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3세계 (문단 편집) == 대한민국과 제3세계 == [[대한민국]]과 [[북한]]은 과거에 외교전쟁을 벌여 경쟁적으로 제3세계 국가들과 수교하곤 했는데 그 정점이 [[남북한 아프리카 외교전]]이었다. 당시 [[가봉]]에 [[박정희]]의 지원으로 [[백화점]]이 세워지는 등 희한한 일도 많았지만 처음의 결과는 한국의 완패였다. 이는 대부분의 제3세계 국가들의 정치외교적 지향점이 한국보다는 북한과 조금 더 유사했기 때문이다. 북한은 1960년대 이후 [[주체사상]]을 구축하고 [[소련]], [[중국]]과도 거리를 두는 [[자주]] 노선을 표방하면서 제3세계 비동맹 운동에 자주 기웃거렸는데 이런 점이 호감을 준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한은 제3세계에서도 입지가 있었던 중국과의 연계 독자노선 등으로 입지를 넓혔다. 그러나 한국은 [[한미동맹]], [[주한미군]]과 같이 한때 [[제국주의]]에 가까운 [[패권주의]] 국가였던 미국과의 밀월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한쪽은 일단은 공산권이라지만 제2세계와의 연계가 제한적인 반면 다른 쪽은 제1세계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고 제1세계에 협력하는 처지로 기존의 제3세계와는 상당한 괴리가 있었다. 사실 제3세계 국가 입장에서야 한국이든 북한이든간에 위낙에 멀리 떨어져있었기 때문에 크게 관심이 있던것은 아니었지만 북한이 과시용으로 돈을 더 팍팍 써주었던지라 북한을 택한것에 가깝다. 하지만 이 경향은 [[1983년]] 북한이 [[미얀마]]에서 [[아웅 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을 일으켜 자국 이미지를 실추하는 바람에 반전되었다. 90년대 들어 냉전이 종식되고 북한이 [[고난의 행군]]을 겪으면서 제3세계 국가들을 지원할 여력 자체가 없어지고 오히려 지원을 받아야 할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으며 이후에는 당연히 한국의 압도적인 우위다. 물론 경제규모에 비해서 쓰는 돈이 그리 많은 건 아니지만 어찌되었든 도움이 되는 건 상당한 데다 제3세계 국가에 특별히 딴지를 거는 것도 아니다. 더불어 한국이 대외적으로는 [[한반도]] 주변 지역 빼고 거의 무관심하다 싶을 정도로 조용한 외교를 하는 것도 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제1세계 국가들에 의존하는 비중을 좀 줄이는 대신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하는 외교가 다시 활발해지는 움직임을 보였는데 대표적으로 '[[신남방정책]]' 등을 통해 제3세계 국가들을 상대로 발언권이나 시장 확대 등의 외교 다변화를 시도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