 쓰던 크레이그 메이진도 재난 드라마인 [[체르노빌(드라마)|체르노빌]]을 직접 제작하며 각본을 담당해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실 [[행오버]] 시리즈의 성공 이후 영화사들이 그에게 히어로 영화를 감독해달라는 제안을 했으나 그는 [[히어로 영화]]라는 장르가 '시끌벅적하게 느껴진다'는 이유로 제안을 모두 거절한 바 있다고 한다.[* 2016년 당시 인터뷰에서 그는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에 대해서는 극찬했지만 그 외의 히어로 영화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https://extmovie.com/index.php?mid=movietalk&member_srl=46425862&document_srl=50725801|링크]]] 그리고 인터뷰에서 밝히길, 그는 본작을 그저 '[[조커]]'라는 이름만 빌린 '현실적인 영화(real movie)'로 만들고자 했다고 한다. [[https://www.hollywoodreporter.com/heat-vision/how-martin-scorsese-paved-way-joker-1246355|링크]], [[https://extmovie.com/index.php?mid=movietalk&member_srl=46425862&document_srl=50383630|링크2]] * 역대 [[DC 코믹스]] 기반 영화 중에서도 무시무시하게 어두운 영화이다. 배경 음악도 중간에 삽입되는 고전 팝송을 제외하면, 오리지널 트랙은 모조리 메마르고 암울하며 위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물론 본작에 개그 장면이라고 불릴 수 있는 장면이 없지는 않으나, 이러한 장면들이 비극이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장치로 사용된다는 것이 이 영화의 백미. 북미 관객 평가 중에서도 유머가 재미없어서가 아니라 분위기에 압도되어서 웃을 수가 없다는 평가가 보일 정도이다. 그나마 이후 나온 [[더 배트맨]]도 조금의 웃음기도 없고 대낮장면도 한 번도 안나오는 등 꽤 어둡긴 어둡다.[* 참고로 더 배트맨의 정신병원 이름이 아캄주립병원이라서 조커의 병원과 같다. 물론 오마주인 것으로 추측되고 세계관이나 유니버스가 이어지지는 않는다.] 다만 똑같은 어두운 분위기어도, 더 배트맨은 코믹스를 그대로 빼다 박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화면이 만화적이고 환상적인 반면에, 조커는 코믹스의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현실적이다. 영화의 구성과 플롯 자체도 더 배트맨보다 시사적이고 정치적인 요소가 많이 녹아들어가 있다. 또한 더 배트맨의 전개가 묵직한 느와르라면, 본작은 잔인한 수위를 배제하더라도 스릴러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조커를 보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하며 "나의 영화를 오마주한 것을 알고 있고, 클립 영상은 봤지만 굳이 볼 필요가 없는 영화." 라고 코멘트 했다. 한편 이 인터뷰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영화)|기생충]]'에 대해서는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589287&utm_source=dable&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극찬]]했다. 또한 [[마틴 스코세이지]]는 BBC와 인터뷰에서 "'조커'의 연출을 지난 4년 동안 고려했지만 영화를 만들 시간이나 내 성향과 달라 거절했다"고 말했고, 또한 "개인적인 이유로 연출을 하고 싶지 않았지만 대본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https://star.mt.co.kr/stview.php?no=2019110508305720209|#]] *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촉발시킨 MCU 시네마 논쟁의 태풍의 눈 같은 존재로, 이 논쟁이 격화된 배경을 엄청나게 많이 제공한 영화이나 그 자신은 논쟁에서 벗어나 있다. 이 영화가 없었다면 MCU 시네마 논쟁은 며칠간의 짧은 해프닝으로 끝났을 테지만 이 영화의 존재 자체가 MCU 영화에 대한 안티테제처럼 받아들여지는[* 실제로는 그것은 단지 토드 필립스 감독이 DC를 설득하기 위해 사용한 수사에 불과하며 이 영화 자체는 작가주의적 예술영화일 뿐 MCU 영화에 대한 안티테제는 아니다. 