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젠쯔하오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2EcvK1lV-4w)]}}}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m3vuPyDV4Fg)]}}}|| [[구승빈|임프]]와 함께 대표적인 하이 리스크 하이퍼 리턴형 원거리 딜러로 분류된다. 2018 시즌 이전까지는 다소 공격적인 포지셔닝을 계속 잡다가 멘탈이 중요한 순간마다 무너지며 무너지는 모습이 많이 나왔었지만, 2018 시즌 이후 우지의 모습을 본다면 최적의 포지션에서 항상 일정 수준 이상의 딜링을 해내고 팀이 불리할 때는 본인이 상대의 주요 스킬까지 빼며 딜링할 수 있는 유동성도 갖췄다. 일단 우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피지컬이다. 이벤트전이기는 하지만 올스타전에서 1:1 매치 우승을 가장 많이 차지한 선수가 우지라는 걸 감안하면 우지의 피지컬은 롤판 전체를 따져도 다른 프로들이 스킬샷을 못 맞추겠다며 절망하던 전성기 시절의 [[이상혁|페이커]]와 함께 1, 2위를 다툴 수준의 괴물이다. 심지어 우지는 이 시절의 페이커도 1:1 매치에서는 이겼다. 이 괴랄한 피지컬은 우지가 원딜 하드 캐리를 마음껏 펼치게 하는 비결이다. 거듭된 손목 부상을 겪은 2018 ~ 2019 시즌 기준으로는 라인전이 특출나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파트너인 [[시썬밍|밍]]이 이니시 서포터도 잘 다루고 있지만 아무래도 RNG가 원딜 지키기 조합을 많이 하다 보니 라인전 단계에서 뚜렷한 무언가가 돋보이는 스타일은 아닌 편. 사실 2017 시즌까지는 라인전이 절대적으로 강한 축에 들었으나[* 비교 대상이 나메이, [[정희철(프로게이머)|페코]], 17 [[배준식|뱅]]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메카닉이 뛰어나기 때문에 라인전이 강했다. 2016 시즌에는 뱅 - [[이재완|울프]] 듀오를 상대로도 분전하며 세트를 땄을 정도. 반대로 2017 시즌의 뱅 - 울프 듀오는 예선에서는 라인전은 어찌저찌 버티기는 했는데 우지 - 밍 듀오에게 처참하게 뭉개졌었다. 2016 월즈를 기점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서폿 미스 포츈도 우지 - [[조세형(e스포츠)|마타]] 듀오에게 자이라를 내줄 경우 도저히 이길 수 없다고 판단했던 [[김종인(프로게이머)|프레이]] - [[강범현|고릴라]] 듀오가 발굴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 애초에 2017 월즈 우승팀 봇 듀오인 [[박재혁(1998)|룰러]] - [[조용인|코어장전]] 듀오를 상대로 이긴 거의 유일한 원딜이 우지였다. 메카닉이 좋은데 라인전이 약한 것도 말이 안 된다. 다만 2016년까지는 피글렛, 뱅, 임프, 데프트 등 수많은 레전드급 원딜러들과 맞붙어서 라인전을 탈탈 털리기도 하는 등 마냥 무적의 포스까진 아니었다. 특히 데프트는 우지에게 거의 저승사자 수준의 극상성이었고 뱅 역시 전성기 시절에는 우지를 상대로 라인전에서 크게 고전하긴 커녕 리드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2018 시즌부터는 각국에 본인 못지 않게 라인전이 강한 원딜이 많아진 점, 그리고 RNG가 원딜의 한타 캐리력에 많이 의존하게 된 점이 겹치면서 라인전 상성이나 초반 정글러의 케어 능력을 포기해서라도 한타에서 절대적인 조합 우위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본인 자체가 아래의 비교적 넓어진 챔피언 폭을 감안해도 보좌하는 원딜(유틸형, 안티 캐리형, 비원딜) 챔피언들은 여전히 꺼리는 성향이기도 하고. 