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지아주 (문단 편집) == 대한민국과의 관계 ==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한국]] [[영사관]]이 있다. 전화번호는 1-404-522-1611. 동남부 전역과 [[미국령 버진아일랜드]]까지 담당한다. 한국과 특히 관계가 깊은 미국 주 가운데 하나이며, 한인들도 약 15만 명 정도로 상당히 많이 산다고 알려져 있다. 애틀랜타 중심보다는[* 역세권 거주를 선호하는 한국이나 일본과 달리 지하철과 버스가 활발히 다니는 다운타운, 이른바 대중교통 중심지는 치안이 좋지 않아 거주지로서 기피된다. 자차를 몰거나 기름값을 부담할 형편이 안되는 빈민층이 밀집해 거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돈이 있는 중산층 백인이나 아시아인들은 도심을 벗어나 외부로 점점 빠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애틀랜타 북쪽에 위치한 벅헤드(Buckhead) 지방이 대표적인 예인데, 이곳은 백인 중산층 밀집 지역 중 하나로, 범죄율이 높고 치안이 좋지 않은 애틀랜타와 도시를 분리해 달라는 시위가 종종 일어난다. 물론 애틀랜타 내부도 다운타운과 일부 빈민촌을 제외하면 치안이 좋고 집값이 비싼 편이다. 미드타운(Midtown)은 신축 아파트 월세가 2500불을 상회하는 경우가 흔한 부촌 중 하나다.] 애틀랜타 근처 북부와 서부의 한인 밀집지역에서 주로 거주한다. 이중 가장 메인인 곳이 귀넷 카운티의 '[[덜루스|둘루스]]' 인데, 무려 20%가 한인 또는 한국계인 코리아타운으로 유명하다. 그 외에는 주로 [[애틀랜타]]와 가까운 캅 카운티(Cobb County),[* WWE의 레슬러로 'Big Bossman'이란 링네임으로 활동했던 고 레이 트레일러(Ray Traylor)가 이곳에서 교도관으로 복무했다.] 풀턴 카운티(Fulton County) 및 귀넷 카운티(Gwinnett County)의 스와니 등에 거주하고 있다. I-85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 [[앨라배마]]와의 경계선 즈음에 웨스트포인트[* 미 육군 사관학교 소재지인 웨스트포인트와는 다른 지역이다.]라는 도시가 있는데, 그곳에 [[기아자동차]]의 현지공장이 위치하고 있어서 인근 도시인 라그레인지에도 한인들이 꽤 거주한다. 애틀랜타 남동부 인근 도시인 커빙턴에는 [[SKC]]의 미국 현지 법인 공장이 위치하고 있고 남부 도시 메이컨에는 [[금호타이어]] 공장이 있다. 한글 신문으로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애틀랜타 타임스 및 [[한국일보]]가 있고 주간지도 꽤 있다. TV에는 MBC(!)도 나온다. 한인이 많은 해외 지역이 꽤 그렇듯 여기도 한인 [[교회]]가 많다. 덜루스 하이웨이(Duluth Hwy.)를 지나가다 보면 많은 한인 교회를 볼 수 있다. 한인 성당은 [[예수회]]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 지역 한인촌은 1970년대부터 조성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2000년대 캘리포니아 등의 한인 밀집지역에서 집값과 비즈니스 값이 싼 [[애틀랜타]] 주변 도시로 많은 한국인들이 이주하기 시작했다.[* 그 때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 한인 부동산 회사들이 내건 슬로건이 "지금 LA에서 사는 집 팔아서 [[애틀랜타]]로 가면 똑같은 집 마련하고도 가게 하나 더 차릴 수 있다". 그리고 2010년대 초반에는 댈러스를 가지고 똑같은 광고를 해대고 있다.] 그래서 원래 도라빌에서 시작한 한인촌은 점차 북쪽으로 옮겨가 현재는 I-85의 104번 출구 플레젠트 힐 로드를 중심으로 한 둘루스 일대에 크게 형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109, 111번 출구 스와니, 로렌스빌 지역으로도 상당히 많이 형성되어있고 도라빌에도 아직 한인들이 많이 살고있다. 한국 마트만 하더라도 H마트[* 재미교포가 운영하는 미국내 최대 한국 슈퍼마켓 체인점.] 다섯 군데, 아씨 두 군데, 남대문시장, 메가마트, 시온 마켓 등 해외 한인타운에선 상위급 개수를 자랑한다. 주 경제가 나빠지던 중에 [[기아자동차]] 생산공장[* 조지아 주의 유일한 자동차 공장으로 주 정부 입장에서는 더욱 더 특별한 곳이다. 조지아 주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자동차 공장들은 죄다 바로 옆 동네 [[앨라배마주|앨라배마 주]]에 위치해있고 주요 산업인 섬유산업도 점차적으로 망해가고 있어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는데다가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유일하게 기아자동차가 자기네 지역구에 공장을 짓는다고 하니 서비스업밖에 없었던 조지아 주 입장에선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가 쏟아진 셈이다.]이 생겼기 때문에 관민을 막론하고 엄청나게 좋아한다. 주지사가 한국 와서 고맙다고 말할 정도. 기아가 출시한 신형 SUV [[기아 텔루라이드|텔루라이드]]도 조지아 공장에서 제작된다. 첨언하자면 [[기아자동차]] 공장이 들어선 웨스트포인트 지역은 원래 방직업이 주요 산업이었다. 그러나 중국과 같은 해외생산으로 몰리면서 주 경제가 쇠락하고 말았다. 그래서 기아측에서 미국 현지 생산공장 부지선정에 들어갔을 때 시장까지 나서서 유치에 뛰어들었고, 결국 웨스트포인트로 선정되자 시장이 마을 종탑으로 가 기쁨의 타종을 했다는 나름 유명한 일화가 있다. 해당 지역이 부지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에 어느 주민의 집 앞뜰에 걸렸다는 이 표지는 당시 주민들의 기쁨을 한 마디로 정리하고 있다. 2015년에는 조지아 주 주정부 관용차량을 전량 [[기아자동차]] 현지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으로 선정하였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3364218|#기사]] || [[파일:external/kelownakia.files.wordpress.com/thankyoujesus.jpg|width=95%]] || || '''예수님! [[기아자동차]]를 우리 마을로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youtube(axjVAyNK1Bo)] 기아자동차 미주법인이 올린, 웨스트포인트 주민들의 증언을 곁들인 다큐멘터리 동영상이다. 