슈퍼히어로 영화의 정석적 문법을 차용해 기괴하게 뒤틀은 서사 구조를 보면 슈퍼히어로 영화에 대한 일부 안티테제 역할은 할 수 있다.] 팬덤의 상황이 이 논쟁을 엄청나게 격화시킨 배경이다. 엄밀히 말하면 조커와 MCU는 "안티테제"라는 표현보다는 "MCU는 조커같은 영화를 '''절대 못만들고''', DC도 MCU같은 시리즈가 '''절대 될 수 없다'''"라고 표현하는게 맞다. [[마블 스튜디오]]는 어디까지나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자회사라서 조커처럼 살인, 마약, 담배, 성, 아동학대 등등 각종 초강력범죄가 눈앞에서 생생하게 벌어지는 비가족친화적 문제작을 절대로 배급하지 못하며,[* 담배나 마약은커녕 '''배드씬'''이나 그 흔한 '''여배우 노출씬도 없는'''게 디즈니배급 영화들이다. 하물며 조커는...] 반대로 DC는 조커를 시작으로 [[더 배트맨]]까지 성공시켰음에도 MCU가 쌓아올린 흥행기록을 앞으로도 넘기에는 힘들 것이다. * [[워너 브라더스]]는 본작의 영화제 선행 공개 당시 영화의 폭력적인 테마에 대해 너무나도 부정적인 반응이 많아 극장 개봉을 취소하고 [[VOD]]로 바로 내놓을지 [[https://extmovie.com/index.php?mid=movietalk&page=2&document_srl=54984437|고민]]했었다고 한다. * 최고의 [[코미디언]]이자 대배우 중 하나인 [[찰리 채플린]]에 대한 레퍼런스가 많이 나온다. 그의 대표작 [[모던 타임즈]]가 시사 상영되는 극장이 작중 등장하며, 그가 직접 작곡한 Smile이 예고편 사운드 트랙으로 나온다. 모던 타임즈의 느낌 또한 영화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등 채플린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특히 [[희극]]과 [[비극]]이 적절히 섞여있는 분위기 자체를 그대로 가져왔다. 영화 상에서는 조커에서 말하는 주관적인 코미디에서 상류층이 규정하는 코미디의 상징으로 나왔다. 실제로 미국에서 80년대 빈곤층에겐 영화보다 TV가 더 접근하기 쉬웠다는 점을 고려하면 절묘한 등장이다. * 조커의 기원을 다루는 내용이지만, 아서 플렉의 망상 등 여러 장치들을 이용해 그 기원을 애매모호하게 꼬아놓아서 조커의 정체성 중 하나인 모호한 기원이 크게 훼손되지는 않았다. * 향후 [[로버트 패틴슨]]의 [[배트맨(더 배트맨 시리즈)|배트맨]]과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가 다른 영화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https://m.ruliweb.com/av/board/300013/read/2645967?|감독은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조커라는 캐릭터는 앞으로도 수많은 영화에 나오겠지만 [[셰익스피어]]의 [[햄릿]]이 여러 버전으로 존재하는 것처럼 본작의 조커는 앞으로 나올 수많은 조커 중 하나의 버전일 뿐이라는 것이다. * 토드 필립스 감독은 [[MCU]]는 워낙 거대하니 [[https://comicbook.com/dc/2019/09/11/joker-dc-marvel-director-competition-cant-beat/|'마블이 만들지 못할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그는 [[워너 브라더스]]에 [[DC 확장 유니버스]]와 분리된 '''[[DC 블랙]]'''이라는 새로운 레이블을 제안했다. * 포스터의 조커 포즈가 [[호랑나비(노래)|호랑나비]] 앨범 재킷 속 [[김흥국]]의 포즈와 비슷해 여러 드립들이 성행했다. [[https://tgd.kr/29721597|링크]],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sphero&no=1897790|링크 2]], [[http://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3914069|링크 3]]. 게다가 전부터 간간히 떠돌던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762770|김흥국이 조커의 숙적인 배트맨 코스프레를 하고 노래를 부르다 아이스크림을 들어올리는 과거 영상]][* 다만, 이 [[https://twitter.com/i/status/1315164004793212928|영상]]([[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0067422|이미지]])에서 나왔던 아이스크림은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etohumor01&wr_id=2336814|후술할 배트맨바가 아니다]]. 