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조업 (문단 편집) === 대한민국 === [[공업]]이란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조업 위주의 [[산업]] 체제를 일컫는 말이다. ([[물건]]을 [[제작]]/[[생산]]하는 것) 고로 딱히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제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은 많고,[* [[산업혁명]] 이전에 행해졌던 [[가내수공업]]의 경우도 [[자급자족]]이 주된 목적이었고 [[규모]]와 생산량에서 차이가 크지만 제조업이라 할 수 있다.] 지금도 꾸준히 [[창업]]과 [[폐업]]의 흥망성쇠가 거듭되는 분야라고 볼 수 있다. [[21세기]] 들어선 [[제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이를 주도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3D 모델 파일과 다양한 재료들로 소비자가 원하는 사물을 즉석에서 만들어(printing)낼 수 있는 작업 공간을 뜻하는 말. 전통적 제조업의 과정을 넘어 [[굴뚝]] 없는 [[비트]](bit) 제조업으로 도약하는 가상 세계의 객체를 현실화하는 방법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는 제조업 자체의 패러다임을 전환시켜 일반 개인도 최종 완제품을 생산해 내는 '개인 제조업'의 부상을 예고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같은 1인 제조 기업들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상당수 제조업 회사들은 꾸준히 이어진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각종 혜택 아래 성장하여 [[한국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왔다. 때문에 망하지 않고 살아남은 기업 중 역사가 좀 있다는 한국의 제조업 회사들은 국가 경제를 자신들이 책임져왔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한편 이들 중 일부는 해외의 원조와 월남전 특수, [[3저 호황]], 일부 [[제3세계]] 신생국 독립 등의 절묘한 타이밍을 겪으며 사업 기질 혹은 [[정경유착]]과 노동자 착취를 감행해 한국 경제의 성장에 편승하여 대기업으로 성장하였고, [[1997년 외환 위기]] 이후엔 그 극복 과정에서 문어발식 경영의 폐해를 [[혈세]] 투입과 [[구조조정]] 등을 통해 극복하면서 더 중소기업과 격차가 벌어져 현재까지 국내 산업계에서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지닌 존재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전반적인 국내 산업계 분위기를 지배하는 요인 중 하나가 된다. 21세기 이후 [[벤처기업|벤처]]붐과 함께 [[IT]] 업계의 일부 기업들이 대기업으로 약진하기 전까지, 한국의 경제 파이 중 상당수는 이러한 [[중공업]] 대기업들이 담당했으며, 21세기에 접어든 이후에도 만만찮은 고용 효과 및 부가가치 창출 효과 등으로 국내 산업경제계 분위기를 많이 이끌어왔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제조업의 구조적인 특징인 협력사 시스템은 제조업이 막대한 [[고용]]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되게 하지만, 동시에 철저한 갑-을 관계를 수립한다. 바로 이러한 갑-을 관계를 따라서 조직 문화도 퍼져나간다. 예컨대 [[현대자동차]]가 협력사에 갑질을 했다고 하면, 그 협력사는 현대자동차의 무리한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서는 또 자신의 협력사에 갑질을 하지 않을 수 없고, 이와 같이 물류의 흐름으로 연결된 협력 관계의 사슬을 따라 조직 문화는 전파되게 된다. 최종적으로는 현대자동차와 관계된 수천개의 회사 수만 ~ 수십만의 사회인은 갑질의 공포를 경험하고 그러면서도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게 된다. 예시를 든 것이지만 여러 기업체들이 하도급 업체에, 하도급 업체는 자기 회사 생산직 직원에게 그러한 악순환을 내림하고 있다. 한국의 제조업은 분명 20세기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었지만, 동시에 한국 특유의 조직문화의 버팀목이기도 했다. 그렇기에 [[인권]]과 [[권리]]에 대한 [[인식]], [[민주주의]] 등에 대한 의식이 향상된 1990년대부터 한국은 제조업 생산직 기피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외국인 노동자]]나 [[불법체류자]]도 꺼리는 일이거나 제때 임금도 주지 못하는 일도 간혹 있는 일이라서, 사람을 구하지 못해 단기간 돈이 급한 사람들을 생각하고 뽑는 케이스가 많다. 고학력화와 함께 [[인권]], [[권리]]의식의 향상으로 청년층은 이런 열악한 일자리에 가서 사실상의 착취, [[열정페이]]를 하는 것을 거부한다. [[청년실업]]은 심화되고 있으나, 이런 열악한 일자리는 넘쳐나는게 현실이다. 그러나 아직 한국의 경우 여전히 많은 대기업들이 중공업 같은 공업 계열이고, [[서비스업]]을 발달시켜 제조업 비중을 줄여야한다는 주장은 몇가지 보완할 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말은 자체에 어폐가 좀 있는게 서비스업을 늘려야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제조업 비중을 줄여야된다고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애초 서비스업 얘기가 나온게 제조업에서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능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보니 나온 말이다. 참고로 제조업으로 별로 언급되지 않는 미국, 영국, 프랑스 같은 나라들의 경우 GDP 대비 제조업 비중은 대략 10%대이며, 제조업 중심 국가로 취급받는 [[독일]]이나 [[일본]]은 약 20% 정도 된다. 주의할 점은 예를 들어 대우를 보자면 제조업 쪽은 그나마 [[노조]]라도 있지 이런 [[서비스업]] 계열은 이제 막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분야다 보니 노조가 없거나 유명무실하거나 개인 사업자로 취급받아 근로자 대우조차 못받는 경우도 아직 많다는 점이다. 