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2보병사단 (문단 편집) === [[유격 훈련]] === [[파일:external/kookbang.dema.mil.kr/YA_NP_20130522_00770182.jpg]] [youtube(dB-ccbna05o)] [youtube(xXIS1HgAMx8)] [youtube(U0dv4El2DxQ)] 본래 2사단 유격장은 설악산 장수대에 있었던 3군단 유격장을 사용했었다. 양구에 위치한 사단 직할대와 31연대와 32연대 등은 광치령을 넘어 원통을 거쳐 설악산까지 10시간이 넘는 거리를 행군해 가서 유격을 받고 돌아와야 했다. 이후 1978년에 양구 사명산 아래 웅진리 골짜기에 유격장을 개설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사단 유격장은 소양강 상류에 조성되었는데, 상수도 보호구역이므로 샴푸의 사용을 금지했었다. 지금은 샤워장이 마련되어있어 상관은 없다. 그러나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 유격장에 들어서면 야영지가 점점 산 위로 올라가고 도대체 어디서 훈련을 받는 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산 곳곳에 유격 훈련장들이 숨겨져 있는데, 도대체 이런 산중에 어떻게 훈련장을 만들었는지 처음 가면 궁금하면서도 섬뜩한 기분이 든다. 참고로 예전에 삼청 교육대 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유격장은 산의 계곡사이에 있으며 연병장에서 대략 30~50분간 PT체조로 몸을 굴리고 오전조, 오후조로 나눠서 계곡 곳곳에 있는 유격 코스를 차근차근 밟으면 된다. 각 유격 훈련장들이 산속에 곳곳이 숨겨져 있으므로 이동간에 간단한 오리 걸음만 시켜도 아주 강도높은 얼차려가 된다. 게다가 이곳만의 백미는 부실한 안정망을 믿고 상당히 높은 절벽 사이에 설치된 도하선을 건너는 도하 훈련과 마지막 날 화생방훈련이다. 예전에는 11m 수직 하강과 수평 하강 훈련을 했었다. 하강 훈련전에 입수해서 사고나지 않도록 물에 적응을 시키는데 한여름인데도 피티체조로 이미 헐떡거리는 몸에다가 강원도 산골짜기의 차가운 계곡물이라서 조교들이 잠수를 시키면 10초도 못버티고 꼬로록 소리내며 물 밖으로 머리 내밀려고 바둥거리곤 했었다. 수직 하강의 경우 조교의 외침에 따라서 잡고 있는 줄을 놓고 물속으로 입수하는 방식인데 스스로 잡고 있는 줄을 놓는 그 기분이 심히 골룸했다. 줄놓는게 무서워서 조교가 바락바락 소리를 질러도 끝내 입수하지 못해서 되돌아나와 다시 물먹고 피티 체조 복습하는 경우도 간혹 있었다. 도하 훈련의 경우 절벽에서 저 아래의 저수지로 연결된 와이어에 의지하여 활강을 하는데 농담이 아니라 정말 무섭다. 빨리 도하하라며 고함치는 조교들과 주저하는 교육생들의 향연이 끝나면 차타고 가는게 아니라 대략 50km정도 복귀 행군을 하며 올때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보통 일요일에 행군해서 도착해서 텐트치고 숙영한다. 특히 31연대의 경우 유격장까지 가는 행군과 주둔지 복귀 행군이 매우 힘들다. 유격장으로 가는 행군의 하이라이트는 대공진지를 넘어가는 코스다. 여기서 웬만한 이등병들과 81mm 박격포 탄약수들은 거진 다 낙오한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끌고 들어서라고 끌고 간다. 