배트맨 특유의 마크가 없기 때문. 게다가 모양도 사각형이 아니다. [[김흥국]]이 모델로 있던 다른 아이스크림인 [[https://www.youtube.com/watch?v=ZLSz016ziM0|흔들흔들바와 독무대]]가 아니냐는 말이 있다.]과 [[배트맨(1989년 영화)|영화 배트맨]]이 나올 당시 김흥국이 모델로 나섰던 '배트맨 아이스크림'에 관한 [[https://www.youtube.com/watch?v=FYnjvdKMBFk|옛날 자료]]들과 이 포즈가 절묘하게 엮이며 다양한 드립들을 낳았다.--으아킨 피닉스-- 한 술 더떠서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hit&no=15441|이제는 아예 해당 영화의 조커 분장을 한 김흥국 피규어도 만들어졌다.]] 해외에는 이 계단에서 춤추는 장면을 밈으로 만들어 [[스파이더맨 3|샘스파 3]]의 [[불리 맥과이어|춤추는 피터]]와 [[https://i.kym-cdn.com/entries/icons/original/000/031/025/cover.jpg|합성시키거나]][* 공교롭게도 저 두 장면 모두 주연이 타락하는 과정을 익살스럽게 보여주는 공통점이 있다. 차이점이라면 이 둘의 결말정도.(피터 파커는 타락하지 않고 끝까지 히어로로 남는다.)] [[https://knowyourmeme.com/photos/1563121-joker-and-peter-parker-dancing|아예 조커가 춤추는 계단을 광란의 파티장(...)으로 만들어 놓기도 했다.]] * 마침 개봉 전 한국판 [[조커(DC 코믹스)|조커]]라 불리며 여러 밈을 생산하고 있던 [[김인권]] 주연의 영화 [[약장수]]의 [[https://youtu.be/reIHh8VpTcM|조커 스타일 팬메이드 예고편도 등장했다.]] 마지막의 'Send in the Clown'이 압권. * 영화는 [[아리(기업)|아리]]사의 알렉사 65 카메라로 촬영되었으며, 영화 화면 비율은 1.85:1([[비스타비전]])이다. [[아이맥스]]는 DMR 방식이라 아이맥스관에서의 관람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될 수 있는데, 한국의 아이맥스관은 멀티플렉스 아이맥스 비율(1.90:1)에 최적화되어있어 몇몇 오리지널 아이맥스 화면비(1.43:1)의 대형 아이맥스관[* CGV 용산, 천호 등등]을 제외하고는 레터박스 없이 아이맥스 화면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에서 배트맨을 열연했던 [[크리스찬 베일]]이 [[https://www.youtube.com/watch?v=mIKRb7geM1U|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한 인터뷰]] 중[* 크리스찬 베일은 [[토론토 국제 영화제]] 참석작인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포드 V 페라리]]에서 주연을 맡았다.] 본작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인터뷰를 하면서 [[히스 레저]]의 조커로서의 연기를 호아킨이 잇고 있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는데 [[자레드 레토]]의 DCEU 속 조커에 대해서는 차마 말하기가 애매했는지 싹 빼놓고 얘기해서 팬들 사이에는 '당연한 일이긴 하다'는 자조 섞인 농담이 돌았다. * 번역가가 [[박지훈(번역가)|박지훈]]으로 추정되는데 가망이 없어 같은 큰 오역은 없으나 박지훈 특유의 과도한 직역, 영상에 의존한 문장 생략, 의역으로 인한 상황 해석 부족, 잊을만하면 튀어나오는 오역 등으로 영어를 조금 공부했던 사람이라면 짜증이 밀려오는 번역을 자랑한다. 예고편 오역은 흔한 일이기에 본편의 번역은 추이를 지켜봐야 할 상황이지만, 다행이 번역가를 새로 구했는지 또는 누군가가 관여했는지 트레일러 때보단 번역이 훨씬 많이 나아진 편이다. 실제로 극장에서 보면, 박지훈 항목에서 볼 수 있는 박지훈 특유의 버릇은 느껴지나 오역을 최대한 개선한 티가 나서 번역 오류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다만 후반부 클라이맥스 씬의 번역 상태는 영 좋지 않다.''' * [[제임스 건]]이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출연진과 [[폼 클레멘티에프]]와 함께 이 영화를 봤다는 [[https://twitter.com/JamesGunn/status/1178107683876016128|트윗을 올렸다.]] * 불안이 도사리고 후줄근했던 70~80년대 뉴욕의 분위기가 투영되어 묘사된 [[고담시]]의 모습은 [[뉴저지]]주 [[뉴어크]]시, [[뉴욕 시]] [[브롱스]] 일대를 중심으로 [[https://www.rereleasenews.com/2019/04/04/joker-movie-locations/|촬영되었다고]] [[https://theweek.com/articles/869209/star-joker-new-york-gotham-city|한다]]. 