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병옥(야인시대)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51화에서 첫 등장.[* 그 이전 1부 시작 초반에 [[신간회]] 창립기념회 시무식 시간쯤 이름으로만 처음으로 등장했다.] 실존 인물 [[조병옥]]의 최대의 악행이라고 할 만한 [[제주 4.3 사건]]에 대한 묘사는 단순히 지시를 내리는 것으로만 나왔다. 해방 직후 [[장택상(야인시대)|장택상]]과 함께 [[미군정]]의 지시를 받아 경찰의 총 책임자인 경무부장 직위를 맡았다. 우익이지만 '''[[원칙주의|좌익이든 우익이든 법을 지키지 않으면 엄중한 처벌을 할 것]]'''이라며 철저하게 원칙과 법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우익 소속이라 [[반공주의|공산당을 매우 싫어해]] 미군정의 눈치를 보면서 공산당을 제재할 수단을 의논하기도 했고, 작중 내 은밀히 [[김두한(야인시대)|김두한]]이 좌익과 싸울 수 있게 지원해 주기도 한다. 후술할 마약 사건 등으로 인해 작중 인물들이 조병옥을 꽉 막힌 인물로 취급하기도 하지만, 마약 사건은 명백하게 김두한 패거리가 잘못한 일이 맞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w5abm-zUnEA)]}}}|| 57화에서 정부에서 보관하고 있던 [[아편]]이 도둑맞는 사건이 발생하자 수사 끝에 범인이 김두한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김무옥(야인시대)|김무옥]]을 제외한[* 이 때 김무옥은 본인의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전보를 받고 고향 광주에 잠시 내려가고 없었다.] [[우미관]]패 일당을 모두 체포하여 유치장에 가두고 아편까지 찾아내 전부 몰수한다. 김두한이 정부의 아편을 탈취한 이유는 해외로 가져다 팔아 청년단 유지를 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였기 때문이었다.[* 아편의 수량이 한 트럭 분량이었으며 자그마치 수십억 원 어치였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수십억 원으로 어지간한 도시를 살 수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액수였다.] [[염동진(야인시대)|염동진]]까지 찾아와, 법을 지키다가 남한이 공산화가 될 것이라며 협박을 하며, 수사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조병옥은 '''"백야의 아들은 범죄를 저질러도 된다는 뜻입니까?"'''라며 맞받아치며 법을 어긴 사건이니 끝까지 이 사건을 파헤칠 것이라고 무시한다. 그 직후 김두한을 불러 "'''야 인마!! 왜 도둑질했어!! 왜!!!!'''"라고 크게 꾸짖으며[* 이때 화가 난 나머지 다짜고짜 회초리로 김두한을 후려치는데 합성물에서는 힘 조절을 잘못해서 김두한을 피떡으로 만드는 상황을 만든다. 실제 드라마에서는 살짝 움찔하고 표정으로 살짝 불편한 기색만 보이는 정도다.] '''김두한이 보는 앞에서''' 몰수한 아편을 전부 태워버린다.[* 물론 전부 태우면 증거로 쓸 아편도 없어지므로 전부 태우지는 않고 증거가 될 만한 만큼은 따로 챙겨 놓았다. 작중에서도 김두한의 혐의를 증명할 아편이 없다고 걱정하는 경찰에게 이를 언급했다.] 조병옥은 아편을 인류를 병들게 하는 해악으로 보고 있었고, 아무리 자국을 위해서라지만 그게 수많은 중국인들을 마약 중독자로 만들어버리는 짓이라면 용납을 할 수가 없던 것이었다.[* 이 때는 [[국부천대]] 이전으로 중국은 중공이 아니라, 국민당 정부의 중화민국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국민당의 관계, 그리고 실제 역사에서 한중수교 전까지 대만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음을 생각한다면, 중국에 아편을 판다는 건 우익 입장에서 장차 미국과 더불어 최우방이 될 나라 국민을 마약 중독자로 만들겠다는 발상이므로 더욱 용납해선 안 된다. 게다가 중국이 [[아편전쟁|마약으로 나라가 망한 적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더더욱 용납해선 안 된다.]] 누군가 국방비 조달한답시고 미국이나 대만에 아편을 뿌린다고 생각해보자. 우익 진영에선 틀림없이 빨갱이로 몰릴 것이다. 그래서 중국은 공산화 이후인 지금까지도 '''마약상이라면 외국인이라도 얄짤없이 사형에 처한다.''' 다만 단순 마약 흡입에 대해서는 한국과 다를 게 없다. 보통 1년 이하의 징역이나 몇백만원 급의 벌금이 구형되며 국가에서 운영하는 마약 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으라는 지시가 떨어진다.] 조병옥의 말이 구구절절 옳기 때문에, 김두한도 조병옥에게 크게 대들지를 못했다. 사실 김두한이 잡혀 들어가던 시점에서 김두한은 그저 조폭 두목에 지나지 않았고[* 청년단 결성, [[내가 고자라니]] 사건, 국군준비대 해산 등은 이 이후에 벌어진 일이다.], 조폭들이 마약을 [[조선반도]] 내에 유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도 전혀 없었다. 