그래서 나중에 애로사항 꽃피지 않으려면 평소에 체력을 길러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복귀 행군은 한참을 아스팔트를 걷는 강행군이며 이때 병사들은 좀비같은 상태로 그저 걸어야 하니까 정줄놓고 걷는 기계가 된것처럼 걷는다. 그리고 복귀후엔 평균적으로 3~6kg이 빠진다. 유격의 꽃인 [[PT체조]]를 굴리는 연병장에는 '[[하면 된다]]' 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http://dkbnews.donga.com/3/all/20080430/34214928/1|#]] 상당히 기괴하다. 2018년에 사단장의 지시로 '또, 없는가'로 글귀가 바뀌었다. 숙영지의 위치가 무척이나 괴랄하다. 지옥의 경사도를 자랑하는 타이어계단을 타고 한참을 올라가야 한다. 타이어 계단은 애교다. 더 안으로 들어가면 무릎 높이만한 100정도의 돌계단을 올라가야되는 곳도 있다. 연도에 따라 중대규모로 숙영지 로테이션을 돌리는데, 운 없으면 최상층에서 D형 텐트를 쳐야한다. 식당으로 밥먹으러 내려가기 싫을 정도로 높다. 말 그대로 훈련이나 숙영 자체가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고 보면 된다. 맨 윗쪽에 텐트를 치게 된 중대는 대대 피엑스와 취사장이 아래에 설치되므로 물건을 사거나 밥을 타러갈때 등산을 한번 한다고 보면 된다. 인제군 원통 이북의 포병연대 병력은 유격훈련을 2사단 유격장이 아닌 12사단 유격장에서 받았었다. 인제에 주둔한 17연대의 경우에는 인제에서 양구 2사단 유격장까지 광치령을 넘어 걸어 간다. 31연대도 혹한기 훈련을 서화축선에서 하는 경우 광치령을 넘어간 사례가 있는 등, 2사단에서 광치령을 걸어 넘는 것은 그다지 엄청난 일로 취급되지는 않는다. 군축령넘어 소양강따라 구비구비 돌아가는길도 있다. 어디로 가든 복귀할 때는 싸가지골을 넘어서 인제군내를 통과해서 오는 길이 있눈데 말그대로 싸가지가없을정도로 힘든 코스다. 양구 최전방에 위치한 1개 포병대대는 유격훈련을 부대위치와 가까운 21사단 유격장에서 받았었다. 2013년 당시 주특기 교육을 도맡아 했던 2신병교육대 편제였던 32연대 1대대가 7월에 일반 야전부대로 완전히 개편되면서 야전부대에서 받아야하는 훈련 일수와 행군 키로수 등을 채워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러다보니 한 달에 한번 40km 완전군장 행군이 진행되기도 하였다. 야전부대 개편 몇 달전 해당 부대에서 훈련 받던 훈련병 중 32연대 1대대로 자대배치 받은 인원 중 몇명은 훈련병 때 40km완전군장 행군을 받고 2주도 안되어서 기간병 신분으로도 40km 완전군장 행군을 받기도 하였다. 야전부대 개편 이후 반 년도 안되는 기간동안 일 년동안 받아야하는 모든 훈련들을 몰아서 받아야 했기 때문에, 사격집중훈련이 자주 있었으며, 행군, 전술훈련, 유격훈련, 혹한기 훈련 등 굵직한 훈련 들을 밥먹듯이 했다. 유격훈련의 경우 대부분 여름에 이루어지는데 이례적으로 그 해에는 10월에 사단 부대 중 마지막으로 유격훈련을 받게 되어 매우 추운 날씨에 훈련을 받았다. 복귀행군으로 부대에 복귀할 당시 특별히 사단 군악대가 부대에 사열하여 수고의 연주를 해주었다. 또한 2016년 당시 [[포병]] 출신 [[김종문(군인)|김종문 사단장]]의 지시로 [[야! 신난다~|포병은 주특기 임무나 충실하라며 유격 훈련에서 제외되었다]]. 사실 포병 외에도 그 전인 2015년도부터 수색대(1개 소대병력 조교임무수행)를 제외한 각 직할대들은 자신들의 주특기나 잘하라고 유격에서 제외시켰는데 사단장이 교체되면서 포병의 유격 훈련도 부활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