실제로도 이 지역은 2010년대에도 뉴욕 광역권에서 치안이 여전히 불안정하기로 악명 있다. 뉴어크의 경우 [[젠트리피케이션]]덕분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긴 했지만... * 영화가 대박이 터지면서 브롱스 167번가에 위치한 '조커 계단'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자 [[북촌한옥마을|지역 주민들이 각종 소음과 교통 불편으로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고 한다.]] 특히 가난한 지역이라서 더 분노가 생긴다고. 브롱스 출신 민주당 의원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는 "많은 사랑을 받는 건 좋지만 과열되면 안 될 것 같다."라며 우려를 표했고, 실제 지역 주민이 관광객들에게 계란을 던지는 일까지 벌어졌다.[[https://twitter.com/addissondagr8/status/1187478378523348992?s=21|링크]]. 계란을 맞은 관광객도 [[https://twitter.com/GeoffyRozay/status/1187831208014745600|글]]을 올렸다. * [[로버트 드니로]]가 대본을 읽으며 리허설을 하자고 제안했으나 [[호아킨 피닉스]]가 거절하면서 갈등이 있었다. 나중에 피닉스는 리허설에 동참하긴 했으나 담배를 피면서 대본을 웅얼거리듯이 대충 읽었고, 나중에 둘은 화해 했다고 한다. 피닉스는 일어나게 놔둬(Let it happen), 즉 연기 도중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상관 없는 스타일이나 드니로는 대본대로 치밀한 준비 작업을 거치는 스타일이라 서로 충돌이 벌어졌다. [[https://www.indiewire.com/2019/10/joaquin-phoenix-robert-de-niro-disagreed-joker-rehearsal-process-1202178057/|출처]], [[https://extmovie.com/movietalk/50323768|번역]] * 홍보 문구로 조커를 혹평한 리뷰를 썼듯이, 미국 경찰들이 [[https://m.dcinside.com/board/sphero/1933794|경계태세에 들어가고 극장에서 소지품 검사]]를 하면서 최고의 빌런 영화 마케팅이다, 세금으로 마케팅을 한다는 반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런 우려는 드립으로 넘길 일이 아닌 것이, 10월 6일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극장에서 한 남자 관객이 살인 장면과 조커가 사회를 비난하는 독백을 하는 장면에서 몇 분 간이나 손뼉치고 환호하는 행위를 하자 관객들이 상영 도중 도망가는 일이 발생했다.[* 한국 기준에서야 그게 별일인가 싶지만 밀폐된 곳에서의 대량 학살이나 총기 난사에 극도로 예민한 미국 정서란 것을 고려하면 그러한 일들이 사람들에게 공포로 작용하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더구나 타임스퀘어는 테러 단체의 목표로 지목된 일이 왕왕 있었다.] * 토드 필립스 감독이 올린 촬영장 사진 중의 길거리에서 아서하고 광대 분장을 한 랜들이 만나는 장면도 있었지만 본편에서 나오지 못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sphero&no=1332559&exception_mode=recommend&page=1|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QHCinnNPcms|링크]]. 그 외에도 티저 예고편에서 번개가 치고 비가 오는 와중에 영화관 앞에서 나뒹구는 장면이나 클라이맥스에서 나온 조커가 된 아서 플렉이 꽃을 들고 복도를 위풍당당하게 걸어가는 장면, 메인 예고편에서 나온 조커 화장을 하지 않은 채 붉은 연미복만 입은 아서 플렉의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삭제한 장면 중에 소피가 머레이쇼에 나온 조커를 보고 있는 [[https://www.comicbookmovie.com/joker/joker-director-reveals-the-fate-of-zazie-beetzs-character-along-with-a-deleted-scene-a171485|장면]]이 있다. * 작중 이상하리만치 식사 장면이 등장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아서가 어머니에게 식사를 데워주고 직접 썰어주는 장면과 [[웨인 엔터프라이즈]]에 다니던 취객이 여성에게 감자 튀김을 던지는 장면, 아서가 웨인 엔터프라이즈 직원 살인사건 뉴스를 어머니와 보면서 수프를 긁어먹는 장면 등이 나올 뿐이다. 