이 때문에 2016 시즌에는 이즈리얼을 제외하면 큰 임팩트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그러나 라인전 페이즈를 넘기기만 하면 항상 본인의 높은 성장력과 팀의 케어를 기반으로 해서 RNG 한타의 핵심이 되는 경우가 많다. [[김혁규|데프트]]가 본능적인 감각으로 상대의 CC기를 피하는 성격이 강하다면, 우지는 본인에게 날아올 CC기, 그리고 그 다음 CC기까지 일일이 계산해서 무빙 위치를 잡고 플레이한다는 성격이 강하다. 이는 한타에서 우지가 끝까지 살아남아 있을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거기다가 챔피언 폭이 좁다는 단점도 고쳐지고 본인의 원래 장점이었던 강력한 메카닉까지 합쳐지다 보니 2018 시즌 들어서는 라인전을 빼면 약점이 없다고 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2018 시즌에 우지가 참여한 RNG의 정식 한타에서는 RNG가 대패를 한 경우는 눈에 띌 정도로 적다. 또 하나의 장점은 진입각을 엄청나게 잘 본다는 것이다. 이는 타 원딜과 비교를 불허하는 우지만의 장점으로, 시즌 3 월즈 OMG 전에서의 그 유명한 베인 앞구르기 장면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우지가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던 시절부터의 특징이다. 현재 커리어 하이인 2018 시즌 기준으로는 카이사 같은 챔피언을 잡았을 때 렛미나 샤오후가 적 딜러한테 CC기를 꽂으면 득달같이 궁극기로 진입해서 순식간에 한타를 끝내는 장면이 엄청 많이 나왔다. 또한 진입기가 없는 자야 같은 챔피언을 잡으면 앞점멸을 서슴없이 써서 딜러를 때려잡는 장면도 많이 볼 수 있다. 분명 좋은 한타 구도가 아니었음에도 우지가 상대를 쓸어담는 모습을 보면 이게 사람이 맞나, 게임하는 맹수가 아닐까 싶을 정도이다. 그리고 단순히 진입각만 잘 보는 선수가 아니고 들어가는 와중에 본인은 피할거 피하면서 안죽고 오히려 상대를 잡아버리는 기묘한 수준의 피지컬이 결합되어 갑자기 게임을 뒤엎어버리는 크랙 플레이를 셀 수없이 보여준 선수였으며 그래서 한 때 IG의 더샤이-루키가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이전에 LCK가 LPL에서 가장 경계하는 선수로 우지를 꼽게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단점은 맨 앞문단에서 짧게 언급된 공격적인 포지셔닝이다. 임프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비슷한데, 팀이 밀리기만 하는 경기에서는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나서서 불리한 한타를 뒤집으려던 순간 상대에게 마크를 당해서 죽어버리고 게임을 그르치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2017 월즈 4강, 2018 월즈 8강에서도 같은 실수로 패배했다. 게다가 우지는 변수 제조에 특화된 애쉬나 진을 특출나게 다루지 못하기에 이는 더욱 심각한 문제다. 우지는 라인전과 한타에서 빛을 발하는 원딜이지 유틸성을 활용한 끊어먹기 등 운영에 기여하거나 경기 전체를 보는 시야가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 실제로 이런 방식은 개인의 피지컬에 지나치게 의존할 뿐더러 상대의 대응 방식에도 어느 정도 의존하기 때문에 상대가 득달같이 달려들고 자신이 조금이라도 실수를 한다면 정말 어이없게 망해버리는 그림이 자주 나온다. 중요한 고비마다 이 포지셔닝으로 먼저 물려서 진 적이 잦은 만큼 진정으로 월즈 우승 트로피를 들고 싶다면 이 포지셔닝 문제에 대해서 본인이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참고로 이런 갑분싸를 만드는 의문사가 자주 나오는 경기의 공통적인 특징이 한 가지 있는데, 게임 내내 우지가 집중 마크를 당하며 상대방의 집요한 공격에 의미없이 잘려나가며 데스를 누적하다가 마지막 한타에서 앞으로 나섰다가 가장 먼저 죽는다는 것. 