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39보병사단 (문단 편집) == 여담 == * 분명 육군 소속 보병사단인데도 해군식 시간개념인 "30분 전, 15분 전, 5분 전" 개념을 쓰고 있다. 제39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받게 되면 집합 ○○분 전이라는 말을 지겹게 듣는다. 지겹게 복창하는 것은 덤. 다만 기상시간은 해군처럼 15분 전에 깨우진 않는다는 점은 다행이다. 심지어 육군에서 쓰는 말인 '총기' 대신 '병기', '일과' 대신 '오전과업' '오후과업'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하고(과업은 해군/해병대 용어다), 은근히 기본제식을 빡시게 하는 등 해군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한 모양새를 보이는데. 과거 진해에 있던 해군 통합사령부의 지원부대격이어서 교류가 많았던 것의 흔적이다. 거기다가 육군 속의 해군인 [[육군경비정]]도 운용하는 부대이기도 하다. * 사단 내에 [[예비군훈련]]을 병행하는 부대도 있다. 사실 지역방위사단의 주요 일과가 예비군 훈련인지라 예비군 훈련만 맡아서 하는 부대도 있고, 보병 부대임에도 예비군 훈련을 병행하는 부대가 있다. 그래서 해안경계만 하는 부대와 예비군 훈련만 하는 부대의 상황은 아주 천차만별이다. 예비군 훈련을 하는 부대로 배치받았다면 부대장의 성향에 따라 개꿀 군생활을 할 수도 있지만 해안소초 부대로 빠진다면 마냥 좋아할 만한 일은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해안소초 부대들이 거의다 외진 시골에 있기 때문에 내륙의 예비군 부대들이 외출 나가서 사회의 편의시설을 누리는 걸 보고 듣게 된다면 조금 빡칠 것이다. 대신 GOP처럼 휴가를 내륙 부대보다는 두 배 이상 받긴 하지만 사람마다 느끼는 건 다를 것. [[동원훈련]] 때에는 자신의 주특기 담당 조교가 된다. 동원 훈련장은 사단 내 위치한 세 곳을 주로 사용하는데 그 중 두 곳은 새로 지어져서 시설도 괜찮고 깔끔한 반면 나머지 하나는 매우 좋지 않다. * 창원 시절 제39보병사단 소재 어느 책상이나 의자(특히 정병관) 낙서를 유심히 보면, 전쟁 발발 시 [[사단장]]이 연병장에 [[마동왕 그랑조트|그랑죠]]의 [[피닉스]] 마크를 그으면 마산만에서 피닉스가 나타난다고 한다는 이야기가 꼭 써져 있었다. 뿐만 아니라 창원도청 앞 용지못 물이 빠지고 그 안에서 대공발칸이 나타난단 얘기도 써 있었는데 이건 부대뿐만 아니라 인근 초등학교에까지도 도시전설처럼 전해지던 얘기였다. 사실 [[창원시]] 자체가 군수공장이 밀집해 있고 창원대로는 [[비상활주로]]였으며 뜬금없는 곳에 대공포나 탄약고 등이 박혀있는 경우가 있는 등 나름 군사방어 체계가 존재하는데 그게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 진해 [[해군해양의료원]]에 입원하는 병사들 중 육군이 있다면 대부분 이쪽 병사라고 봐도 된다.[* [[국군대구병원]]과 가까운 예하 대대 및 여단급 부대거나 해양의료원에 진료과목이 없다면 그쪽으로 간다. 해양의료원이 시설은 좋은데 진료과목이 많이 부실하기 때문. 예를 들자면 어지간한 육군 사단급 의무대에도 다 있는 치과 군의관이 없어서 다른 군 병원으로 보내거나 휴가나와서 그냥 민간병원에서 진료 받을 정도. 장병들 사이에선 대구통합병원을 줄여서 대통이라 부른다.] 물론 창원 지역 타 부대가 몇개 더 있기 때문에[* 52군수지원단, 육군 종합정비창, 항공기정비단, 항만단 등이 있다. 하지만 저 부대들은 대부분 기행부대라 병사가 얼마 없다. 39사단도 전방보다는 병력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저들 부대에 비할바는 아니다.] 