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천시 (문단 편집) === [[강원도]] 생활권 === [[충청북도]]에 속해있으나, 전체적으로 [[충청도]]보다는 [[강원도]]의 정체성을 가진다.[* 만약 제천시가 [[강원도]]에 속해있다면, [[원주시|원주]], [[춘천시|춘천]], [[강릉시|강릉]]에 이은 도내 4대 도시가 된다. 나머지 [[동해시|동해]], [[태백시|태백]], [[삼척시|삼척]], [[속초시|속초]]보다 인구가 많으니..]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제천 자체가 영월, 정선, 태백을 잇는 교통 거점 도시로 성장해왔으며, 시멘트 산지 및 산업 구조를 강원 남부 지역과 상당량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천은 영월과 단양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의료나 쇼핑, 교통 등의 서비스를 누리기 위해 제천으로 나가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다. 역사적으로 시멘트 산업을 오랫동안 공유해 온 영월과 단양은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동질성이 크며, 특히 제천 시내 기준으로는 같은 제천시에 속하는 덕산, 한수 등지보다[* 이 지역들은 충주 생활권에 속하기도 한다.] 오히려 영월, 단양이 가깝다. 석탄 산업이 활성화된 이래로 제천은 철도교통을 통해 태백권 관문 도시로 성장하기 시작했으며, 석탄뿐만 아니라 시멘트 주산지가 제천, 단양 등지에 분포하고 있기에 물류 운송의 중심지로서 그 역할을 담당했다. 언어적 측면으로도 지역 내에서 약간씩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세 지역 모두 강원도 사투리에 기반한 방언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충북의 최대도시인 [[청주시]]에 대한 반감이 있는데, 그 이유는 청주시 또는 [[충청북도청]]이 정부로부터 각종 사업을 수주하면서 내세우는 논리가 지방의 "지역균형발전"이었음에도 정작 사업을 확보한 후에 제천, 단양 등 도내 북부권 발전을 등한시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충북선 고속화[* 충북선 고속화 논의 과정에서 제천역이 아닌 봉양역을 경유하기로 하여 '제천 패싱' 논란이 있었다. 당시 이시종 충북지사가 제천에 방문했을 때 시민들의 격한 항의로 넥타이가 풀어지기도 하는 등의 일이 있기도 했으며, 이에 이시종 지사는 "제천에 올 때마다 격한 환영을 받고 있다"거나 "무리하게 요구하다가는 오히려 다 잃게 될지도 모른다"며 "제천 발전을 위해서 어느 것이 가장 현실적인가 하는 문제를 깊이 있게 논의해주시고 판단해주시길" 이라며 호소했다.[[http://news.mbccb.co.kr/home/sub.php?menukey=61&mod=view&RECEIVE_DATE=20190321&SEQUENCE=0029|#]]], 철도박물관[* 2016년 [[철도박물관]] 유치전에 청주 오송과 제천이 참여했지만, 충청북도가 제천 대신 오송을 지지함으로써 반감이 극화되기도 했었다. 다만 철도박물관은 제천이 뒤늦게 신청하였고, 충북 뿐 아니라 전국에서 각 지자체마다 유치경쟁이 너무 심화되는 바람에 [[국토교통부]]에서 사업을 포기해버렸다.], [[충북혁신도시]][* 제천은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등에 대한 혜택을 얻지 못했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제천지역을 방문하고, 현직 도지사는 제천 출신의 [[이원종(1942)|이원종]] 지사였지만 혁신도시는 음성·진천에, 기업도시는 인근 충주시에 유치되었다] 이슈가 불거졌을 때 제천이 소외되는 모습을 보며 일부 시민들은 '''강원도 편입'''을 지지했으며, 청주가 특례시를 추진하던 시기에는 제천시의원들이 청주특례시를 대신 단양특례군을 지지하기도 하였다.[[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39454|#]] 또한 제천 시내에는 '제천은 강원남도냐', '강원도로 편입하겠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나붙기도 했다. 충북에서 소외받느니 차라리 강원도로 들어가 도내 최대도시 원주시와 연접해 있고, 수도권 및 원주에서 영월, 태백을 잇는 강원도내 교통 중심지라는 장점을 극대화해[* 실제로 제천의 교통망은 충북지역으로 나 있는 것이 아닌 수도권, 강원, 경북 지역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에 충북 내에서는 중요도가 현저히 떨어진다. 