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성진(피아니스트) (문단 편집) ====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 [include(틀:역대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2015년 10월,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아시아인으로서는 3번째[* 1980년 [[베트남]]의 [[당타이선]]과 2000년 [[중국]]의 [[윤디 리]]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참고로 이 두 사람은 2015년 콩쿠르 심사를 맡았다.]로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부터 본선 1차-3차, 결선에 이르기까지 기복없이 매 라운드를 압도적인 기량과 진화한 해석을 거치면서 안정적인 우승을 일궈냈다.[* 다만 예상치 못했던 추위로 감기에 걸리고, 아랫니 치아 교정 보철물이 헐거워져 입 안이 허는 바람에 어머니가 공구점에서 펜치를 사 와 일일이 손으로 보철물을 조이는 등의 힘든 일이 겹쳤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호텔 식당에는 취재진과 관계자들이 많아 편히 먹기도 힘든 상황에 인근에는 딱히 속을 보호할 음식을 파는 식당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결선 전까지는 무대에 오를 때 속도 안 좋아 어떻게 연주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고 회상을 할 정도로 본인은 당시의 기억이 좋지 못하다고 한다. 대신 결선의 협주 때는 한결 나아진 듯 인터뷰마다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tSAwZP8e-zQ)]}}}|| || {{{#fff '''[[조성진(피아니스트)|{{{#fff 조성진}}}]]의 퍼스트 스테이지 연주[br]〈{{{#fff 쇼팽 녹턴 C단조 Op.48 No.1}}}〉'''}}}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d3IKMiv8AHw)]}}}|| || {{{#fff '''[[조성진(피아니스트)|{{{#fff 조성진}}}]]의 세컨드 스테이지 연주[br]〈{{{#fff 쇼팽 폴로네이즈 영웅}}}〉'''[* 17회 쇼팽 콩쿠르 최고의 연주 중 하나로 꼽히며, 관객들의 엄청난 환호와 '''폴로네이즈 최고연주상'''을 수상 받는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zc9n2SOdksE)]}}}|| || {{{#fff '''[[조성진(피아니스트)|{{{#fff 조성진}}}]]의 세컨드 스테이지 연주[br]〈[[피아노 소나타 2번(쇼팽)|{{{#fff 쇼팽 피아노 소나타 2번}}}]]〉'''}}}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614oSsDS734)]}}}|| || {{{#fff '''[[조성진(피아니스트)|{{{#fff 조성진}}}]]의 파이널 라운드 연주[br]〈[[피아노 협주곡 1번(쇼팽)|{{{#fff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www.newsweek.pl/635812800324782308.jpg|width=100%]]}}}||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i.iplsc.com/0004RYD5T434CDT0-C0-F3.jpg|width=100%]]}}}|| || {{{#dcdcdc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쇼팽 콩쿠르 금메달을 시상하는 모습.'''}}}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np7S8XR5eFM)]}}}|| || {{{#fff 시상식 후 열린 우승자 콘서트}}} || * 더불어 콩쿠르 위너스 갈라 콘서트 투어와 더불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에서의 [[http://www.deutschegrammophon.com/en/cat/4795332|쇼팽 콩쿠르 실황음반]]을 발매하게 되었다. 이례적으로 콩쿠르 시작 전부터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우승자의 실황 음반을 발매하기로 약속되어 있었으므로 가능했던 일인데, 조성진 본인의 실력과 동시에 행운과 타이밍이 따라주었다고도 볼 수 있겠다. 해당 음반은 국내외 10만 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대 히트 중. 2015년 연말 한국의 가온 앨범 결산차트 50위 중 35위(75,798장)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는데, 50위 권 내의 유일한 비非 아이돌 음반이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28/0200000000AKR20151228197651005.HTML?from=search|관련기사]] 2016년 11월 현재까지 한국에서만 89,217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클래식 음반 사상 전례가 없는 대기록. 추가로 발매된 LP 역시 판매하는 사이트마다 품절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16년 2월 23일 쇼팽협회 레이블로 발매 예정인 블루시리즈[* 파란색 배경에 참가자의 이름이 쓰여 있는 앨범 커버가 특징으로, 통칭 블루 시리즈 라고 불린다.], 즉 참가자들의 실황 녹음 음반 시리즈인 2번째 쇼팽 콩쿠르 실황음반[* 피아노 협주곡 1번, 마주르카 등 첫번째 음반 미수록곡 수록] 역시 선주문 2만장이 모두 소진되어 재주문에 들어갔다고 한다. 해당 음반은 첫번째 쇼팽 콩쿠르 실황음반의 성공에 힘입어 한국에서만 특별히 조성진의 연주 모습이 들어간 앨범 커버로 발매될 예정이기도 하다. * 그런데 입상자 발표 후 예선부터 결선까지의 채점표가 공식 공개되면서 심사위원 중 한 명으로 참여한 프랑스인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 필립 앙트레몽이 결선에서 조성진에게 '''10점 만점에 1점'''을 준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되었다. 