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승희(범죄자) (문단 편집) == 관련 발언 == >솔직히 인정하자면, 우리가 너무 못되게 대했습니다. 때때로 잔인하고 비열하기까지 했을 정도로요. 선생님이 공개적으로 대답을 강요하면, 조승희의 목소리는 너무 낮고 작아서 마치 동굴 속에서 나오는 소리 같았지요. 우리는 조승희에게 물건을 집어던졌고 [[인종차별|'''중국으로 돌아가!''']]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1달러 지폐를 내밀면서 무슨 말이든 하면 주겠다고 놀렸고 말이에요. 이제 되돌아보니 당시의 제 행동이 창피하기 그지없습니다. >---- >- 익명을 요구한 고등학교 동창 >우리는 늘 조승희의 아시아식 영어 발음을 조롱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조승희가 책을 읽으면 모두들 웃음을 터뜨렸고, 교사는 이런 행동을 제지하지 않았습니다. >---- >- 중고등학교 동창 크라스 슈메이커 >"조승희의 극본들은 악몽 같았어요. 생각도 못했던 무기들을 가지고 역겹고 끔찍한 폭력을 행사하는 내용이었죠. 총기 사건이 났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페이스북]]으로 친구한테 말을 했어요. 아마 조승희가 엮이지 않았을까 하고. 그리고 친구가 자기도 완전 동의한다고 바로 말하더라고요." >---- >- [[버지니아 공과대학교]]에서 조승희와 수업을 같이 들었던 학생 이언 맥팔레인 >"어릴 때부터 무척 차가운 아이였어요. 긴 대화가 불가능했죠. 부모가 무슨 말을 시켜도 단답형 대답이 다였어요." >---- >- 조승희의 이모할머니 김윤수 >"조승희는 똑똑하기로 유명한, 뭐든 물어보면 바로 해결해주는 믿음직스런 친구다." >---- >- 초등학교 동창 김경원 >"조승희는 중학교 때부터 여학생들 꽁무니를 따라다니고 도대체 말을 하지 않았다." >---- >- 중고등학교 동창 레이건 와일더 >"그 때문에 다른 학생들이 계속 겁을 먹는 걸 보고 결심했죠. 제가 학교를 그만두든지 조승희가 내 수업을 그만두든지 둘 중 하나라고. 위협적인 시를 쓰지 말라고 계속 부탁했지만 조승희는 완강히 거부해 왔습니다. (사건에 대해서 묻자) 범인이 밝혀지기 전에 조승희가 범인일 거라고 이미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 >- [[버지니아 공과대학교]] 니키 지오바니 교수 >"추수감사절 전화를 하더라고요. [[블라디미르 푸틴|푸틴]]이랑 [[노스캐롤라이나]]에 같이 있다고. 한 번은 자기한테 젤리라는 상상 속 여친이 있는데 지금 그 여친하고 사랑을 나누고 있다는 이유로 문을 안 열어준 적이 있어요. 정말 저런 사람이 다 있구나 싶었죠. 제 친구(여성)한테 메시지로 계속 집요하게 자살 얘기를 해서 경찰에 한 번 신고당했던 적도 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믿기지가 않네요. 그런 대량학살범이랑 같이 밥 먹으며 살았다는 게... 그때 뭔가 했어야 했어요." >---- >- [[버지니아 공과대학교]] 조승희의 룸메이트 앤디 코크 >"조승희는 수준이 높은 수업을 많이 들었고 공부도 잘했다. 하지만 학교에서 선생님이나 다른 학생들에게 말을 한 적이 거의 없었다. 내성적이라거나 조용한 성격이라고 말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 그것만으로는 약하다. 조승희는 전혀 말을 하지 않았다." >---- >- 중학교 동창 제니퍼 채프먼 >"스페인어 수업을 같이 들을 때였어요. 바인더에 뭘 쓰더군요. 