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31보병사단 (문단 편집) === 근무환경 ===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래에 있기 때문에 기후는 꽤 좋다. 최전방에 있는 철원에 비하면 겨울에는 거의 지상낙원 수준이라고해도 무방하다. 그리고 남해안의 몇몇 지역은 겨울에도 비가 오는 곳이 많아서 눈이 왜 깨끗한 쓰레기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겨울]]에도 [[눈(날씨)|눈]] 쓸일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봐도 된다. 물론 같은 전남권이어도 서해안 대설지역[* 목포, 무안, 영광, 함평 등]같은 폭설 지대에 배치되면 [[헬게이트]]가 열린다. 지역 특성상 격오지가 많이 존재하고 있다. 눈이 오면 외부와의 교류에 제한이 없도록 도로에 쌓인 눈을 치워야 하는데, 레이더와 같은 병과는 높은 산 위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산 하나에 기지만 존재하고 다른 건물이 없는 경우도 많아서 적은 인원으로 꼭대기부터 가장 아랫 쪽까지 눈을 치워야 한다. 설상가상으로 작전근무, 경계근무병, 취사병, TOD병은 자연스럽게 빠지면서 약 20명 채 되지 않는 인원으로 산의 눈을 전부 쓸어내고 있다. 서해 남부와 남해의 서부를 담당하고 있는데, 지도만 봐도 [[한반도]]에서 가장 해안선이 복잡한 지역이다.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도 여기에 있다. 때문에 각종 격오지가 많은 부대다. 각 해안 대대당 2~6개 정도의 격오지(해안 소초와 TOD, 레이더 기지)가 존재한다. 혹시 여기로 떨어진다면 격오지로 안 떨어지기를 빌자. 사람이 너무 없고 잘 채워주지도 않아서 누구 하나 휴가나 전역이라도 하면 하루 12시간 근무인 2교대는 기본, 취사병도 근무를 새운다.[* 흔히 몇개월 방식의 사이클로 돌아가는 전방과는 다르게, 여기는 한번 격오지에 빠지면 전역날까지 있어야 한다.] 인력난의 헬게이트를 볼수 있다. 특히 보급계는 무조건 겸직이다. 그렇다고 꼭 나쁜 것은 아닌 게 어지간한 훈련에서는 빠질 수 있다. 물론 밥먹듯이 하는 해안침투 FTX는 얄짤없이 참가고 지휘관 재량으로 유격을 주둔지 인원과 교대로 갔다오는 전례도 있어서 그냥 운에 달려있다. 그나마 일부 지역은 매우 좋은 편이지만 간첩이 침투했던 여수 쪽으로 배치되면... 몇몇 격오지는 상수도가 들어오지 않아서 지하수를 쓰는데, 해안에 위치하다보니 가끔 소금물이 나오기도 한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창고에 생수가 있긴 하지만 먹는 물만 해결될 뿐 씻지도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다만 사단 직할대와 503여단 일부 대대가 위치한 광주광역시로 자대배치를 받게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전남대학교가 버스로 10분 거리인 등 부대 주변의 환경이 매우 좋은 편이다. 그래서 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 모집을 할 때 밀고 있는 캐치프레이즈가 '''외출/외박때 즐기는 광역시 라이프(...)'''이다. 당연하겠지만 사단 본부나 연대본부가 아닌 예하 대대로 빠지게 되면 침대가 있는 신형막사는 꿈도 꾸지 않는 것이 좋고 7조를 허공에 날린 병영생활관 현대화 사업의 혜택을 거의 못보다시피한 곳이 대부분이다. 그냥 배치받는 곳이 사단 본부도 아니고 여단, 연대 본부도 아니라면 생활관에 에어컨이 있는 곳으로 배치받기를 빌어야 한다. 생활관에 에어컨이 없는 부대도 많아서 여름이면 에어컨이 있는 식당에 매트 깔고 자는 부대도 여럿있고 인터넷 통신망도 같이 노후화됐는지 뻑하면 인터넷이 나가서 짧으면 몇분 길면 한달이 넘도록 못쓰는 상황도 자주 일어나고 운동이나 체력단련 이외의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없는 부대도 많으니 배치돌릴 때 기도할 일이 많은 부대이다. 