그쪽 사람들도 있겠지만 주로 파도 마크를 단 육군들이 많이 보인다. 과거에는 마산 지역에 마산통합병원(일명 마통)이 존재했으나 이 부대는 2014년 해체되었다. 일부는 지역에 따라 [[국군함평병원|함평]]이나 [[국군대전병원|대전]]으로 가기도 한다.[* 공군교육사령부에서 환자가 발생했을 때 상급 병원으로 보내야 한다면 해양의료원으로 보내는게 아닌 함평이나 대전으로 보낸다] * 부산의 [[제53보병사단]]과 함께, 눈이 거의 연례행사마냥 1년에 한두 번 정도 살살 오기 때문에 오밤중에 자다 말고 눈 치우는 불상사는 없다.[* 없진 않은데 장병들 대부분이 눈이 거의 오지 않는 경상도 출신이라 눈이 오면 신기해 한다. 병장들은 눈싸움도 하더라] 눈이 오면 병장이 신나서 제설하고 이등병이 논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다.[* 실제로는 눈이 1cm만 와도 도시가 마비되기 때문에 대민지원을 나가고 제대로 된 제설장비가 구비되어 있지 않아 힘들다.] 다만 태풍이 많이 오고 집중호우가 연례행사처럼 오는 경남 특성상 하절기 대민지원이 헬이다. 특히 태풍 매미 당시 대민지원은 참 처절할 정도였는데, 경남대 앞 댓거리 상가침수 때 해일에 쓸려온 통나무 들어내고 시신 건지고 쓰레기 치우던 인력 중에 이쪽 병력들도 있었다. 특전동지회 예비역들도 근 보름간 같이 노가다를 뛰었다. 시신 나온 이후로는 도저히 맨정신에 깜깜한 지하실로 내려가기 힘들어서 다들 막걸리 한 사발씩 하고 얼얼한 술김에 내려가서 일했다. * 매우 후방에 있는 부대이지만, 1980년대에 남해안 지역으로 [[무장공비]]가 침투한 사건 때 여러 장병들이 교전 중 전사한 적이 있다. 물론 해군력이 발달한 현재는 남해까지 간첩선이 침투할 일이 없어 해안경계는 의미 자체가 없어졌지만, 1990년대 중반까지도 간첩선 교전 뉴스가 지역 방송에 나올 정도였다. [[최정남·강연정 부부간첩 사건]] 당시 이들이 해상침투한 것도 이 사단 위수지역이던 거제도였다. * 창원 시절의 제39보병사단은 상술하다시피 위치가 하필 창원시내 한 가운데의 노른자 땅이나 다름없던 곳인지라[* 원래 [[196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창원군 변두리였는데, 국가시책으로 계획도시가 조성되다보니 이렇게 된 것이다.] 수십년간 이전 추진이 일었고, [[2015년]]에 기어이 [[함안군]]으로의 이전을 성사시켰다. 그리고 옛 사단 부지에 조성되는 [[창원 중동 유니시티]]는 (토양 오염 논란에도 불구하고) 예상대로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501_0014057772&cID=10201&pID=10200|분양 접수에만 20만 명이 넘는 기록적인 인파]]가 몰리며 이러한 인식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2023년 현재는 2025년 개장 예정으로 유니시티 단지 바로 옆, 기동대가 있던 부지에 [[스타필드(쇼핑몰)|스타필드 창원 쇼핑몰]]이 들어올 예정으로 한참 공사중이다. * 구 제39보병사단 부지인 창원과 제39보병사단 이전 부지인 함안에서 각각 문화재 발굴조사가 있었는데 함안의 제39보병사단 이전 부지에서 다량의 유물과 유구가 쏟아졌고[* 무려 3,000여 점이 출토되었는데, 함안군 역사상 최대 규모의 매장문화재 조사였다고 한다.] 함안박물관은 출토된 유물을 바탕으로 특별전(전체 출토 유물 중 185점 전시)까지 개최했다. [[군북역]] 문서 보면 알겠지만, 여기는 역 앞에 [[고인돌]]이 있는 동네다. 최소한 청동기 시절부터 사람 살던 곳이라는 뜻. 