다만 강원도 입장에서는 원주 방향과 영월 방향으로 모두 연결되어 있는 제천의 교통망이 매우 중요하다. 강원지역 뉴스에서 제천이 자주 언급되는 이유.] 시너지 효과를 내자는 논지에서였다.[[http://www.ccreview.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908|#]] 이에 충청북도에서는 북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충청북도청 북부[[출장소]]를 설립[* 충북 제천시 남산로 10. 제천종합운동장 옆에 있다.]하고 충북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옮기는 등 여러 노력을 하고 있지만, 지역에서의 체감상 효과는 크지 않은 것 같다. 북부권의 발전도 제천-단양보다는 옆의 [[충주시]]가 혜택을 많이 보고있는 상황이다. 타지 사람들도 간혹 제천이 강원도인 줄 아는 사람도 있다. 지리적으로 충청도의 대부분이 속하는 금강 수계가 아닌 한강 수계에 속해 있고, 충청권의 중심도시인 [[대전광역시]], [[청주시]], [[세종시]]와 다소 거리도 있으며 발전 과정의 특이점이나 정치성향, 생활권이 다른 시군과 차이나기 때문이다.[* 정치색이 옅어 선거에서 캐스팅보터 역할을 하는 충청도의 정치성향과는 달리, 제천-단양은 보수세가 좀 더 강하다. 일례로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북의 나머지 지역은 전부 민주당이 당선되었지만, 제천-단양 선거구만 달랑 한나라당이 당선되었다.] 요즘은 시대가 시대인지라 경계가 옅어지긴 했어도, 사람들의 생활습관이나 음식 등도 충청도보다는 [[강원도]]와 유사점이 많다.[* 역전시장만 봐도 강원도 지역 전통시장에서 흔히 파는 메밀전병, 수수부꾸미가 흔히 보인다.] 충청도라고 하는 소속감 역시 다른 지역보다 다소 희박하고, 특히 청주시보다 서쪽에 존재하는 시군의 일은 전혀 상관 없는 일로 생각하기도 한다. 실제로 제천과 단양은 충청권의 주요 사업인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와 [[충청권 메가시티]]에 대한 이슈 대신 제천삼척고속도로나 중앙선 고속화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이는 충북의 중심 지역인 [[청주시]]보다 오히려 수도권과 접근성이 더 좋기 때문이기도 하다. 과거 제천~청주 간 교통이 얼마나 열악한가 하면, 차로 다녀오는 데 거의 3시간씩 소요되었고[* 당시엔 중앙고속도로와 박달재터널, 다릿재터널이 모두 없는 시절이었고 서울까지는 영동고속도로 [[원주IC]]나 [[문막IC]]를 통해 2시간 30분정도가 소요되었다. 중앙고속도로 개통 이후에는 2시간 이내로 단축.] 워낙 길이 꼬불꼬불해 멀미를 않으면 [[용자]] 소리를 들었다. [[평택제천고속도로]]가 [[동충주IC|동충주 나들목]]까지 개통된 이후로는 제천~청주간 소요시간이 제천~서울과 거의 비슷해졌다. 제천시외버스터미널 기준 [[청주시외버스터미널]]까지 약 120km에 1시간 40분, [[동서울터미널]]까지도 약 140km에 똑같이 1시간 40분이 소요된다. 또 다른 충청권의 중심지인 대전광역시나 천안시와는 더욱 멀다. 제천~대전 간 거리는 약 150km인데 버스편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고 [[무궁화호]]를 타도 2시간 10분은 잡아야 한다. [[천안시]]까지는 약 130km에 1시간 40분정도가 소요된다. 굳이 청주, 천안, 대전과 비교하지 않아도 바로 옆동네인 충주와의 교통도 좋아진지 얼마 되지 않았다. 박달재와 다릿재에 터널이 뚫리기 전에는 서울이 충주보다 더 가깝게 느껴질 정도였다. 당시 충주까지 1시간 반, 서울 2시간. 38번 국도와 [[평택제천고속도로]]가 모두 개통된 지금도 제천시내 기준 충주시내까지는 40분 정도를 잡아야 한다. 주위에 [[원주시]]와 [[충주시]]가 있기에 두 도시와 같은 생활권을 형성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거리가 은근히 떨어져 있고 셋 모두 나름대로의 규모를 지니고 있으며 [[서울특별시|서울]]과도 멀지 않기 때문에 제천이나 충주가 원주 생활권에 속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거리가 좀 더 가깝고 규모가 훨씬 작은 [[단양군]]과 [[영월군]]이 제천에 의존하는 제천 생활권을 형성한다. 제천도 원주와 교류가 많긴 하나 횡성처럼 원주에 나가야만 하는 정도는 아니고, 제천 내에서 처리하기가 영 맘에 안 들 때만 나가는 편이다. 물론 사람들의 경제력이 상승하고 교통도 많이 개선되어 원주에서 문화생활을 누리거나 아예 원주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있다. 