위에서 서술한 2017 월즈 4강 4세트에서는 다소 유리한 경기에서 중간에 허무하게 끊기며 경기를 기울게 만드는 결정적인 데스를 기록했고, 이후 마지막 한타에서는 너무 앞으로 나갔다가 위치가 걸려서 즉사하고 게임을 망쳤다. 2018 월즈 8강 5세트에서도 괴물같이 성장한 [[루카 페르코비치|퍽즈]]의 르블랑의 원맨쇼에 아무것도 못하고 무기력하게 데스만 기록하다가 마지막 한타에서 뭐에 홀린 것마냥 탱커들이 있는 1선으로 뛰어나갔다가 올라프에게 걸려서 잡히고 게임이 끝나버렸다. 아무리 팀적으로 케어를 많이 해주고 본인 역시 성숙해졌다고는 하지만 게임이 자신의 죽음으로 인해 의도대로 안 풀리기 시작한다면 팀적 케어와 본인의 정신적 성장이 무색하게 멘탈이 손쉽게 깨져버리고 예전의 극단적으로 공격적인 스타일이 다시 튀어나온다는 것이다. 즉 정말로 침착해야 할 순간에는 차분하게 마인드 컨트롤을 하지 못한다. 또 하나의 단점은 잦은 손목 부상. 아무리 프로게이머에게는 손목 부상이 흔하다고는 하지만 지나친 마이크로 컨트롤로 인해 손목에 무지막지한 부담이 가는 RTS 장르의 [[스타크래프트]]나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도 아닌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에게 손목 부상이 매 시즌 꾸준히 재발한다는 것은 치명적이다. 당장 롤판에서 본인과 경력이 비슷한 [[고동빈|스코어]]나 [[김종인(프로게이머)|프레이]], 페이커, [[강찬용|앰비션]] 등과 비교해 봐도 우지의 문서에는 유독 손목 부상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온다.[* 특히 RNG가 성공 가도를 달린 2018 시즌부터 손목 부상이 심해졌는데, 자국 리그 우승으로 인한 가중된 일정의 영향인지 [[https://pgr21.com/pb/pb.php?id=free2&no=65512&divpage=12&sn=on&ss=on&sc=on&keyword=%EC%8B%A0%EB%B6%88%ED%95%B4|'''손목 부상이 등까지 옮겨진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우지는 오더와 게임 전체를 보는 시야, 운영이 아니라 괴물같은 피지컬과 공격적인 플레이가 주 무기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손목 부상이 재발할 경우 순식간에 폼이 하락해 버릴 수도 있다. 특히 기나긴 세월을 기다려 2018 시즌에 와서야 기량이 만개했다는 평을 받기 때문에 이는 더욱 치명적이다. 게다가 2018년부터 우지는 이미 풀타임을 뛰긴 커녕 시즌 절반과 큰 경기만 출전하는 신세가 되었다. 결국 우려대로 라인전 기량이 하락했으며, 이게 계속되면 최악의 경우 우지의 메카닉적인 장점 상당수가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 당장 축구에서는 [[리오넬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씹어먹고 발롱도르를 탔을 정도로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던 [[카카]]가 탈장 부상 이후 스피드가 확 죽어버리면서 폭삭 망해버렸고, 이렇게 큰 거 한방으로 훅 간 게 아니더라도 잦은 부상 끝에 기대치에 훨씬 못 미치는 커리어를 보낸 선수도 무지하게 많다.[* 특히 프로게이머에게 손목 부상이라는 것은 축구선수에게 십자인대 부상이나 햄스트링 부상이나 같다.] 위에 써놓은 것은 단순한 소설이나 기우가 아닌 것이, 우지의 부상으로 RNG는 2019 스프링을 시원하게 말아먹었으며 최근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의사가 '''손목 나이가 4~50대'''라고 했다고 한다. [[강승록|더샤이]] 역시 손목 부상으로 심각한 위기를 겪은 적이 있는 것을 보면 동물적이고 야성적인,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다른 차원의 무시무시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날뛰는 크랙형 선수의 숙명일지도 모른다. 