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18전투비행단 (문단 편집) ==== 2002년 [[태풍]] [[루사(태풍)|루사]] 침수 사건 ==== 2002년 9월 초 한반도에 왔었던 태풍 루사로 인해서 기지가 물에 잠긴 적이 있었다.[* 당시에 상당히 심각한 재해 사고였다. 공군본부에서 각 비행단에 '''모든 연락수단을 동원해 18비에 있는 동료들에게 대피할 것을 전하라'''는 명령이 떨어질 정도였다. 루사 이전에는 부대벽이 지금의 철조망 형태가 아니라 돌담이었는데 그 돌담때문에 침수피해가 더 심해졌기 때문에 루사 이후 돌담을 허물고 지금의 철조망으로 된 것. 비행장 소음은 루사 이전보다 커졌지만 태풍 매미 때 침수가 확실히 덜해졌기에 인근 주민들도 어느 정도는 감내하는 분위기다.] 당시 기지 기상대에서 관측한 총 강우량이 무려 '''930mm'''를 넘었으니... 이 때 [[F-5]] 10여대를 제외하고 전부 피해를 입어 각지로 보내서 정비를 받아야 했고 기지 복구에 엄청난 시간과 인력이 소모되었다.[* 물이 제거되자 온 비행단을 각종 부유물 뿐만 아니라 진흙더미들이 뒤덮고 있는 형국이었다.] 이는 18전비 인력만으로는 도저히 복구할 엄두가 안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복구 초기 육군부대의 지원을 받기도 했고, 이후엔 거의 모든 공군 부대에서 인원을 차출하여 공수기로 실어 나른 다음, 체육관에서 재우며 복구작업에 투입하여 겨우 복구할 수 있었다. 당시 F-5 전투기 역시 침수되었기 때문에 타 부대 F-5 정비 특기 부사관들을 차출해 F-5를 모두 분해하여 오버홀 정비 후 조립하였다고 한다. 당시 사진을 보면 기지 내 모든 건물이 물에 잠겨있었음을 알 수 있다. 예전 행정 서류를 정리하던 중 유난히 물에 젖었다 마른 서류들을 점검해 보니 2002년 그쯤의 서류였다는 증언도 있다. 그리고 당시에 공군군수사령부 뿐만 아니라 각 비행단의 군수전대[* 당시엔 보급대대와 정비대대들을 합쳐 군수전대 소속으로 묶었지만 현재는 보급대대는 작전지원전대, 정비대대들은 항공정비전대로 갈라졌다.]에 있는 모든 군용물품 재고들은 18비에 전해졌는데, 당시에 전역하던 병 기수들은 전역시 새 전투복이 아닌 기존 전투복에 예비군 마크를 달고 나와야 했다. [* 실제로 [[제1전투비행단]]의 부대동정 사진은 최근까지도 2002년 사진이 안 지워지고 남아있었는데 당시 단장이 친히 강릉으로 보낼 공수기 물품들을 점검하는 사진이 있었다. 지금은 정리되어서 볼 수 없다.] 또한 이 태풍으로 18전비 외에도 강릉 대진동의 모 공군 방공포대에 심어놓은 지뢰 80발이 유실되어 육군 공병대가 출동하는 사건이 터졌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0232300?sid=102|#]] 당시 태풍으로 강릉으로 연결되는 도로와 철도가 모두 유실된 상태라 [[수송기]]로 실전도 아닌데 저공비행으로 긴급물자를 투입하고 그 마저도 빨리 복구하기 위해서 인근에 군인이란 군인은 다모아서 활주로에 일렬로 서서 빗자루로 흙먼지를 다 쓸어내어 도로, 철도보다 활주로를 먼저 살려 냈다. 당시 18비의 외곽펜스는 돌담벼락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정문에 있는 월호평동은 그로 인해 바다를 끼고 있는 18비 쪽으로 물이 안내려가 더 큰 피해를 입었다. 그 뒤로 전부 철조망 펜스로 바뀌었다. 이 사건의 영향이 얼마나 컸으면 현재도 폭우가 내리면 항공기가 서단으로 대피한다.[* 서쪽이 고지대, 동쪽이 저지대다. 생각해보면 당연한게, 부대가 동해 바닷가에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