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춘(배우) (문단 편집) == 활동 == [[파일:attachment/1274751943_1.png]] 1961년 서라벌예술대학 재학 도중 선배 엑스트라 배우를 따라 유심평 감독의 영화 <군도>에서 산적 역으로 데뷔했는데, 한동안 주목을 못 받다가 1973년 [[이두용]] 감독 영화 <[[홍의장군(영화)|홍의장군]]>에서 처음으로 삭발해서 악역 배우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서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2012년 2월 12일 방송분에서 증언하길, 해당 영화에 출연할 때 분위기가 안 난다고 스스로 [[삭발]]해서 나간 것이 의외로 잘 먹혀서 그 다음부터는 이 분위기로 나갔다고 한다. 그런데 2012년 10월 31일 [[SBS]] <생방송 좋은아침> [[인터뷰]]에서는 [[단역]] 배우를 하려니 머리 모양이 자주 바뀌는데, 덥수룩한 원래 머리를 그냥 두면 [[가발]]을 잘 쓸 수 없어 잘랐다고 했다. 참고로 처음 삭발을 하기 시작한 게 1972년이었다. 1960-70년대 당시에는 [[임권택]] 감독이나 이두용 감독과 같은 [[거장]]들이 감독한 액션 영화에 단역이나 [[조연]]으로 자주 출연했고, 당시에는 전담 무술감독이 없어서 자신이 몸소 무술지도를 했다. 이 때에도 [[카르노브|험상궂은 얼굴과 큰 덩치에 대머리와 콧수염]]은 [[트레이드 마크]]였다. 전술하듯 대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인 터라 영화가에선 '한국의 [[율 브리너]]' 내지 '조 브리너'란 애칭으로 불렸다. 1970년대경부터 TV 드라마에도 자주 얼굴을 보였는데, 먼저 MBC <수사반장> 및 <113 수사본부>에선 주로 악당으로 많이 나왔으며 <뽀뽀뽀> 등지의 어린이 프로에서는 무식하고 힘만 센 무사 내지는 산적으로 자주 나왔고, 주로 [[인간말종]] 중국인 기믹은 트레이드 마크였다. 특히 영화판 [[일지매]]에서 중국 도둑 마달피나 MBC <[[조선왕조 오백년]]: [[설중매]]>와 KBS <한명회>에서는 두 차례 신미 대사로 나왔으며, <조선왕조 오백년: [[임진왜란]]>에서 명나라 장수 유정, [[인현왕후]]에서는 장희재의 산적 졸개, 대원군에서는 [[위안스카이]] 역으로 각각 나왔다. 동 방송사 드라마 <암행어사>에서는 액션 위주의 사극이란 특성 하에 산적, 칼잡이 등의 역할을 맡았으며 1983년 9월 26일자 에피소드 '벙어리 장손이'에선 연출자 박철수 감독의 제안에 따라 상투 분장까지 했다. 1983년 KBS 대하드라마 <개국>에서 천희 스님 역을 맡을 적, 연출자 [[장형일]] PD의 요구에 따라 11년 동안 기르던 콧수염을 깎은 바 있었고, 1997년 [[용의 눈물]]에서 손효종 역으로 나온 적이 있다. 그리고 미국과 합작한 B급 괴수영화 《킹콩의 대역습》(1976)에서 머리를 기른 채로 웃통 다 벗은 차력사로 나와 서울로 돌격하는 킹콩에게 화염병을 던지며 저항하는 사람들 중 하나로 나온다. 1989년에 절친한 후배 김유행과 함께 [[쌍라이트 형제]]라는 개그 콤비를 만들어 악역 이미지를 벗는 데 성공했다. KBS2 [[유머 1번지]]의 코너 "영구야 영구야"에 나와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영구(심형래)|영구]]가 가담한 협객 집단 '쌍라이트'의 행동대원이었고, 영구가 대장 노릇을 했으며 국밥집 등지에서 조수(주방장) 노릇을 하기도 했다.[* 국밥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항의하는 손놈 앞에 쌍라이트 형제가 나타나는 상황이 압권.]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헬로우 일지매'에서도 악당으로 등장한 바 있다. 그 때문인지 친근감 있는 [[캐릭터]](?)가 되어 '''한때 [[대머리]] 내지는 [[스킨헤드]]의 대명사가 되었던 적이 있다'''. 각종 매체에서도 툭하면 "조춘아저씨처럼 머리를 빡빡 밀고..."라고 자주 거론되었었다. 그래서인지 KBS2 [[한바탕 웃음으로(코미디)|한바탕 웃음으로]]의 코너 [[봉숭아 학당]] [[https://youtu.be/wBB58FVZXwY|1991년 10월 7일 방영분]]에서도 특별출연했는데, 김형곤이 나라를 빛내신 인물이 누군지 질문해서 맹구가 조춘이라고 답하자, 조춘 본인이 [[갑툭튀]]하여 왜 자기를 들먹이냐고 화내며 "코미디만 하라"고 일갈하는 역으로 나왔다.[* 1991년 9월 9일 방영분에서 선생님이 해골물을 마신 스님이나 임진왜란때 의병장이었던 스님 따위를 질문하면 맹구가 하도 '조춘대사님'이라고 드립을 친 바 있다. 내용을 열거하자면 [[김형곤]]: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한 훌륭하신 스님들이 있어요. 그게 누구신지 아는사람? 맹구: [[서산대사]] (김형곤: 그렇지.), [[사명대사]] (김형곤: 아까 내가 이야기 했잖아!), 맹구: 조춘대사! (김형곤: 조춘대사가 왜 나와? 머리만 깎으면 다 [[스님]]인 줄 알어?)] 한때 조춘의 신드롬으로 인해 비슷한 기믹을 가진 프로레슬러 '왕춘'이라는 사람도 있었는데, 1991년에 김유행을 대신해서 조춘의 파트너가 되었으나 결국 묻혔다. 또한 조춘의 트랜드에 편입되었던 사람으로 [[노지심(프로레슬러)|노지심]]이 있다. 이 쪽도 머리를 빡빡 민 헤어스타일 탓에 이쪽으로 편입되었다. 한때 조춘의 뒤를 이어 쌍라이트 형제의 계보를 잇는가 싶었지만 왕춘을 대체할 인물이 없어 묻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