뻑하면 범람해서 늪지를 생성하던 남강변에서도 적당히 떨어져 있고 구릉과 평지가 혼재되어 쌀이나 기타 작물 생산력이 높은 지역이다. * 함안 이전 부지(정확히는 사단본부대)에 원래 있던 동네 이름은 순한글 지명인 '''"붕듸미", "새내미(새남이)"'''이다. 붕듸미와 새내미 사이에는 봉림이란 촌락도 있어서 세 개의 마을이 한 골짜기 안에 군락을 이루고 있던 얕고 넓은 골짜기였다. 참고로 사단 정문 앞 삼거리 있는 동네 이름도 순한글 지명인 '''"에낄"'''이다. 서류상으로는 동촌리, (구)소포리에 걸쳐 있어서 외지 사람들은 잘 모르는 부분이다. * 덧붙여 현 [[군북역]] 위치의 행정 주소가 동촌리이고 실제 역은 신창리에 붙어있으며, 가야읍 쪽으로 [[79번 국도]] 따라 고개 넘어가는 쪽, 함안대 골프장 옆동네가 소포리 촌락이다. 그래서 현재 사단이 소포리에 주둔중이라고 하지만 군북 토박이들은 사단본부 있는 동네를 아무도 소포라고 생각 안 한다(...) 현재는 군북면 소포리의 대부분 지역이 사단 사령부에 들어가 있는데, 사실 이는 군북면 인구가 줄면서 인근 동리들이 행정상으로 죄다 그나마 인구가 있는 소포리에 통합되어버렸기 때문이다. 현재 군북면에서 중심을 이루던 동네들은 그 수많은 동리들(대암리(턱골), 지두리(오장골), 덕촌리, 신창리, 중암리. 안도리, 죽산리, 덕대리 등등)이 중암리, 덕대리 단 2곳으로 통합되어 있다. 소포리와 동촌리(새동네, 동촌, 서촌)는 사실 군북 중심가 동네도 아닌 외곽 지명인데 중암에서 하천을 경계로 딱 잘라서 에낄, 붕듸미, 새내미는 소포리로 통하되었다. 초등학교 있는 동네인 덕촌과 신창은 덕대리로, 그 바로 밑의 신 군북역은 동촌리로 통합되었다. * 예전에는 군북면 소재지에서 현 [[79번 국도|국도]] 외에도 가야읍 서남쪽(신음리, 파수리)으로 통하는 길이 하나 더 있었는데(봉수로), 한동안 우마차 비포장도로였다가 1990년대말 드디어 2차선 포장도로로 개장했다. 그러나 2015년 부대 사령부 이전과 함께 이 구간이 사령부 부지를 정중앙으로 통과하게 되어서, 일반 차량은 통행이 불가능해지게 되어 지금은 옛날로 도로 돌아간 모양새이다. 즉 자동차가 가야읍으로 넘어가려면 국도를 통해 사단본부 부지를 우회해서 고개를 넘어가야 한다. 참고로 동촌리(새동네)에서도 가야읍(신음리)으로 넘어가는 임도가 하나 있긴 한데 꽤 옛날부터 있던 길이긴 하지만 길 모양새는 그냥 경운기 하나 지나갈 수준의 우마차도로고 동촌 쪽 동네 사람들 외에는 거의 모른다. * 함안 이전 후 연병장에 [[M107]]자주포와 [[M48]]전차가 전시되어 있다. * 전체 부지 중 가장 양지바르고 목 좋은 곳에 군 골프장이 있다. 일명 '함안대 골프장'이라고 하는데, 과거 소포리 동네 중 동쪽 절반(옹당골)이 이 부지에 포함되어 있다. 의외로 민간인 상대 장사가 잘 된다는 듯 하다. 군 골프장 특성상 라운딩 비용이 저렴한데(대신에 캐디가 없다) 인근의 [[창녕군]]이나 [[김해시]]의 CC들이 죄다 부킹으로 터져나가는지라 여기도 덩달아 그렇다. 군 장병보단 사실상 민간인 레저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 [[K6 중기관총]]과 같은 공용화기 사격과 60·80㎜ 박격포 사격은 [[제53보병사단]]에서 운영하는 [[신불산 사격장]]에서 한다. [[울산광역시]]까지 가서 사격을 하는 것으로 보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공용화기 사격장이 없는 듯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354957?sid=100|#]]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39사단, version=102)] [[분류:제39보병사단]]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