하지만 상대가 조선 제1의 주먹이었고 지금은 공산당에 맞서 싸울 유일한 인재[* 작중에서는 경찰과 군인 인력은 부족하지만, 김두한 세력은 전국에 있다고 언급된다.]이자 거물인 김두한이다보니 내로라하는 판검사들조차도 김두한만 보면 기겁하고 서로 이 사건 담당을 못하겠다고 미루기에 이르고[* 사실 판검사 뿐만이 아니라 '''같은 국회의원마저도''' 김두한에게 기겁하는 편인데, 작 중에서 김영삼에게 막말을 하던 [[장경근]]조차도 김두한이 한 번 버럭하자 바로 조용해졌다. 실제로도 성격이 개차반같기로 유명했던 [[차지철]]도 김두한은 건드리지 못했다.], 그로 인해 김두한을 판결할 사람이 없어 결국은 석방하라고 지시하게 된다. 조병옥이 이렇게 김두한을 못 살게 군 이유는 김두한에게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가르쳐 주고 싶어서였다. 주먹패 생활을 하면서 법을 모르던 김두한에게 법과 질서를 가르쳐 주려고,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아편을 훔쳤던(즉 도둑질을 했던) 것은 방법이 나빴다고, 독립운동가 [[김좌진(야인시대)|김좌진]]의 아들로서 정의란 무엇인지 가르쳐주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58화에서 [[장택상(야인시대)|장택상]]과의 대화를 통해 조병옥의 생각을 알 수 있는데, 법의 무서움을 모른다면 김두한은 영원히 뒷골목 주먹패 두목에 지나지 않게 되고, 자칫하다간 아버지의 얼굴에 먹칠을 하게 될 꼴이 될 것이라는 것.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승만(야인시대)|이승만]] 등 민족진영의 압력으로 인해 결국 김두한은 풀려나게 되는데, 조병옥은 김두한을 불러다 왜 자신이 김두한을 강력히 처벌할 것을 요구했는지 이유를 밝히며, 김두한에게 민족 진영을 위해 싸우되, 어떤 것이 조국을 위한 것인지 잘 생각해보라며, 김두한을 다독인다.[* 그러나 김두한은 [[사람은 고쳐 쓰는게 아니다|내심 반성하고 있지 않았고]], 얼마 후 자금을 모으러 다닐 때는 '''조병옥 박사가 아편을 불태우지만 않았다면 이런 일은 없었다'''며 툴툴댔다.] > 우린 자주 만나게 될거야. 건투를 비네. 내가 이 자리에 있는 한, 나는 법을 지키려고 노력할거야. 그리고 내 조국도 말이야. 그렇다면 자네와... 몇번은 부딪히겠지. 어떨 땐 자네 협조도 좀 구하고 말이야. 그땐 좀 부탁하네. 잘 가게! 아편 사건 이후, 조병옥은 장택상 등 우익 인사들과 더불어 알게 모르게 김두한 패거리를 도와주는데, 김두한이 [[조선청년전위대#s-2.1|공산당 전위대]]를 때려잡는 것 자체는 옹호하긴 하지만, 김두한이 [[백색테러|단시간]] [[국군준비대|내에]] [[중앙극장 습격 사건|많은 사건]]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선 감당이 힘든 일만 ~~빵빵~~ 터트린다고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허나 이쪽도 명백히 우익이라 순수하게 중립적 관점에서 김두한 편인게 아니라서 김두한이 정진영의 총에 맞은 후 장택상이 미군에서 김두한을 재판에 넘길테니 이쪽에서는 국군준비대 사건을 쌍방간의 시가전이었다고 조작하자는 제안에 참 좋은 생각이라고 맞장구치기도 했다. 즉 조병옥도 '''명백히 우익이며 법과 질서를 반드시 지키거나 하는 인물이 아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아편 사건도 아편이 위험한 [[마약]]이고 나라 물건이었다는 점이 김두한을 쪼는데 큰 이유를 차지했을 것이다. 당연히 아편같이 극히 위험한 마약도 아니고 나라 물건도 아니었다면 어물쩡 넘어갔을 가능성이 높다. 해방 직후에는 우익에서 활동해왔으며, 6.25를 기점으로 [[민주당(1955년)|야당]] 의원이 되어 이승만의 자유당과 대립한다. 이 과정에서 김두한에게 정치에 몸 담을 것을 조언하여 김두한이 국회의원 선거에 뛰어들게 되고, 김두한이 국회에 등원하자 "이 모습을 [[김좌진]] 장군이 보셔야 했다"며 감격해한다. 이 시기부터는 자유당의 전위부대인 [[이정재(야인시대)|이정재]]의 동대문파 조직과도 종종 대립하며, 각종 정치적 사건 및 집회에 있어 이들 폭력조직의 집중적인 방해를 받게 된다. 민주당 당원들과, 이전에 자유당 소속이었다가 무소속이 된 김두한과 협력하여 독재정권에 맞서고 있었으나,[* 장충단집회 방해 사건 당시 깡패들이 던진 돌에 머리를 맞기도 했다.] 갑자기 병세가 심해져 실려갔고 [[위암]]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실제로 [[조병옥]]은 위병에 걸렸다가 수술후유증으로 인한 심장발병증으로 사망했다.] 역시나 역사대로 120화에서 어처구니없게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에서 수술 후에 급사. 신익희의 급사를 겪은 지 오래되지 않은 때였기에 김두한과 야당 정치인들에게 충격을 주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