현재는 근해 경계, 감시는 육군이 완전히 빠지고 해군들이 담당하면서 [[제3함대(대한민국 해군)|3함대]] [[참수리급 고속정]]들이 해상에서 [[해안 경계]]를 서고 있는 관계로 근무를 설 때 큰 부담은 안 느껴도 된다. 내세울 게 몇 없는 후방 지역방위사단인지라 여수 간첩침투를 격퇴한 임포작전을 완전작전이라고 다소 과하게 포장해서 홍보한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반면교사로 삼을 게 많은 작전으로 평가받는다. 근해로 들어오는 적 반잠수정을 최초 포착했을 당시 소초장과 대대 당직사령이 긴가민가 하면서 밍기적거리다가 미확인 물체가 다시 원해로 나가는 것을 보고 확신을 얻고 그제서야 다시 제대로 보고가 되긴했지만 그때는 이미 육군이 손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지라 공군과 해군의 합동작전으로 결국 해군 함정 광명함이 함포 발사로 격침시켰다.[* 그래도 최초 목격자 즉 포착은 여수 임포소초에서 TOD 감시근무를 서고있던 김태완 당시 이병이었고 해군의 레이더기지는 보고가 된 후에 비상이 걸린 후 여수에서 원해로 나가는 배를 찾은 거라 포상과 국가유공자 등의 혜택은 전부 최초 목격자인 당시 김태완 이병과 사수였던 모 병장이 받았다.] 현재 섬의 경우 [[해병대 제9여단|제9해병여단]]이 새로 창설되어 도서 정찰이나 매복은 해병대가 하기에 부담은 일부 줄었다. 해안에 설치되었던 철책도 지침에 따라 대부분 철거했고 현재는 철책없이 매복진지만 남아있다. 다만, 섬이 아닌 해안은 당연히 지켜야 하며, 해안선 침투 상황에는 [[해병대 제9여단|제9해병여단]] 신속대응부대와 육군 대대에서 운용하는 5분대기조, 소초에서 운용하는 해안기동타격대 인원들이 함께 초기 대응하게 된다.[* 다만 서술했다시피 지역 자체가 넓고 해안선도 길고 해병대 신속대응부대는 제한적으로 배치되있다보니 해병대 근처로 침투하는 것이 아니라면 적들이 해안선 침투에 성공했을 때 가장 먼저 보게 될 부대는 아마 31사단 예하의 소초에서 운용하는 해안기동타격대나 해안 매복지에 매복하고 있는 분대 등 어찌됐건 31사단 예하 장병일 것이다.] 다만 배치된 해병대의 인원이 한정되있다보니 훈련을 받을 때 가까운 섬의 경우는 종종 육군과 경찰이 같이 들어가서 군경합동훈련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때 경찰 쪽에서는 군인들을 어떻게 보는지 모르겠지만 부사관, 장교들은 경찰들과 은근히 기싸움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렇게 해안을 제외한 나머지 도서지역의 경계에 대한 실질적인 부담은 많이 줄었지만 서울과 계룡, 대구에 앉아있는 높으신 분들과 부대 지휘관들은 격오지 인원들의 부담을 덜어 줄 마음이 단 1도 없는게 문제다. 그리고 이것들이 해결되지않는 한 작전이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이정도면 다른 후방에 비해 불편한 점이 있는 것이지 전방 사단들의 GOP 근무에 비하면 거의 땡보수준이고 보상은 꽤나 많이 따라오는 편이다. 다른 사단들도 비슷하겠지만 14년도 군번부터는 해안소초나 레이더 기지 등 격오지에 투입되면 [[최전방수호병]]들과 같은 수준인 1개월에 3일씩 보상휴가가 쌓이면서 사고만 치지 않으면 휴가 70일정도는 숨만 쉬고 있어도 나갈 수 있고 대부분의 해안대대에는 토요일에 정오까지 일과시간으로 되어있어 이에 따른 보상휴가가 기본적으로 12일이 더 주어지는 등 어지간한 전방 GOP부대들이 부럽지 않은 수준으로 휴가를 자주, 길게 나올 수 있고 돈도 어찌됐건 소초나 레이더 기지에 투입된다면 격오지이기 때문에 격오지 수당이 따로 지급된다. 2만원 남짓이지만 어찌됐건 보통 병사들에 비해 돈도 조금 많이 받고 휴가도 많이 받는 나름대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숨겨진 꿀이 많은 부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