결국 이 부상은 커리어 중후반부터 정상적인 생활마저 위협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병으로까지 번져 그의 발목을 잡는 바람에 그의 은퇴를 선언하게 하는 원흉이 되고 만다.[* 2017 월즈 4강 종료 이후 우지가 고열을 앓았다는 기사에서는 단순히 언플일 거라는 의혹이 있었고, 2017 월즈 4강 총평 문단에도 우지의 고열은 단순히 밈 취급을 받았으나 2020 스프링 시즌에 끝내 출전하지도 못하고 은퇴하면서 사연이 알려져 평가가 달라졌다. 앞서 언급한 우지의 결정적인 순간 쓰로잉은 마인드 컨트롤 외에도 다전제를 온전히 수행하지 못할 정도로 악화된 건강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실제로 2017년 월즈에서 우지는 4강 4세트 중반부터 급격히 집중력을 잃고 위험한 위치에서 서성이다 물려서 게임을 그르치더니 5세트에선 아무리 상대가 케이틀린이고 초반부터 사고가 났다지만 폼이 하락한 뱅울프에게 역으로 라인전을 밀렸고 조합 자체가 정적인 것을 감안해도 이전까지의 폭발력도 사라져버린채 무난하게 쓸렸다. 2018년 월즈에서도 8강 4세트, 5세트로 갈수록 점점 안하던 플레이를 무리하게 해서 그답지 않게 퍽즈에게 지속적으로 허무하게 물리고 죽어버리며 패배하고 말았다.] 위의 포인트와 맞물리는 점인데, 이즈리얼, 진, 애쉬 같은 다소 이른 시점부터 힘을 쓸 수 있으며 자력으로 플레이 메이킹이 가능한 원딜보다는 확실히 정석적인 평타형 원딜을 극도로 선호하는 성향이 강하다.[* 다만 이즈리얼은 파랑 이즈리얼 빌드가 정석으로 자리잡은 이후에는 캐리력이 늘어났기에 쥐어주면 잘하는 편이다. 애쉬와 진은 그럭저럭이지만 2016 ~ 2017 시즌 초반 이후로는 진은 주류로 떠오른 적이 없으며 애쉬는 바루스 같은 다른 대체제들이 많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다. 참고로 우지는 2016년에도 케틀과 이즈를 선호했지 진과 애쉬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쉽게 말해서 캐리력이 떨어지는 원딜이나 뇌지컬 및 궁극기 활용이 많이 필요한 원딜은 싫어한다. 같은 이유로 자야도 2017 시즌까지는 기피했다. 그러한 점 때문에 초반의 폭발력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편으로, RNG를 잡는 제 1패턴으로 처음에는 우지보다는 다른 라인을 보면서 우지가 원하는 정식 한타 자체를 성립하지 못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 제일 많이 언급될 정도이다. 그리고 여기서 파생되는 다른 문제점은 결국 우지는 팀의 케어룰 많이 필요로 하는 원딜이라는 것. 사실 우지가 고평가받는 이유는 딜을 괴물처럼 넣으면서도 후대의 재키러브, LWX마냥 픽픽 잘 죽고 던지는 경우는 드물다는 점인데, 위의 공격적인 포지셔닝이 단점으로 언급된 이유는 이 선수가 팀적으로 지원을 몰아먹고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우지가 인식과는 다르게 소위 레고라고 불리는 한타나 운영 단계에서의 안일한 데스가 많은 선수는 아닌데도 공격적인 포지셔닝으로 경기를 자주 말아먹었다는 말이 많이 나오는 이유가 바로 이 부분이다. 자원을 몰아준 만큼 한 번의 데스가 매우 치명적으로 돌아온다는 것. 리턴이 매우 뛰어나서 그렇지 페이커나 고스트처럼 자원 투자 없이도 대미지를 잘 넣는 가성비 좋은 스타일과는 거리가 매우 멀기도 하고, 멀리 갈 것도 없이 샤오후가 팀 내에서 지원받는 골드 비중을 보면 우지가 그민큼 지원을 많이 먹는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는 우지가 있던 시절 RNG의 고질병 중 하나였는데 미드와 정글의 폼이 좋다면 그 구간을 무난히 넘기거나 오히려 리드할 수 있어서 부각이 안 되지만 그 둘의 폼이 애매할 때는 게임이 우지에게 모든 부담이 쏠리는 양상으로 흘러버리게 된다. 