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성진(피아니스트) (문단 편집) === 음악/연주관 === >'''제 꿈은 엄청 커요... 저는 '귀한' 연주를 하는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어요.''' >---- >― 조성진 미스터치가 거의 없으며 강한 루바토[* 독주자나 지휘자의 재량에 따라서, 의도적으로 템포를 조금 빠르게 혹은 조금 느리게 연주하는 것.]와 투명하면서도 차가운 음색이 특징이다. 미스터치야 당연히 없을 수록 좋은 것인데 연주자도 인간이다 보니 가끔은 나올 때가 있고 또 어떻게 보면 그것이 공연의 묘미이긴 하지만, 조성진은 미스터치가 정말로 대단히 적다. 미스를 적게 내는 것 자체도 대단하지만, 그러면서도 음악이 소극적으로 변하지 않는다는 점이 대단하고도 놀라운 능력이다. 아주 뻔하고 진부한 표현이긴 하지만, 충실한 기본기를 갖추었으면서도 놀라운 응용력을 가진 연주자인 것이다. 보통 지적받는 단점은 테크닉에 치중하여 감성 표현이 부족할 때가 있다는 것.[* 루바토가 너무 과하다는 비판도 있다.] 그러나 이는 세계무대에서 이름난 동양계 연주자들의 상당수에게 따라붙는 평이다. 이를 두고 '비서양계 연주자에 대한 서양 클래식 음악계의 텃세'라는 비판도 있다. 영미권은 덜하지만, 유럽권에서는 콩쿠르 등에서 더 노골적으로 이런 성향이 드러난다는 것. 특히 비교적 주관적인 '감성 표현'은 동양 연주자들을 비판하기 쉬운 구실이 되고, 그 실력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테크닉은 서양 음악계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이런 불리한 조건에서 동양계 연주자들은 기본기를 비롯한 연주 테크닉에서 함부로 비판받지 않을 수준을 인정받는 것이 급선무일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그에 비하면 연주에서의 감성적 표현 능력은 그 다음에도 발전시킬 수 있는 후순위라는 것. 보통 피아니스트들은 독주회는 좀 쓸쓸해서 협주를 좋아하나 자신은 독주회가 더 좋다고 한다. 다수와 함께 있는게 불편하여 파티도 별로 안 좋아한다고 혼자가 편하다고 한다. 연주회 프로그램은 어렸을 때부터 본인이 직접 선곡한다. 다만 앙코르는 보통 2-3곡, 최대 5곡까지로 정해두고 있는데 그의 표현을 빌려 설명하자면 앙코르는 디저트와 같아서, 단 것을 너무 많이 먹으면 (관객들에게) 좋지 않으므로 너무 많은 앙코르 연주는 지양한다고 한다. 관객들에게 하나 바라는 점이 있다면 손수건으로 가려서 기침 소리를 좀 죽여달라 한다. 보통 관객들이 안들리겠지?하고 음악이 격해질때 기침을 하는데 오히려 더 크게 잘 들린다고.[* 연주회를 굳이 가보지 않더라도 유튜브 올라온 연주회를 보다 보면 기침 소리가 얼마나 방해가 되는지 잘 알 수 있다.] 쇼팽 콩쿠르 우승자라서 그런지, 많은 팬들에게 쇼팽과 연관되어 기억되고 있다. 그의 별명 중 하나도 "쵸팽"(성씨인 Cho(조씨의 영어 표기)와 쇼팽을 섞은)일 정도. 그러나 자신은 쇼팽 스페셜리스트로만 남기보다, 레퍼토리를 넓히길 원하는 듯. 그래서 드뷔시 타계 100주기인 2018년에 음반과 연주회에 드뷔시 관련 연주를 늘렸고, 30대에는 브람스 연주에도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클래식 음악계의 대중화 흐름에 대해서는 "대중의 클래식화가 이루어지는 것을 더 바란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클래식 음악이 대중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스스로를 무리하게 변질시키는 것보다, 클래식 음악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좋아하는 일반 음악팬들이 보다 많아지기를 원한다는 뜻.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