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치극단주의 (문단 편집) === [[패권주의]] === 상술한 정치극단주의자들의 배타적인 행태가 격화되게 되면, 결국에는 민주주의의 대원칙마저 잊고 '''"자신들과 생각이 다른 모든 세력을 말살해야 한다"''' 혹은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지역과 단체는 모두 박멸시켜야 한다'''''는 광신적인 [[패권주의]]의 논리에 빠지게 된다. 이쯤 되면 [[파시즘]] 아닌가 싶을 수도 있는데, 실제로 파시스트 세력은 정치적으로 이런 상황이 조성되었을 때 정계에서 득세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단순한 패권의 추구와 패권주의는 성격이 다르다는 점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일단 다수파일 것이 요구된다. 즉 힘 싸움을 통해서 어느 세력이 우위를 차지하느냐에 따라 정권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우위가 바로 패권이다. 따라서 패권의 추구 자체는 정치의 성격상 불가피한 행동이다. 정당 내에서 특정 계파가 당원의 지지를 받아서 당내 주도권을 장악하고, 원내에서 특정 정당이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서 의석을 확보하여 다수당으로서의 패권을 장악하는 것은 당연한 속성이며, 민주주의 사회 자체는 이러한 원리에 의해서 운영된다. 하지만 이러한 경쟁은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환경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규칙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극단주의자들은 모든 룰을 무시하고 막 나간다. 무조건 자신들이 '권력을 가져야 한다',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는 삐뚤어진 의식으로 [[쿠데타]], [[여론조작]], [[부정선거]] 같은 초법적이고 반민주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으면서, 이러한 행동을 대의를 위해선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변명하거나 오히려 구국의 결단, 과감한 행동으로 미화한다. 입으로는 민주주의를 외치지만 사실상 [[전체주의]]인 것이다. 따라서 민주주의의 제도적 결점을 이용하여 민주주의의 탈을 쓴 권위주의를 옹호하게 되고, 이를 수많은 극단주의 지지자들이 옹호하게 되어 민주주의가 파괴되는 것이다. 이러한 점이 극단적으로 드러난 역사적 예시가 바로 '''나치즘'''이며, 이러한 그들의 행태는 나치의 선동가인 괴벨스가 했던 연설 한 마디로 전부 표현된다. >''''우리의 상대가 '그래, 전에 우리는 당신에게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주었잖아' 라고 한다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래, 당신들이 우리에게 그렇게 했지! 하지만 그건 우리가 당신들에게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 증거가 아냐! 당신들이 멍청하다는 증거일 뿐!'''' >---- >- 괴벨스, 1935년 12월 4일 연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