그리고 밀리는 팀이 우지에게 제대로 지원을 쏟아붓자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므로 보통 안 그래도 폼 안좋은 라이너나 정글러들이 굶는 상황으로 귀결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상대팀은 우지만 잡아버리면 이기는 게임이 나와서 우지가 아무리 용을 써봐야 나머지 팀원들이 흐느적대는 사이 죽어버리면, 혹은 상대가 우지를 피해서 그냥 타워를 부숴대면 게임이 허무하게 끝난다. 샤오후가 가을에 약한 탓에 월즈에서 매우 두드러지는 단점이다.[* 국내에서는 커리어 외에도 이 점으로 인해 우지가 아닌 뱅을 역체원으로 치며 룰러가 커리어를 잘 쌓으면 새로운 역체원이 될 것이라고 꼽는다. 뱅은 팀 내 최후의 보루로 유명했지만 SKT의 1옵션은 마린 내지는 페이커였던 만큼 대놓고 시팅을 몰아받진 않았고, 룰러는 삼성 시절엔 앰비션의 주도 하에 바텀 케어를 꽤 받았으나 정작 반지원정대 이후에는 팀적으로 밴픽에서 루나미를 미포로 상대하는 희생양이 되는 등 궂은 일도 자주 맡았다. 이런 탓에 진과 애쉬를 잡고도 날아다니는 이 둘과 달리 우지는 지원형 원딜 메타에서는 정말 존재감이 희미했다.] 이 때문에 원딜이 들러리로 전락한 2016 시즌에는 당시 새파란 애송이였던 [[박재혁(1998)|룰러]] - [[조용인|코어장전]] 듀오에게도 무난하게 패할 정도로 그다지 포스가 압도적이지는 못했다. 2017 시즌에 갑자기 우지의 포스가 LPL의 최종병기 수준으로 급부상한 것도 메타가 우지가 가장 좋아하는 평타 캐리형 원딜들을 띄워줬기 때문이다. 그 이후에는 카이사, 이즈리얼, 자야가 대세였으며, 2018 시즌에 우지는 2017년 월즈의 '캐리형 원딜챔프 중에도 스킬딜러는 기피한다'던 고정관념을 다 깨부수고 월즈 외의 모든 대회들을 우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리하자면 LoL e스포츠 역사에서 손에 꼽힐 만한 괴물 같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활약하는, 한타형 원딜러의 성격이 극도로 강한 선수라고 할 수 있다. 한타에서 빛을 발하는 원딜 챔피언은 초반 전투력이 미약하다는 특성 때문에 처음부터 라인전이 터져버리면 존재감이 사라지지만, 이 구간을 넘길 수만 있다면 중후반부터는 어떤 챔피언보다도 가장 높은 캐리력을 가지듯이 이러한 높은 캐리력을 가진 챔피언을 선호하는 우지 또한 그 특징과 닮았다고 할 수 있다. 프레이와는 반대의 의미[* 프레이는 플레이 메이킹이 역대 최고 수준인 원딜인 대신 워낙 위험한 플레이를 자주 해서 팀이 후반으로 가기 어려워지는 시간 제한을 거는 타입인데, 우지는 반대로 한타 파괴력은 역대 최고지만 본인이 잘 성장할 때까지 게임이 터지지 않고 팀도 잘 버텨야 한다는 시간 제한을 건다.]로 파괴적이지만 그만큼 팀에 제약을 거는 스타일이다. 이 때문에 잦은 난전과 빠른 게임을 지향하며 원딜의 역할에서 캐리 비중이 점점 낮아지는 메타에 아주 적합한 원딜은 아니지만 반대로 메타를 무시하는 수준의 파괴력을 지니고 있는 선수기도 하다.[* 2014 월즈에서는 운영이 없던 로얄 클럽이 초반에는 인섹의 갱킹, 후반에는 우지 중심의 한타 하나만으로 결승에 갈 수 있었고, 2016 월즈는 RNG가 그룹 스테이지 탈락 위기에서 어떻게든 잘 성장한 우지의 파괴력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라인전부터 차근차근 씹어먹고 올라와서 캐리하는 데프트나 안 죽고 끝까지 살아남아서 딜을 넣는 뱅이 선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원딜이라면, 라인전을 인내하고 한타에서 미친 폭발력으로 상대를 몽땅 찢어버리는 우지는 원딜러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꿀 원맨 하드 캐리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