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치극단주의 (문단 편집) === [[반지성주의|반지성적 배타주의]] === 자세한 내용은 [[극단주의]] 문서 참고. 특히 소수의 믿음과 관점이 다수의 사람들에게로 확산되는 '''사회적 폭포현상(Social Cascades)'''은 극단주의를 부추기는 주요 원인이 된다. [[민주주의]]는 시민이 정치 지도자를 선택하고 판단하는 체제다. 즉 이 과정에서는 회의와 계산, 그리고 재고가 필연적이다. 그리고 시민과 정치인의 관계는 기본적으로 동등하며, 이 사회 구성원들끼리는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더라도 대화와 타협이 필수적이다.''' '''[[리영희|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는 격언이 드러내듯이, 정상적인 정치성향을 가진 사람은 '''정치적 [[다원주의]] 하에서 다른 성향과 공존을 추구하기 마련이다.''' 그렇지 않으면 사회 체제가 유지되지 않는다. 그러나 '''정치적 극단주의자들에게 자신과 생각이 다른 세력은 제거해야 할 반동일 뿐이며, 그들과의 대화와 타협을 주장하는 사람은 배신자 혹은 천인공노할 매국노이다.''' 따라서 상대를 굴복시키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동시에 자신들의 결속을 유지하기 위해서 내부적으로 소통 없는 일사불란함을 요구한다. ~~이건 [[독재]]잖아~~ 자신들의 행동을 선으로 포장하고, 타 정당을 무조건 적인 악, 독재 세력으로 매도하며, 타협과 이해, 대화로 해결하기보단 자신들만의 윤리, 막말 등에 준하여 발언을 한다. 민주주의를 수호한다고 외치며 '''가장 반민주적인 수단'''을 사용하는 점이 아이러니.[* 주위에서 의외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제노사이드|호남 출신들은 다 죽여야 한다]], 특정 정치인 지지자는 모두 XX다 정도의 주장 등등..] 또한, 자신이 실제로 아는 정보를 근거로 판단을 내리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근거해 판단하기 때문에 자신들에게 유리하며, 정치적 파급력이 있을 법한 자극적인 담론을 맹신하는 경향이 있다. 문제는 이러한 담론 중에 합리적 근거 없는 의심, 즉 [[음모론]]이 상당 부분 개입된다는 것이다. 정치극단주의자들이 음모론을 맹신하고, 이에 대한 반론을 상대 진영의 악의적인 공격으로 해석하는 '''맹목적인 이분법'''이 바로 이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이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점점 냉철한 도덕적 기준, 지성에 근거한 합리적 의견은 사라지고, 수준 낮은 음모론과 감정적 선동만이 반복하게 된다. 그야말로 [[집단사고]]에 찌들어서 모두 망가지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상식적인 기준을 가지고 잘못된 점을 이야기 했을 뿐인데, 변절자로 몰려서 충격을 받고 오히려 반대 성향의 극단주의자가 되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런 극단주의가 세력을 확대하는 것은 [[적대적 공생]]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이다. 적대적인 두 세력이 서로를 말살하자면서 저주와 증오를 내뿜으면서 사람들에게 [[흑백논리|아군 아니면 적]]이라는 이분법적인 진영논리로 선택을 강요하고, 이 와중에 다양성과 공존을 추구하면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합리적인 인사들은 설 땅을 잃어가는 것이다. [[제1차 세계 대전]] 직후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이 정확히 이런 과정을 거쳐서 망했다. [[세계 대공황]]으로 독일 경제가 붕괴하자 [[러시아 혁명|소비에트 혁명]]을 외치는 [[독일 공산당]]과 위대한 게르만 민족의 영광을 외치는 [[파시즘|파시스트]] [[나치당]]이 급부상했고, 결국 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고자 했던 [[가톨릭 중앙당|중도우파]]와 [[독일 사회민주당|중도좌파]] 모두가 몰락했다. 이러한 정치극단주의자들의 반지성적이고 배타적인 행태는 최악의 [[중우정치]]를 부르게 되고, 후술할 패권주의로 이어질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