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철 (문단 편집) === [[소설]] === * [[대한민국]] 최고의 소설문학상인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수상자이며 <[[남한산성]]> 등으로 유명한 [[작가]] 김훈이 <[[칼의 노래]]>에서 이순신의 입을 빌려 정철을 대차게 [[디스]]하는 부분이 나온다. '우의정 정철이 그 피의 국면을 주도했다. 그는 민첩하고도 부지런했다. 그는 농사를 짓는 농부처럼 근면히 살육했다. 살육의 틈틈이 그는 도가풍의 은일과 고독을 수다스럽게 고백하는 글을 짓기를 좋아했다. 그의 글은 허무했고 요염했다.' 언급한 부분처럼 정철의 정치적 행보뿐만 아니라 문학적으로도 혹평했다. * 웹소설 <[[명군이 되어보세!]]> 2부에서 등장한다. 파직당해 북방으로 전가사변되는데, 같이 전가사변된 양반들은 향군장 노릇이라도 하는데 혼자서 맨날 술먹고 시만 쓴다. 오죽하면 [[노비]]들에게조차 "술만 먹지말고 땔감거리라도 주워오라"고 타박받을 정도. 다만 [[여진족]]의 난이 터지자 당시 상황을 자세히 기록해 올려 그 공으로 전가사변에서 풀려난다. 하지만 주인공도 권력을 주기에는 위험한 걸 아는지라 수입한 서양 서적을 번역하고 국어사전을 편찬할 기관인 사전청 도제조로 임명하는데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는 서양의 책, 특히 로마의 역사에 대한 책들에 큰 흥미를 느껴 [[덕업일치]]되어 술조차 끊고 [[서양]] 서적들을 번역하는 데 영혼을 불태운다. 사전청 관원들은 제사일 아니면 무조건 휴일없이 출근이고 본인은 그런 것도 없이 무조건 출근. 이후 경인왜란과 을미동정이 끝나자 전범인 [[고니시 유키나가]]의 처형조차 막아내면서 전쟁 당시 기록을 편찬한다. 이렇게 과로했지만 술은 끊은 덕에 원래 [[수명]]보다 더 오래 살았고, 문청공(文靑公)이라는 시호를 받았다. 그의 번역작업 덕분에 조선 사대부들에게 유럽의 문화가 긍정적으로 이해되고 받아들여지면서 3부에서 조선이 칭제건원한 대한국은 타민족을 포용하는 진정한 제국으로 발전하게 되어[* 사대부들이 중국 고사와 함께 유럽의 고사도 알고 있는 것이 상식이 될 정도.] 조선을 개방되고 부강한 나라로 만들겠다는 주인공의 계획을 가장 크게 도운 결과가 되었다. * [[근육조선]] 2부에서 등장한다. 권율, 류성룡과 함께 강화도 훈도에 부임하면서 인연을 맺게 된다. 원 역사처럼 글만 잘 쓰지 술 좋아하고 게으르고 까칠한 비호감적인 인물. 입신체비도 정말 체면치레 할 수준인 500근으로만 하면서 절육도 하지 않는다. 워낙 뺀질거리는 비호감 성격이라 류성룡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기에,[* 여기에는 류성룡에 빙의한 2부 주인공 김성원이 현대인이던 시절 학교에서 정철의 [[관동별곡]]을 못외워 자주 맞았던 기억도 한몫했다.] 백과사전을 만들면서 지방의 술이랑 음식이나 먹으라는 의도로 백과사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줘서 쫒아낸다. 마침 조정에서도 정철이 하는 짓을 좋게 보지 않았는지, 사고뭉치지만 작문은 끝내주게 잘하는 정철과 일은 못하지만 글씨는 기가 막히게 잘 쓰는 한석봉을 세트로 묶어 보내 버린다. 이 백과사전은 정철이 북방과 여송(필리핀)까지 다녀온 끝에 '개원요람'이라는 이름으로 완성되었다. 이후로도 딱히 나아진 점이 없는 모양인지, 호주 개척단에도 백과사전 집필차로 참여했다고 한다. 