또 21세기 들어 뜨고 있는 [[영화]]나 [[음악]] 같은 [[한류]] 산업의 경우 무형의 위상 재고 등 부가적인 효과가 크긴 하지만, 사회적 영향력에 비해 매출 자체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다. 괜히 [[SM엔터테인먼트|SM]]이나 [[CJ]] 같은 곳에서 부가수익 창출을 위해 여러 사업에 뛰어드는게 아니다. 유통업이나 교통업 등 다른 분야는 일단 논외로 치더라도 [[해운]]업은 박살났다 살아났다를 반복하는 중이고, 금융 분야는 장기저금리와 [[불경기]]에 침체하다 2017년 이후 회복기조를 보이며 겨우 걸음마 단계다. IT는 미국의 FANG이나 2010년대 들어 아시아 최고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텐센트만 봐도 알 수 있듯 향후 더 기대가 되는 분야긴 하다만 이것 역시 [[IT 버블]] 우려가 있긴 하다. 즉, 결론적으로 이런 우려들을 잘 단속하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산업들의 장점을 살리고 새로운 산업 발굴에 힘써야 된다는 것이다. 그냥 IT, 서비스업, 금융업 중심으로 갑시다 같은 시각도 한국엔 있다. 제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 언론에 뜨면 서민 경제 무시한 일방적인 기업 지원 정책이라고 비판받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인터넷]]에선 [[전기세]] 올린다고 망할 것 같으면 그런 경쟁력 없는 기업은 얼른 망해야 한다 같은 무지한 말도 심심찮게 거론되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기업들이 [[사회]]에 [[환원]]해야 될 일종의 의무 비슷한 것도 기업들에겐 있으나, 심야 전기세, 가정용 대비 산업용 전기세의 저렴함 같은 논란이 되는 정책은 알고보면 다른 나라들도 펴고 있는 경우가 많다.[* 2016년 기사로 3페이지를 보면 독일의 주택용 전기요금은 한국과 비교할때 100(한국)-300(독일) 이고 산업용 전기요금은 100(한국)-150(독일) 기행의 국가 이탈리아를 제외하면 이러한 현상은 어느 국가나 비슷하다.[[https://www2.deloitte.com/content/dam/Deloitte/kr/Documents/energy-resources/2016/kr_enr_issue-highlights_20161024.pdf.]]] 여담으로 윗 기사의 내용은 단순히 산업용 전기요금의 비교가 싸니 좋다로 끝나는 결론이 아니라, 나름 독일은 전기요금이 높지만 대신 탈원전 등으로 인한 국민적 합의로 가정용 전기세가 높은 것이고, 또한 높은 전기요금으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높이고 있다는 등 사회적 합의에 따른 긍정적인 면모도 소개하고 있다. 다만 한국의 경우 독일처럼 일종의 국민적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는 미지수. 다만 그렇다고 한국의 기업환경이 마냥 나쁘다곤 절대 볼 수 없는 것이 2017년 [[세계은행]]이 발표한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2018)만 보더라도 한국은 평가대상 190개국 중 '''4위'''를 기록했고, 특히 전기공급 분야에선 2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전체 1 ~ 3위는 [[뉴질랜드]], [[싱가포르]], [[덴마크]]. 아무리 기업하기 어렵니 어쩌니 해도 해외에서 객관적으로 본 시선은 분명 한국은 기업하기 좋은 나라, 아니 최소한 '''나쁜 나라는 아니다'''. 결론적으로 '''어느 쪽에서 바라보건 비관적 전망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제조업에 주는 지원을 무조건적인 특혜라고 여기며 제조업에 대한 [[비판]]만 하는 것도 옳진 않지만, 노동자들의 환경이나 직장 문화 등은 무시한채 한국이 무조건 제조업하기 나쁜 나라라고 [[호도]]하는 것도 올바른 자세는 아니다. 결국 노사정이 함께 [[토의]]하고 생각해 봐야할 주제.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서민과 기업, 제조업과 다른 산업 분야들 모두가 같이 잘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2010년대 중후반 들어선 정부가 제조업 공장을 [[사물인터넷]], [[AI]], [[빅데이터]], [[로봇]], [[드론]] 등 [[4차 산업혁명]]과 결합한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 IT와 융복합된 스마트 산업으로 재편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제조업의 중요성은 2020년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가 터지면서 다시 크게 부각되었다. 한국을 비롯한 제조업이 발달한 소수의 국가들이 그렇지 않은 국가들(그게 유럽의 선진국들이라 할지라도)보다 더 빨리 경제를 회복하고 코로나 사태를 극복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자체적으로 방역, 진단 물품을 생산할 수 있는 회사들이 많기 때문이다.'''[* 당장 일상생활에서 가장 크게 체감할 방역물품인 마스크도 한국 내 공장이 137개소 이상이며, 마스크에 필요한 MB필터를 생산하는 공장도 깨나 있고, 의료진들에게 있어 반드시 필요할 개인보호장구(PPE), 전동식 호흡보호구(PAPR), 인공호흡기, 마스크(특히 N95급), 진단키트, 검체채취키트 등등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기업들이 많다.] 2021년에는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가 2018년 지표를 기준으로 지난해 7월 발표한 세계 제조업 경쟁력 지수(CIP)에서 우리나라는 전 세계 152개국 중 [[독일]], [[중국]]에 이어 3위를 기록한 것이 산업연구원의 보고서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보고서는 "주요 28개국 중에서 제조업 비중이 두 번째로 높은 우리나라는 위기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성장률 감소 폭이 네 번째로 낮았고, 실업률 증가 정도 역시 28개국 중 여섯 번째로 낮았다"고 분석하면서 한국 제조업이 코로나19 경제위기 속에서 버팀목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504128700003|#]]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