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갈량 (문단 편집) == 외모 == * 키가 8척(삼국지 시대 기준 1척 = 23.7cm)에 달했다고 한다. 소설인 [[삼국지연의]]에서는 9척인 관우나 10척인 여포, 8척인 장비 등 키가 큰 인물이 많이 등장하지만, 정사에서 큰 키가 언급된 경우는 드물다. 정사에 기록된 인물들 중 최장신은 8척 3촌인 정욱이고, 8척은 제갈량, 허저, 조운 등 몇 명만 해당한다. 이보다 작으면서 큰 키가 묘사된 인물의 경우 7척 5촌 유비, 7척 7촌 태사자 등이 있다.[* cm로 환산하면 유비는 178cm, 태사자는 182cm 정도가 된다. 시대가 얼추 비슷한 한반도 삼국시대 남성 평균신장이 165cm 정도였는데 중국도 비슷한 것으로 추정한다면, 이들의 키는 현대로 친다면 (체감상) 180cm, 183cm 정도 되는 셈이다.] 즉, 제갈량은 당대 기준으로 키가 상당히 큰 사람으로 보인다. * [[진수(역사가)|진수]]는 제갈량전에서 "제갈량은 어려서 빼어난 재주와 영웅의 그릇이었고 키가 8척에 용모가 매우 훌륭하여 그 당시 사람들이 뛰어난 인물로 여겼습니다.(亮少有逸群之才,英霸之器,身長八尺,容貌甚偉,時人異焉.)"라고 서술한 바가 있다. 재밌는 우연으로 위, 촉, 오 [[조조|창]][[유비|립]][[손책|자]]들의 오른팔이자 세력의 대표 인재들인 [[순욱]], [[제갈량]], [[주유]] 모두 잘 생겼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 연의에서는 흰 피부에 입술이 붉었으며 자태는 신선과도 같았다고 묘사한다. 흰 피부와 붉은 입술은 미인을 상징하는 용어이며, 신선같은 외모는 절세미남을 상징하는 단어다. 이처럼 창작물에서 제갈량을 미남으로 묘사하는 경향은 현대까지 이어져, 고우영 삼국지나 이충호 삼국지 같은 일부 창작물들에서는 마치 여성과 같은 외모로 묘사되기도 한다. [[삼국전투기]], [[여자 제갈량]]처럼 성별이 진짜로 바뀌어서 그려지는 경우도 있다. * [[관우]]의 상징이 [[수염]], [[청룡언월도]], [[적토마]], [[춘추좌씨전]]이라면 제갈량의 상징은 학창의,[* 학창의는 예로부터 신선이 입는 옷이라고 하여 덕망이 높은 학자가 연거복(燕居服)으로 입었던 것으로, 소매가 넓고 뒷솔기가 갈라진 웃옷이다.] 윤건,[* 비단실로 짠 두건(頭巾). 은자(隱者)가 쓰는데 [[촉한]](蜀漢)의 제갈량(諸葛亮)이 등용된 뒤에도 계속 썼다 함.] 백우선,[* 흰 새의 깃을 모아서 만든 부채.] 사륜거[* 바퀴가 넷 달린 수레.] 등이 있다. 이런 이미지는 이미 [[동진]] 시기부터 있었던 듯하다. [[동진]] 시기의 지인소설인《어림》과 [[태평어람]] 인용《촉서》에는 [[사마의]]가 제갈량과 위수에 대치하면서 사람을 보내 제갈량을 살펴봤는데, 제갈량은 흰 수레를 타고 갈건을 쓰고 학우선을 든 채 삼군을 지휘하여 중군이 그에 따르니 사마의가 감탄하여 "가히 명사라 이를만 하다."라고 한 기록이 있다. 이를 볼 때 제갈량의 외향 묘사는 연의보다 이른 시점에 확립되었던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