이때 호주에서 [[오리너구리]]의 독가시에 찔려 앓아누웠다는 언급이 나왔다. 선조가 정철에게 술 작작 먹으라는 의미로 술잔을 하사했는데 그걸 두들겨 펴서 대접으로 만들었다는 일화[* 일단 실물이 남아 있긴 한데 진짜로 하사품인지는 알 수 없다. 비슷한 일화가 성종 시절 손순효에게도 있을뿐더러, 정철은 속 좁은 선조에게 찍힌 상황이었는데 그 상황에서 왕이 하사한 술잔을 훼손한다? 자살행위나 다름없다.]도 그대로인데, 국왕이 이렇게 넓힌 은잔을 압수하고 백자 술잔을 다시 하사해 버린다. 미주편에서 다시 등장하면서 류성룡에 의해 어느정도 과거 근황이 드러났는데, 관청에 앉혀놓으면 사고만 치지만, 술만 주면 명문장을 쏟아낸다는 인식이 박혀서 아예 요람(백과사전) 전문 집필자로 앉혀버렸다고 한다. 그런데 이것만이었으면 그렇게 외방을 돌아다니며 고생하지 않았을텐데, 호주에서 요람에 쓸 자료를 수집한다는 명분으로 도망쳐서 인근에서 싹이 난 감자를 대거 수급해서 그걸로 [[보드카|증류주]]를 만들려다가 권율이 하다하다 못해서 짐승 여물까지 뺏어서 술로 빚을 생각이냐고 화를 냈고,[* 류성룡 말로는 차라리 식량으로 쓰는 메밀을 수급해서 그걸로 술을 빚으려고 했으면 이 정도로 화를 겪지는 않았을 거라고.] 곤장 대신 공좌(스쿼트) 2000번 이상을 하는 벌을 받고, 이 여파로 아예 퇴직이나 승진은 꿈도 못 꾼다는 모양이다. 정철의 이런 행동에 류성룡은 못마땅해했지만 어찌됐든 정철의 글 잘쓰는 능력이 필요한 상황이였던지라 도수 높은 술을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주정을 제공한다. 조선 본토의 주정은 1부 주인공인 수양대군이 기껏 주정을 만들어냈더니 물을 타서 술대신 마셔버린 사람들이 생겨났었기에 다른 용도로의 사용을 금하기 위해 쓰디 쓴 약초를 섞어서 마시지 못하게 만들었지만, 미주는 곡물 생산량이 엄청나서 길거리에서 즉석으로 주정을 제조해 판매할 정도로 주정의 무제한 생산이 가능하다보니 쓴 약초를 섞지 않은 순수한 주정을 정철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 그의 안주 전담 요리사로 허균을 배정해주었다. 그리고 새로운 요리에 대한 탐구욕이 가득한 허균과 죽이 잘 맞아 미주의 넘쳐나는 물자를 기반으로 각종 리큐르를 만들어냈고 여기에 류성룡의 아이디어를 더해 온갖 종류의 칵테일 제작을 시험하고 있어 술꾼으로서 더할나위 없는 행복을 누리는 중. 작가의 말에 따르면 [[관동별곡#s-2]]은 쓰지 않는다지만 '''호주별곡 미주별곡과 각 별곡의 속편이 4~6개 정도씩…''' 나올 예정이라고 하니 근육조선 세계관 수험생들의 앞날은 어둡기만 하다.[* 미주별곡 분량만 '''12 관동별곡''' 수준이라고 한다(...)] 게다가 정철의 문체는 관동별곡에서 볼 수 있듯이 극한의 만연체라, 작정하고 소설을 쓰면 문장 하나가 3-4페이지씩 잡아먹는다. 류성룡이 정철이 뇌일혈로 사망했다는 서신을 받아보고 그렇게나 술을 퍼먹었는데도 간 문제로 죽은게 아니였다는걸 알고 어이없어했다. * [[임꺽정은 살아있다]]에서는 명종 재위기가 배경이라 젊은 청년으로 등장한다. 이 세계에서도 글은 아주 잘 쓰기로 명성이 났지만, 주세붕의 장례식에 조문을 오면서 거들먹거리다가 주세붕을 기릴 [[갈레온]] 건조비 모금을 하던 소년 이순신에게 봉변을 당하고, 정여립의 대동당에 한자리 차지하려고 찾아갔다가 거기서도 거들먹거려 내쫒기는 등 인품은 비루하게 묘사된다. 하지만 글재주 하나는 인정받아 서림에게 고용되어 임꺽정이 가짜 명나라 황제 칙서 위조를 하는데 동원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