뭔 내용이었는지 자세히 말은 안 하겠지만 뭐 '개자식들, 다 뒈져버려라' 대충 이런 식의 글이었다고 보시면 돼요. 그리고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콜럼바인 총기사건]]에 완전히 푹 빠져 있었어요. 심지어는 그걸 자기가 재현하겠다는 글을 제출한 적도 있어요." >---- >- 고등학교 동창 벤 볼드윈 >"우리한테 아예 얘기를 안 했어요. 얘기를 해보려고 다가가면 매번 그냥 한 마디 툭 던지는 게 다였죠. 아예 눈을 마주치는 것조차도 거부했죠." >---- >- [[버지니아 공과대학교]] 조승희의 룸메이트 조지프 오스트 >"저는 조승희가 조용했지만, 아주 똑똑했다고 기억해요. 저는 과학과목에서 조승희와 함께 팀을 이루었고, 그 덕택에 1등상을 탔습니다." >---- >- 고등학교 동창 에드 노버 >"고등학교 때 조승희가 죽이고 싶은 사람 리스트를 만들었던 걸 기억해요. 이름들 적어가면서 '죽여버릴 거야'라고 우물우물 얘기했던 것 같아요. 그때는 농담인 줄 알았죠..." >---- >- 고등학교 동창 카먼 블랜던 >"제가 조승희와 가장 가까이 있었던 순간은 일대일 강의를 하던 시간이었어요. 저는 조승희에게 다른 학생들과 [[의사소통]]하는 법을 배워야겠다고 말했고, 조승희는 처음으로 저에게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대답했죠. 그래서 저는 누군가에게 다가가 '''안녕, 잘 지내?(Hi, How are you?)'''라고 말해보라고 했죠. 언젠가 그렇게 해보겠다고만 말한 게 끝이었어요. 그런데 그런 일이 있고 나서 한참 뒤, 총기 난사를 시작하기 바로 직전에 강의실에 있던 사람들에게 '''안녕, 잘 지내?'''라는 말을 했다는 것을 듣고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어요." >---- >- [[버지니아 공과대학교]] 루신다 루이 교수[* [[임상심리학]]에 따르면 이런 충고는 당시(사건 직전)의 조승희와 같은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에 속한다. 애초에 버지니아텍 입학 이전에 이미 조승희는 심각한 심리적 문제를 갖고 있던 상태였다.] >"솔직히 별 문제 없을 것 같아요. 이제 조승희는 없으니까요. 기행 때문에 더 이상 고생할 일은 적어도 없겠죠. 이제 좀 제 생활도 정상적으로 돌아오겠네요." >---- >- [[버지니아 공과대학교]] 조승희의 룸메이트 카란 그루얼, 조승희가 사건을 일으킨 이후 그 방에서 계속 지내는 게 괜찮냐는 인터뷰에서 >"아무도 조승희를 이해하지 못할 거예요. 거의 매번 헤드폰을 끼고 살았던 게 기억나네요. 교수가 수업 시간에 그에게 질문을 했을 때 그냥 먼 산 바라보듯 다른 곳을 보더라고요. 교수 말을 아예 들은 체도 안 했어요. 기가 막힌 교수가 '뭐 하냐, 수업 끝나고 잠깐 볼 수 있냐?'라고 했는데도 여전히 다른 곳을 응시하면서 교수를 무시했어요. 다들 어이없어했죠." >---- >- [[버지니아 공과대학교]]에서 조승희와 수업을 같이 들었던 학생 브룩 키스트너 >"교수가 질문을 해도 누가 말을 걸어도 한 마디도 하지 않았어요. 저도 얘기를 시도해보려고 했지만 불가능했죠. 수업 끝나자마자 잽싸게 나갔거든요. 그리고 사건 한 달 정도 전부터는 아예 수업에 오지도 않았어요." >---- >- 폴 김, 조승희와 수업을 같이 들었던 학생 >"인사하려고 다가가기만 하면 그저 쌩 지나갔어요. 우리 아이들도 인사를 했지만 아예 받아주지도 않더라고요." >---- >- 압둘 샤시, 조승희의 이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