대신 그만큼 아서가 맛깔나게 흡연을 해대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금연중인 사람에게는 치명적이니 관람을 재고하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중이다. * 아서가 [[광대]] 분장을 하는 오프닝 장면에서 거울에 반사된 조커의 뒷배경이 [[배트맨]]의 머리 부분과 [[https://www.fmkorea.com/2261270721|절묘하게 비슷해서]] 의도적인 연출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저 장면이 교묘하게 안 보이게끔 편집했다. 그러나 [[토드 필립스]] 감독은 어떠한 이스터 에그도 넣은 적이 없으며, 호아킨 피닉스와 함께 '''"이스터 에그라고 찾은게 있다면 착각일 뿐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렇게 말해도 뭔가 찾은게 있다면 미술팀이 멋대로 넣었을 뿐이라고 재차 부정했고, 피닉스는 "아직 아무도 못찾은 원더우먼 이스터 에그도 있다던데?"라며 농담을 던졌다. [[https://collider.com/joker-easter-eggs/|기사]][* 기사에서는 필립스와 피닉스가 이처럼 이스터 에그를 철저하게 부정하는 이유에 대해 이 영화는 완전히 독립된 영화일 뿐 다른 DC 영화들과 연계되지 않았다고 강조하기 싶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공감을 받지 못해 흑화한 아서처럼 대한민국의 예술과 예술가들의 일상이 조커와 같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http://www.mediap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59#0BrP|출처]] * 5,500만 달러(한화 약 550억원)라는 [[할리우드]] 영화 치고 적은 제작비가 투입되었으나 5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워너 브라더스]]는 생각보다 큰 돈을 못 만지게 되었는데 조커가 크게 흥행하지 못할 영화라고 예상하고 제작비를 2개 제작사와 각출했기 때문이다. [[https://www.comicbookmovie.com/joker/joker-was-considered-such-a-risk-by-warner-bros-they-split-production-costsand-now-have-to-split-profits-a171116|JOKER Was Considered Such A Risk By Warner Bros., They Split Production Costs.]] 워너 50%, 빌리지 로드쇼 25%, 브론 스튜디오 25%로 투자하였다. * 촬영을 70mm 필름으로 할려고 했으나, 워너 경영진들의 반대로 [[https://www.indiewire.com/2019/11/joker-warner-bros-turned-down-70mm-film-shoot-1202189137/|무산]]되었다고 한다. * 호아킨 피닉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53&aid=0000026612|LA 인터뷰]] * [[가이 포크스 가면]]처럼, 영화 상에서 시위대가 쓰고 있던 광대 가면이나 조커 분장이 혁명과 저항의 아이콘이 되어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미 [[홍콩]], [[칠레]], [[레바논]]에서 확인. 원래 조커가 악당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아이러니한 셈. 모방범죄가 일어날 거란 우려와 다르게 현실은 특별히 범죄도 없었으며 오히려 민주화 시위의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06596&pDate=20191105|상징]]이 되어버렸다. 조커가 '''모든 질서를 파괴하는 혼돈'''의 화신으로 나오는 걸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한 유머.