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주영 (문단 편집) === 정계 진출 당시 분위기 === 정주영이 정계에 입문하자 당시 정가에서는 다소 우려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일평생을 경제에 몸담아 온 인물이 갑자기 뒤늦게 정치에 들겠다는 것이 다소 뜬금없다는 반응과 국회의원이나 시도지사 등 행정 경험도 없는 기업가가 무슨 정치를 하겠느냐며 의문을 짓거나 우려스럽게 보는 반응이 많았다.[* 물론 이후로도 17대 대선의 [[문국현]], 18대 대선의 [[안철수]], 19대 대선의 [[반기문]], 그리고 20대 대선의 [[윤석열]] 등 정치 경력이 없는 대선 후보가 꾸준히 등장한다. 사실 이 말 자체가 좀 웃긴 게, 이전 대통령들도 3공화국 이후부턴 최규하를 제외하곤 죄다 군인이 바로 대통령이 된 경우였다. 그나마 노태우는 행정 경험을 쌓긴 했다.] 일부에서는 현대그룹이 아예 정치에 끼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도 있었으며 현대의 자본으로 아예 정치에 개입하겠다는 불순한 의도가 아니냐는 반응도 많았다. 공교롭게도 정주영이 통일국민당을 창당한 시기가 14대 대선이 있는 해이기도 해서 더 그랬다. 게다가 당시 14대 대선 후보들의 경력을 비교해도, 정주영은 정치 외길에 전문가인 [[김영삼|두 명]]의 주력 [[김대중|후보]]와는 달리 유일하게 정치 활동이 거의 전무후무해서 사실상 정치 초보에 가까웠다. 게다가 앞서 말한 것처럼 국회의원 경험도 없고 시도지사 등 지자체장 경험도 없어서 경제에는 경력이 많아서 강세이나 정치, 사회, 행정은 경험이 전혀 없다는 것도 단점이었다. 게다가 외교 경험도 없어서 외교가에서 정주영에 대해서 매우 우려스러운 입장을 밝혔는데 한미관계, 한일관계, 그리고 이제 막 시작된 한중관계 등을 어떻게 처리할지 의문을 제기할 정도였다. 정주영 본인도 외국의 인사를 만나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외교가 아닌 주로 경제 및 경영상에서 해외 기업의 총수나 재계 인사를 접한 것이 전부일 뿐 외교나 국방, 행정 인사와는 별다른 접점이 없다는 것도 단점이었다. 군 통수권자가 되는 대통령이라는 점에서도 국방이나 군대에 관해서 아는 게 있느냐는 의문도 나왔다. 특히 군 입대를 앞둔 당시 청년들 사이에서 의문이 갈렸는데 대통령은 기업 총수와는 다르다, 외교나 국방에 대해서 어떤 정책을 내놓을지, 군 생활을 해 보셨다면 모르지만 군대에 대해서 아시는지, 국방 정책은 어떤 내용을 생각하실지 궁금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여기에 행정도 중요했는데 이 시기는 서울시장이나 경기지사 등 광역단체장을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는 방식'''으로 갔던 때라 행정 경험이 없는 정주영이 서울시장이나 경기지사를 누구를 임명할지도 궁금했던 이가 많았다. 기업 총수이기 때문에 임명 권한은 있는 편이지만 주로 현대그룹 계열사 사장 등을 임명한 것이 전부였고 또한 행정 경험이 전무해서 행정이나 지역 사회의 현안을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하는 이들도 많았다. 일부에서는 이 때문에 서울시장도 현대계 사람을 앉히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 훗날 [[이명박|현대건설 사장을 지내다가 정치에 입문해서 민선으로 서울시장이 된 인물]]이 있긴 하다. 또한 교육상으로도 초졸 이력 때문에 당시 학부모들의 우려도 높았다. --이쯤되면 사실 누가 나와도 다 우려스럽다고 할지도..-- 당장 대학 교육이나 입시, 고등 교육에 대해서 이 양반이 아는게 뭐가 있냐는 등의 반응이 많았다. 실제로 정주영은 학력상으로도 '''당시 소학교, 지금의 초등학교 졸업이 최종 학력'''이라 특히 중고등학생 부모들 사이에서도 우려가 높았다고 한다. 초등 교육밖에 받지 못한 학력에다가 중고등교육을 학교에서 제대로 이수하지 못한 것이나 경제 경영밖에 모르는 양반이 중고등이나 대학 교육에 대해서 아는 것이 뭐가 있느냐며 우려스러웠던 것이다. 실제로 초등학교밖에 나오지 못했으니 중고등학교도 그렇지만 대학 입시나 대학 교육은 어떻게 나가게 될지 어떤 교육 정책을 보여줄지도 의문이라는 반응도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