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작위원회 (문단 편집) == 오해 == '''제작위원회 =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고질병'''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제작위원회에 대해서 많은 오해가 퍼지고 있다. 일단 제작위원회로 인해 제작비가 줄어든다고 잘못 아는 사람들이 많다. 제작위원회는 리스크가 적어 오히려 투자자를 많이 불러모으는 효과가 있다. 제작위원회가 도입되고 일본 애니메이션의 평균 제작비는 오히려 올랐다. 애초에 그러려고 도입한 제도이다. 단지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얻는 수익이 줄어들 뿐이다. 만약 제작위원회 없이 애니를 만들 경우 '''애니메이션 하나가 망하거나 경영을 잘못하면 애니메이션 회사는 바로 도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제작위원회 시스템으로 애니메이션 회사가 가져가는 돈은 10% 이내인데, 망했을 때의 리스크도 10% 이하가 된다. 리스크가 크게 감소하는 것이다. 어떤 작품이 히트할지 모르는 업계이므로 제작위원회를 도입하면 한 두 작품이 망하는 정도는 신경쓰지 않고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하며 좀 더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간혹 소규모 애니메이션 제작사 중에 '작품을 낼 때마다 망하는데 왜 회사는 안 망하지?' 같은 회사가 종종 있는데 이 경우는 투자를 적게 하거나 아예 안 하고 제작위원회 돈으로 만들어 리스크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히려 공격적인 투자로 고퀄리티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회사가 딱 제작위원회 돈 받은 만큼의 저퀄로 만드는 회사보다 경영 상태가 안 좋기도 하다.[* [[WIT STUDIO]], [[스튜디오 KAI]]가 대표적으로 애니메이션 질은 높지만 경영 상태는 좋지 않다.] 이런 오해가 퍼지는 이유 중 하나는 애니가 망해서 제작위원회가 손실을 입은 경우는 망했으니 인지도가 없어서 사람들이 잘 모르고, 애니가 잘 돼서 많은 수익을 제작위원회가 가져가는 경우만 더 널리 퍼지기 때문이다. 애니메이션 업계의 내막을 그린 소설 「델타의 양」에서 작가 시오다 타케시는 제작위원회가 애니메이터들을 착취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애니메이션 자체가 적자이고 돈벌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https://www.esquirekorea.co.kr/article/54492|링크]] 애니메이션 제작사만이 아니라 [[KADOKAWA]], [[애니플렉스]], [[반다이 비주얼]], [[TOHO animation]] 같은 회사들도 대부분 적자를 각오하고 작업하고 있으며 그 리스크를 서로 나눠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애니메이션 자체로 수익을 내는 건 보통 극장용 애니메이션 쪽이고, 그 중에서도 흥행이 되는 건 극히 일부이다. 하물며 직접적으로 돈이 오가지 않는 TV 애니메이션 시장의 열악함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또한 스폰서의 간섭도 마냥 부정적인 것이 아니다. 제작위원회를 안 끼고 하면 감독과 제작사가 폭주를 해도 제동을 걸 사람이 없어진다. 이렇게 되면 작품이 이상하게 폭주할 수도 있다. 스폰서 측 사람들도 장사와 기획을 해봤던 사람이라 대중이 뭘 좋아하는지 어느 정도는 알고 있으며 감이 아주 없지는 않다. 예로 [[반다이 남코]]의 와타나베 시게루(渡辺 繁), [[애니플렉스]]의 [[우에다 마스오]], [[마이니치 방송]]의 [[다케다 세이지]], [[도호]]의 [[카와무라 겐키]], [[킹 레코드]]의 오오츠키 토시미치(大月俊倫)는 정확한 안목으로 후원한 대부분의 작품을 히트시킨 대단한 사람들이었다. 그렇다고 이들이 상업적인 작품만 하고 예술적인 작품을 지원 안 했냐면 그것도 아니다. 와타나베 시게루는 실험적인 [[OVA]]를 다수 제작했고 특히 [[오시이 마모루]]를 밀어주었고, 오오츠키 토시미치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TV판을 후원하였다. 스폰서 측 사람은 무조건 창작자를 괴롭힌다, 상업적인 것만 추구한다고 생각하는 건 그저 편견이다. 제작위원회를 안 끼고 독자적으로 만든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이나 [[체인소 맨/애니메이션|체인소 맨]]은 둘 다 감독의 폭주로 평가가 좋지 못했고 이에 팬덤에서는 속편은 오히려 제작위원회를 끼고 하라고 하는 상황이다. 제작위원회라는 시스템 그 자체보다는 1980년대 이전의 애니메이션보다 훨씬 그리기 어렵고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선이 많은 작화를 도입하고도 애니메이터의 임금을 올려주지 않는 업계 전체[* 이 문제가 크게 터진 장르로 [[거대로봇물/애니메이션/일본|거대로봇물]]이 있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그리고 작품 전체에 심하게 개입하는 [[KADOKAWA]] 등 일부 스폰서의 의식에 더 큰 문제가 있다. 사실 제작위원회란 시스템의 이미지는 KADOKAWA가 혼자 다 망친 것에 가깝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