주력산업이었던 방직업의 몰락과 이에 따른 주민들의 허탈감, 그리고 기아차가 지역에 현지공장을 신축할 당시의 상황들이 지역 주민들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되고 있다. 음식 가격이 타 주에 비해 굉장히 저렴하다. 2010년 11월 기준으로 돌솥비빔밥이 [[뉴저지]]는 15불, [[리치몬드]]는 12불, 애틀랜타가 있는 [[조지아]]는 비싸봐야 9불이었고 현재엔 식재료값 상승으로 순두부류도 보통 10불에서 12불 내고 돌솥비빔밥도 10불-14불 한다. 하지만 타 주는 더욱 많이 올랐기때문에 상대적인 가격은 아직 저렴한편이다. 비단 음식만이 아니라 가솔린, 집값도 싸다. 허나, 실업률이 좋지 않다. 점점 중상층 백인 등의 부유층은 시외로 빠져나가고 백인들이 빠져나간 곳은 동양인이, 그리고 동양인이 살던 곳은 남미 사람들과 흑인들이 채워가며 백인들은 더 멀리 빠져나가는 것을 40년 가까이 반복하던 와중, 전국에서 가장 출퇴근 시간이 길기로 유명세를 타면서 메트로 지역과 285 근처의 카운티들이 소득세와 재산세를 크게 올려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약 10년전쯤부터 시작되었고, 그로 인해 물가 역시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한인 마트의 [[근성]]은 미국에서 알아주는 수준으로 365일 쉬지않는다. 말 그대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계속 일한다. 참고로 미국 마트는 [[12월 25일]]이나 [[7월 4일]] 같은 날엔 문을 닫고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것이 관습이다. 대형 체인인 [[코스트코]]조차도 [[크리스마스 이브]] 오후 4시에 일찍 문을닫고,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아예 영업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전문화된 기업이 아닌 이상 한인 소유의 상권은 주 고객층이 한인들이다(물론 지금은 이민 1세에서 현지 출생의 2세로 경영권이 넘어가는 전환기이지만). 더구나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 [[시카고]]같은 대도시가 아닌 이상 한인 슈퍼마켓이나 한인 음식점 한번 가려면 차 없이는 불가능하고 그나마 자주 나올 수 있는 형편도 아니다. 여기에 하루 빨리 생활 터전을 잡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돈을 모아야 하기 때문에 무리해서라도 이렇게 하는 것이다.[* 사실 한인만 부지런하다기보단 해외에서 사업하는 대부분 이들이 이런 절박함은 가지고 사업을 시작할 것이다.] 최근에는 이에 대한 부작용 역시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는데 잡일꾼으로 히스패닉계를 고용하면서 정부가 지정한 최저임금제를 지키지 않거나 이들 대부분이 불법체류자들이라는 점을 악용,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도 생겨 주류언론에게 지탄을 받는 사례도 생겼다. 그래서 '크리스마스에 외식을 하려면 [[코리아타운]]으로 가야한다' 라는 우스갯소리가 왕왕 들린다. 아시아인들은 끊임없이 일한다는 이미지가 고착화된 이유 큰 이유 중 하나다. 2010년 연방 센서스에 따르면 [[한국어]]는 조지아 주에서 [[영어]], [[스페인어]]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고 [[베트남어]], [[프랑스어]]가 그 다음 순위였다.[[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5466692|#]] [[SK이노베이션]]도 이곳에 2차전지 공장을 지으려고 했다. 그런데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이 자사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걸었고, 2021년 2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 침해 사실을 인정하며 10년 수입금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 공장 건설이 무산되게 생겼고 2600여개의 일자리와 26억 달러(약 3조 원) 규모의 투자가 날아갈 위기에 처했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1/02/11/IOT4SEOB4BDXPEZD3PBOOC7TW4/|#]] 직격탄을 맞은 조지아 주의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ITC 결정 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요청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21311300005263|#]] 아래 문단에서 후술하겠지만 조지아 주가 스윙 스테이트가 되었기 때문에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도 고심할 수밖에 없는 이슈이다. 결과적으로 거부권 행사 시한 직전에 SK이노베이션이 배상금 2조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양사가 극적으로 합의에 도달하였다. 한국 기업끼리의 분쟁이 미국 내에서 상당히 비중있게 보도된 이례적 사례다. 2022년 5월 한미정상회담이 이루어지는 도중에 [[현대자동차]]가 조지아 주에 [[HMGMA|전기자동차 공장]]을 설립하겠다는 발표가 있었다. [[https://biz.chosun.com/industry/car/2022/05/21/REU5OBGIT5CF3KKC63AVK2M7Q4/|#]] 2023년 10월 골조공사가 거의 마무리 됐으며 24년 3분기에 생산예정이다.[[https://abcnews.go.com/US/wireStory/hyundai-rapidly-building-us-electric-vehicle-plant-production-104289529|#]] 조지아 역사상 최대규모의 경제개발프로젝트라고 표현되고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조지아 주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한국에서 삼성급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