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진수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아랍 무정부 테러조직과 북한의 무기거래 현장 습격 작전이 모사드의 개입으로 실패하고 이 와중에 [[표종성]]에 의해서 부상을 입은 부하 현장요원이 장애인이 되고 만다.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표종성을 놓치자 청와대 조사관([[곽도원]])의 손에 팽당할 위기에 놓이게 되고 결국 자기구명과 복수를 위해 표종성을 추적하게 된다. CIA 친구인 마티의 인맥을 통해서 미국 대사관에 망명신청을 한 북한 대사 리학수의 심문에 참여할 기회를 잡지만 그 전화 내용을 엿들은 후배가 개입하는 바람에[* 이때 후배에게 역정내는 말이 "어디서 CIA가 하는 일에 손을 대!?" 친구 겸 CIA와의 파이프 라인인 마티와의 관계악화 우려는 물론, 크게 보면 CIA와 국정원의 능력 차이와 기관 간 관계 악화 위험은 말할 것도 없는데, 정 그래도 할거라면 꼬리를 안 잡히도록 개입해야 했는데도 안일하게 개입했다.]리학수를 확보하는 데도 실패하고 설상가상으로 친구를 잃고 만다. 이 일로 진심으로 분노하여 후배와 첫 현장에 있었던 모사드 요원 다간을 협박하다시피 해서 얻은 정보로 표종성과 련정희가 동명수의 손에서 놀아났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과정에서 련정희와 표종성 부부에게 인간적인 연민을 느끼게 되고 결국 도주 과정에서 련정희를 잃고 넋을 잃은 표종성을 쫓아가 총을 겨누지만 쏘지 못한다. 표종성에게 자신이 조사한 일의 전말[* 베를린 대사관 인력을 갈아치우기 위해서 표종성이 무기 거래에 실패하게끔 해 달라는 내용의 동명수와 모사드 요원 다간의 육성 통화기록.]을 알려 주고 표종성이 아내를 구출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애원하는 것을 '''내가 그렇게 사람이 좋아 보이냐'''며 거절하지만 결국 표종성의 애원[* '''내가 안 가면 그 계좌 영원히 못 찾소. / 니 마누라도 영영 못 찾어. / 죄 없는 여자가 죽는단 말이오. / 사람은 누구나 다 죽는다. / 뱃속에 애가 있는 여자요. / 내 애는 아니잖아? / 전향하겠소.''' 이 말을 듣자 이게 무슨 소리냐는 얼굴로 돌아보는 표정이 일품.]을 듣고 지원팀이 올 수 없어 전력이라고는 표종성과 정진수 본인 둘뿐인 절체절명의 상황임에도 련정희를 구출하는 것을 돕게 된다. 이 때 동명수에게 잡힌 련정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표종성에게 난 네가 하는 짓이 이해가 안 된다고 툴툴대자 표종성이 나는 그쪽이 더 이해가 안 된다며 자신을 왜 돕는 것이냐고 묻자 얼버무리듯 하는 대답이 가히 가관이다. '''내 일이니까. 일하는 데 이유가 어딨냐, 그냥 하는 거지.''' 본진에 돌입한 표종성을 멀리서 엄호하며 총격전을 벌이지만 그 과정에서 련정희가 치명상을 입고 결국 표종성의 눈앞에서 사망하는 것을 목도하게 된다. 이후의 일은 잘 드러나지 않지만 [[멘붕]] 상태인 표종성을 데리고 국정원으로 돌아가 세이프하우스에 넣어주고 일의 전말을 밝히고 전향 절차를 밟는 것을 도와준 듯하다. 그러나 차후 청와대 조사관(곽도원)에게 [[만악의 근원]]인 동명수의 아버지 동중호가 '''숙청되는 대신 딜을 성사시킨 대가로 살아남았으며, 북에서 내건 조건 중 표종성을 북으로 넘기라는 것이 있었다'''는 말을 듣고는 할 말을 잃는다. 이후 표종성을 차에 태우고 오나, 문득 차를 멈추고 중간에 내리게 한 후 이렇게 말한다. "내가 너 같은 빨갱이 새끼가 잘 먹고 잘 사는 꼴은, 도저히 못 봐 주겠다. 가. '''넌 네 마누라하고, 그 뱃속에 있는 애도 지키지 못했고, 목숨까지 걸고 널 도와준 은인도 배신한, 그런 놈이 되는거야. 넌 네 조국까지 배신했고 사람도 배신하고, 그런놈이 되는 거라고. 평생을 그렇게 숨어서 살어. 누구한테도 눈에 띄지 말고 그냥 그렇게 사는 거야. [[먼지]]처럼. 어디 가서 하소연할 생각도 하지 말고, 어설프게 복수할 생각도 하지 마. 그냥 숨만 살살 쉬면서 그렇게 사는 거야. 보통 사람들처럼.'''" 표종성이 떠난 뒤 홀로 남은 정진수[* 이때 차의 창문을 보며 아놔- 하는 듯한 표정으로 머리를 뒤로 넘겨본다. '표종성한테 창문 깨질 정도로 머리 박고 기절했음' 같은 핑계라도 대려는 걸까?]와 블라디보스톡으로 가는 기차역으로 향하는 표종성을 교차시키며 영화는 끝이 난다. 자기 입으로 넌 내가 그렇게 사람이 좋아 보이느냐고 했으면서 [[츤데레|정말로 사람 좋은 짓을 해 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