최하점을 받았음에도 나머지 심사위원들로부터 9-10점을 얻어냄으로써 2위와 5점 차로 우승한 것이다. 앙트레몽은 본선 2차와 3차 통과여부에서도 17명의 심사위원 가운데 유일하게 조성진에게 'NO'로 의사를 표명했다. 심지어 이런 악용을 막기 위해 평가 점수를 1~100점에서 1~25점으로 바꾼 뒤 시작된 2015 콩쿨이었음에도 본인의 권위를 악용한 것이어서 관련업계에서 비판이 따르고 있다.[* 필립 앙트레몽이 1점을 준 이유가 단상에 오를 때의 용모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간다고 여겼기 때문에 그랬다는 이야기가 있다. 머리카락이 이마를 가린 것이 한국인에게는 별 것이 아니지만 적어도 권위를 지닌 콘테스트에서 이런 용모는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예의가 되어 있지 않다는 판단에서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건 애초에 말도 안되는 얘기인게 2005년 쇼팽 콩쿨 우승자 라파우의 머리 스타일을 보면 머리가 눈을 가릴 지경이다. 그리고 앙트레몽 외에 다른 심사위원은 모두 조성진에게 고득점을 줬다.]이 논란의 원인이 조성진의 지도교수 미셸 베로프와 앙트레몽의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베로프는 한국의 더 피아노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와 필립은 일반적인 동료 관계로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1점이나 no를 준 것은 나에게 반하는 행동이라 생각할 수 없고, 성진에게 반하는 행동이었다.[* 이것은 자신과 사이가 나빠서 그랬을 것이라는 말보다 더 강도높은 비판이다. 순전히 조성진의 음악성을 엉망으로 평가했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심사위원은 자신이 생각하는 점수를 줄 권리가 있으나 대부분의 심사위원이 10점이나 9점을 주는 상황에서 혼자만 1점을 준 것은 어리석고 창피한 행동이었다." 라고 비판했다. 조성진 본인은 이 논란에 대한 질문에, 사람마다 평가의 기준은 다를 수 있으며 그의 뜻을 존중한다고 [[대인배|겸손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 이전에 조성진과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인터뷰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지메르만]]이 콩쿨 결선의 첫 번째 연주자였던 조성진의 연주를 듣고, 다른 연주자의 연주는 들을 것도 없이 조성진이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정경화에게 보내왔다고 한다. 음악적인 성숙도는 물론, 기교 또한 훌륭하다고 칭찬하면서 직접 음반 녹음을 주선하고 싶다고까지 했다고.[[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7934960|#]] 지메르만은 결선 연주를 막 끝낸 조성진에게도 직접 메일을 보내 미리 우승을 축하하기도 했다. [* 조성진 인터뷰를 종합하면 가장 먼저 결선 연주를 끝내고, 가족 지인들과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관광을 즐기고 펍에서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고 돌아와 이메일을 확인하보니 지메르만의 이메일이 와 있었고 내용을 확인하며 눈물이 났다고만 이야기했다. 처음에는 어떤 내용인지 말하지 않았는데, 순위가 발표된 후 연주가 좋았으며 이제 우리는 친구가 되었다는 내용이라고 공개했다. 어릴 적 처음으로 용돈을 모아 산 앨범이 지메르만의 레코드일 정도로 오랜 우상이자 대가인 그로부터 칭찬받고 인정받은 것 같아, 아직 순위 발표가 나오기도 전이었지만 며칠 후 우승이 확정되었을 때보다 이 순간이 좀 더 기뻤다고 한다. 우승이 기쁜 이유는 더 이상 콩쿠르에 나갈 필요가 없고, 기쁘긴 했으나 함께 고생한 참가자 친구들 생각에 섣불리 웃을 수 없었다고도 덧붙였다. 그리고 지메르만은 일본에서 열린 수상자 투어에 찾아왔으며 나중에 우승자 조성진과 약속을 잡아, 친구가 된 기념으로 관광을 시켜 주고 점심식사와 저녁 펍에서의 술 한 잔을 쐈다고 한다. 또한 음반 계약과 협연 등에서 조언이 필요하면 연락해도 좋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한다. 이후 조성진도 지메르만에게 배운대로 다음 우승자와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한 뒤, 우승자 브루스 리우에게 베를린의 한국식 치킨펍에서 양념반후라이드반에 한국 맥주와 소주로 직접 소맥을 말아주었다. 인증사진과 후기는 브루스 리우의 인스타에서 볼 수 있다. ] 또한 “저렇게 쇼팽 피아노 협주곡을 잘 연주하는 사람은 처음 본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지메르만은 남 칭찬을 거의 하지 않는다. 지휘자 사이먼 래틀 경이 조성진을 칭찬하는 지메르만의 말을 듣고 “이 사람이 어디가 아픈가” 싶었다고 할 정도.] * 경쟁을 싫어하고 신경이 곤두서 잠을 설치게 되는 등의 이유로 콩쿠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조성진은, 해당 대회 우승을 통해 더 이상 콩쿠르에 출전하지 않아도 되어 기쁘며 더 많은 연주 기회를 얻게 되어 행복하다고 인터뷰했다. 이전에는 한 해에 보통 20-30회 정도의 연주회를 가졌지만 쇼팽 콩쿠르 우승 후 2015년 연말~2017년까지 예정되어 있는 연주회만 80회 이상으로 3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다만 이렇게까지 많은 연주는 사양하고 싶다며, 16년 이후부터는 스케줄을 줄여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바흐트랙피셜 2022년 가장 바빴던 피아니스트 Top10중 1인(9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여전히 바쁜 스케줄을 이어나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