[* 거기에 아서가 움직임을 일으켜서 상징이 되려고 하냐는 머레이의 말에 자기가 그럴 거 같냐고 대답해서 더욱 아이러니하다.] * 트레일러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기존 워너 브라더스의 로고가 아닌 영화 초반에 나온 80년대 워너 브라더스의 로고가 나온다. * 조커 영화 흥행으로 감독이 1억 달러 [[https://comicbook.com/dc/2019/11/20/joker-sequel-dc-todd-phillips/|보너스]]를 받게 된다. * [[수어사이드 스쿼드(영화)|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 역을 맡은 [[자레드 레토]]는 이 영화를 감상한 후 '소외감을 느끼고 속상했다'고 한다. [[https://wegotthiscovered.com/movies/jared-leto-felt-alienated-upset-joker-film/|출처]]--혼자 안좋은 평만 받아서 속상한 레토-- * 이 영화가 인기를 끌자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910150036671735&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4aXGY-Ajh9RKfX2hgj9GY-Y6hlq|광대 분장, 생방송, 방송사고, 마지막 카메라에서 엔딩 클로징할 때의 장면]] 등이 2005년에 일어난 [[생방송 음악캠프 알몸노출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면서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sphero&no=1943107|코리안 조커]], 좆커라고 당시를 재조명한 유머가 한때 돌았다. * 2005년 발매된 [[리쌍]]의 곡 [[광대(동음이의어)#s-7|광대]] 뮤직비디오의 스토리 서사 방식이 이 영화와 유사한 장면이 많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영화 등장인물 중 '개리'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있기도 하다. 이 영화가 나온지 한주도 안되어 [[리쌍]]의 [[광대]]와의 패러디무비가 [[https://www.youtube.com/watch?v=ABG6OmU0XCA|등장했다.]] * [[야인시대]] 합성물로 패러디가 되어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인 FOKER는 그야말로 웬만한 드라마나 영화에 견줄만한 고퀼을 자랑한다.[* 참고로 [[김두한(야인시대)|김두한]]이 주연이다.][[https://www.youtube.com/watch?v=IItTcgvPWto|FOKER 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4KK5AFWd1Rg&feature=emb_title|FOKER 본편]] * 영화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조커 관련 인물인 '게리'가 실은 [[펭귄(DC 코믹스)|펭귄]] 아니냐는 드립도 나온다. 후속작에서 '''오스왈드 게리 코블팟'''으로 나오는거 아니냐는 드립은 덤. * 머레이쇼 ver. 조커[[https://www.youtube.com/watch?v=kB58ecH-9as|영상]] * 참으로 아이러니한 사실은, 호아킨 피닉스는 어린 시절 [[슈퍼맨]]의 [[스핀오프]] 작품인 CBS 드라마 시리즈 슈퍼보이(1989)에 출연한 적이 있다는 것이다.[* 당시에는 아역 시절 사용하던 예명인 리프 피닉스로 출연.] [[https://www.youtube.com/watch?v=t-AVnDJLdGI&feature=emb_title|당시 모습]] 이 작품에서 어린 호아킨 피닉스는 '리틀 [[헤라클레스]]'라는 제목의 에피소드에 출연해 학교 내 불량 학생들에게 괴롭힘당하지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슈퍼히어로와 같은 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소년 빌리 [[허큘리스]]를 연기하는데, 어린 시절 친구들에게 괴롭힘 당하면서도 슈퍼히어로가 되는 꿈을 가진 소년을 연기했던 아역배우가 30년 후에는 [[아서 플렉|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견디다 못해 타락하는 인물]]을 맡게 되었다는 점이 참 아이러니하다. 그래서 그런지 팬들은 이것과 조커의 결말 부분과 연관지어서 '''"아마도 아서가 상담사에게 말해줘도 이해 못할 조크가 이런 거 아닐까."''' 하고 농담이 아닌 것 같은 드립을 치기도 한다. * 현실 반영에 실패한 부분이 있다. 배경은 1981년이지만 출시당시랑 부합하지 않는 차량이 몇대 있다. 