제천 사람에게 있어서 충청도 지역은 이웃도시인 [[충주시]]나 한 생활권인 [[단양군]]에 관심을 두는 정도고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히 관심이 없다. 외부에서는 충북 제천이라는 말을 꺼내면 대다수가 충남쪽 천안, 대전 근처라든가 어딘지 모른다고 한다.[* 제천을 [[보령시|대천]]으로 듣고 바닷가에 살아서 좋겠다는 하는 소리도 듣는다. 또는 경기권에서 군 복무 중 휴가를 갈때 원주방향 버스를 타면 '왜 천안쪽으로 가는 걸 안 타느냐?'라는 질문을 듣기도 한다.] [[한국도로공사]] 제천지사[* 도로공사 제천지사는 [[신평JC]]부터 [[남원주IC|남원주 나들목]]을 거쳐 [[단양IC|단양 나들목]]까지 관할한다. 원래 [[죽령터널(중앙고속도로)|죽령터널]]도 제천지사 관할이었으나 [[2021년]]부로 사업권 조정을 통해 영주지사에 관할권을 넘겼다.]도 대전충청본부가 아닌 강원지역본부 소속이었으나 2017년 7월 충북본부가 창립되면서 충주지사, 엄정지사와 같이 소속이 이전되었다. 제천의 중심 지역(동 지역)도 시역 북동쪽으로 치우쳐 있어 오히려 [[강원도]] [[영월군]][* 영월같은 경우 영월의 시멘트 회사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많다.], [[원주시]], [[평창군]], [[정선군]], [[태백시]]와의 물적, 인적 교류가 많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는 강원도 장똘뱅이들이 앞마당 차리던 곳으로 나온다. 봉평과 함께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이기도 하다.[* 실제로 봉평은 국도로 넉넉히 1시간 1~20분이면 닿는 멀지 않은 동네. 현재에도 이 지역에는 가끔 제천시내 가구점의 홍보 플랜카드가 나붙기도 한다.] 제천 시외버스는 원주, 영월행 버스가 충주, 청주행 버스나 동서울행 버스보다 많다. [[한국 가톨릭]]에서는 [[천주교 원주교구|원주교구]]가 생기자 제천을 [[천주교 청주교구|청주교구]]에서 원주교구 관할로 바꿔 놓았다. 제천에 위치했던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의 관할지역권 최북단에는 강원도 남부 지방인 정선선 정선, 아우라지, 구절리 일대가 포함되어 있다. 심지어 제천고속버스터미널도 강원도의 터줏대감인 [[동부고속]]터미널이다. [[고속버스 서울경부-제천|서울-제천]] 노선 또한 동부고속 단독배차이고 차급도 매우 좋은 편이다. 종교도 개신교가 강세인 충청권과 달리 제천은 불교 인구가 더 많다. 강원도인 원주와 춘천도 개신교세가 가장 강한데 제천은 종교성향도 강원 남부 군지역들의 추세를 따르는것이라 볼수 있다.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구가 단양군과 합쳐져서 제천 - 단양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실제로도 단양이 제천에 거의 종속되어 있는 형태에 가깝다. 실제로 제천 시내는 동쪽에 있어 단양과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왕래가 매우 잦은 편이며[* 자가용으로 넉넉하게 30분이면 갈 수 있다. 그래서 제천↔단양으로 출퇴근하는 케이스도 많다. 단양군 [[지방공무원]]들도 제천 시내에 거주하기도 하나 단양군 소멸을 우려해 위장전입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 지역의 주요산업인 [[시멘트]] 산업단지가 제천 - 단양 접경지에 있다. 거기에 시내버스로 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사실상 한 지역이나 마찬가지인 셈. 그리고 2011년 지자체 통합 떡밥 때문에 제천시(2011년 기준 인구 138,000여 명)와 단양군(2011년 기준 인구 31,700여 명)의 통합 떡밥이 슬슬 나오고 있는 중. 제천단양 통합은 그 동안 지역민들 사이에서 농담거리도 안 되는 얘기였는데 자칫하면 정말로 양 지역이 통합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제천은 그렇다치고 단양은 인구늘리기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반발하는 모습. 사실 제천도 1995년 도농통합(제천시+제천군, 구 제원군) 당시 중앙정부가 인센티브를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제천 단양 통합 때도 그러는 거 아니냐고 꺼리는 이들이 있다. 전 시장이었던 [[최명현]] 시장도 그런 입장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