특히 아주 잠깐의 장면이지만 아서가 형사들에게 쫓길때 1984년식 쉐보레 C10 "샤이엔"의 그린하우스[* 차체의 윈도우라인]가 등장하거나, 아서가 치인 택시가 1982년 올즈모빌 사의 차량인 것 등 차량에 관해서 약간씩 옥의 티가 있다. * [[슬라보예 지젝]]의 조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nouvellevague&no=521688|리뷰]] * 조커를 좋아했다면 봐야 할 영화 20편 [[https://editorial.rottentomatoes.com/guide/movies-to-watch-if-you-loved-joker/|로튼토마토]] * R등급 작품으로는 [[미국]] 기준으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아메리칸 스나이퍼]], [[데드풀(영화)|데드풀 1]]에 이어 흥행 '''4위'''를 기록하였다. * 조커의 부정적인 평때문에 VOD로 직행할 뻔했다. [[https://www.thewrap.com/wonder-woman-1984-streaming-no-theater-warner-bros/|링크]] *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서 대규모 폭동이 일어나면서''' 이 영화가 재조명되기도 했다. * British Board of Film Classification (BBFC) (영국 영화 심의 등급 위원회)에서 발간한 2019년 연간 보고서에 의하면 2019년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많은 [[https://www.indiewire.com/2020/07/joker-most-complained-about-film-2019-1234574680/|항의]]를 받은 영화이다. * 영화의 끝부분에 나오는 시민들의 대규모 [[폭동]] 장면은 실제로 1977년 7월 13일부터 이틀 동안 지속되었던 1977년의 [[뉴욕]]시 [[정전]] 사태에서 그 [[https://www.youtube.com/watch?v=XPD299jiMdE|모티브]]를 얻은 듯하다. * [[쿠엔틴 타란티노]]는 조커는 단조로운 택시드라이버의 가공품이며 머레이와 조커의 대화장면은 머레이가 악당이 아니지만 쏘길 바라게 만드길 바라는 미치광이 처럼 생각하도록 유도했다며 [[https://www.indiewire.com/2021/02/quentin-tarantino-analyzes-joker-climax-subverison-1234614892/|칭찬]]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P2clgBmImJE|해석본]] * R등급이었음에도 해당 영화가 대흥행을 일으키자 이에 자신감을 얻은 [[DC 필름스]] 측은 잔인한 R등급 DC 무비들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하게 되었다.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피스메이커(드라마)|피스메이커]] 모두 R등급 딱지를 받는 것을 인정받았다. 해당 영화가 개봉하기 몇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도 할 수 없던 일. * 상기한대로 DC의 19금 영화 정책이 유해지자, 자연스럽게 액션 히어로 제작사 역사상 전례없을 정도의 상당한 자유도를 제작진들이 얻었다. 안 그래도 [[잭 스나이더|감독]]에게 재량권을 크게 줬다가 [[맨 오브 스틸|애매한 결과를 얻거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완전히 망했던]] 역사 때문에 워너가 [[수어사이드 스쿼드(영화)|각]] [[저스티스 리그(영화)|영화]]에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간섭 문제가 상당히 불거졌었는데, 아쿠아맨과 조커의 성공으로 인해 통제가 완화되자 2019년 이후 간섭 관련 갈등은 더 이상 생기지 않고 있는 중이다.[* 오히려 이게 심했는지 [[원더우먼 1984]] 당시 경우에는 "아무리 그래도 감독이 지 하고 싶은 거 다 하도록 방치하지는 말고 통제 똑바로 해라"라는 얘기까지 불거졌다.] * [[브레드 이발소]] 3기에 해당 영화의 조커로 분장한 빵이 등장한다. 다만 영화와는 완전히 다르게 몰락했던 광대가 브레드 덕에 새로운 기회를 얻어 영화 '''조크'''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새출발을 한다. 극중에서도 '''내 인생은 비극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해피엔딩이었어!'''라며 끝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