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자(세포) (문단 편집) == 설명 == 고환에 있는 정모세포가 [[감수분열]] 하여 생성된다. 그래서 일반적인 세포보다 [[DNA]] 정보가 50% 적다. 인간 기준으로 정자 하나에는 35.4Mbp[* Mega base pair(백만 염기쌍)다.]의 [[유전]]정보가 있으므로 한 번 [[사정(생물)|사정]] 시에는 약 1PB의 정보를 내보내게 된다. [[난자]]와는 달리 '''너무 작아 육안으로 보는 건 불가능하다.''' 동물 정자중 가장 큰 [[초파리]] 정자는 '''무려 6cm'''로 초파리 몸길이보다 크지만 세포 뒤 편모만 길게 늘어난 형태라서 긴 길이를 가지고 있지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다. 흔히 [[정액(체액)|정액]]이 뿌연 것이 정자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액은 대부분 수분이고 정자가 정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 이하밖에 되지 않는다. 정액에서 보이는 뿌연 색은 [[정낭]]액 때문이다.[* 즉, 모종의 이유 ([[무정자증]] 혹은 [[정관수술]] 등)로 정액 안에 정자가 없더라도 뿌연 색은 그대로다.] 정자는 [[고환]] 속에 있는 정소의 정모 세포에서 [[감수분열]]하여 만들어진 뒤 수정관을 따라 정관팽대부에서 대기하다 [[성관계]] 또는 [[자위행위|자위]]와 같은 행위를 할 때 음경이 자극을 받으면 정관을 통해 [[정액(체액)|정액]] 속에 섞여서 남성의 몸에서 배출된다. 이때 일반적인 통념과는 다르게, 정자는 단순히 꼬리를 좌우로 흔들며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http://www.youtube.com/watch?v=N5ii3Xo6RX4|'''나선형으로 헤엄친다.''']]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01/2020080100351.html|분석 기사]] [[https://www.youtube.com/watch?v=-771tnJLScs|1분과학의 영상]] 하지만 그렇다 해도 정자 하나가 난자를 만날 확률은 로또 1등 당첨률보다도 낮다. 산성인 질 속 환경이나 세균 등 여러 방해물 때문에 난자에게 접근하기도 전에 죽을 수 있고, 무엇보다도 거리가 너무 멀다는 것이다.[* 정자의 이동 속도는 분당 1~3mm인데, 질구에서 자궁까지의 거리는 7~15cm이며, 난관까지의 거리를 합치면 15~30cm나 된다.] 대신 정자의 수는 무수히 많기 때문에 여자가 임신할 확률이 높다는 것. [[파일:Structure of the Sperm.png]] 인간의 정자는 [[올챙이]] 모양으로 생겼으며, 총길이는 약 40~50㎛에 폭은 약 2~4㎛ 정도이다. 정자를 좀 더 구체적으로 나눠보면 머리(두부), 중간(중편), 꼬리(미부)로 나눌 수 있다. 동물이나 식물의 종별로 정자의 모양이 조금씩 다른편이데 정자 세포의 머리부분 쪽의 난자의 막을 녹이는 효소가 있는 첨체부분이 다르게 생겨서 화살이나 오징어처럼 생긴 정자를 가진 생물도 있다. [[파일:Plant_sperm.png]] 그래도 [[동물]]과 [[균계]] 자체가 단편모 생물 중에서 후편모 생물이 진화해서 생긴 생물이라 첨체 생김새만 다르지 전체적으로 비슷비슷하게 생긴 편이다.[* [[다세포 생물]]인 [[동물]]로 진화전에는 정자처럼 생긴 [[깃편모충]]이라는 [[단세포 생물]] 이였다.] 그러나 [[식물]]이나 [[대롱편모조식물]]은 쌍편모 생물이 진화한 생물이라 정자의 모양이 완전 다르다. 가령 어떤 식물은 문어처럼 생긴 정자도 있고 다른 식물은 쌍절곤처럼 생긴 정자도 있는 등, 훨씬 다이나믹하게 생겼다. 머리(두부) 가운데 부분에는 길이가 약 4~5㎛, 정자의 핵에 부계 유전 정보가 함유되어있고, 두부 전방의 첨체에 '아크로신'이라는 물질이 들어있어 난자막을 분해하여 수정을 가능하게 한다. 중간(중편) 부분에는 정자의 머리와 꼬리를 연결하는 부분으로 [[미토콘드리아]]가 밀집되어 형성되어 있으며 정자의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ATP]])를 제공하는 장소이다. 중편과 두부 사이에는 [[중심립]][* 난자에는 중심체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정자의 중심체가 세포 분열에 관여한다.]이 있다. 꼬리(미부) 부분에는 편모 운동을 통하여 난자에게로 이동할 수 있는 추진력을 제공하고, 난자와 만나 수정되면 필요 없어지므로 떨어져 나간다. 이때 미토콘드리아 부분은 난자로 들어가지만 곧 분해되어 없어져 버린다.[* 이 때문에 미토콘드리아는 모계 유전만 된다. 드물게 부계쪽 미토콘드리아가 살아남는 경우도 있지만 난자의 크기가 정자보다 커서 미토콘드리아도 훨씬 많기 때문에 세포내에서 부계 미토콘드리아를 찾기 어렵다.] 난자까지의 이동 거리는 자궁 8cm + 난관 10cm = 18cm이며 속도는 약 18cm/70-120분이다. 보통 난자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것이 우수한 유전자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정자가 빨리 도착하고 안 하고는 정자가 포함하고 있는 유전자 때문이 아니라, 정자 형성 과정 시 얼마나 제대로 형성되었는가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실 가장 빠른 정자가 이긴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인간의 경우 보통 첫 번째 정자들은 난자 외벽을 뚫고 죽을 확률이 높다.[* 첫 번째 집단의 수십만의 정자들은 대부분 자궁 내부의 효소와 면역 체계에 산화되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인간이나 [[포유류]]의 수정 과정에서도 언제나 두 번째가 난자 속으로 침입하는 것은 아니다. 포유류의 난자는 난구세포층이 가장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다. 정자들이 침입하면 우선 난구 세포층 분해 효소가 분비되어 난구 세포층을 분해한 후 수정 가능한데 이걸 분해하려면 상상 이상으로 많은 정자들이 필요하다. 따라서 반드시 두 번째 집단이 승리하는 것도 아니라는 소리다. 괜히 1회 사정에 5억 마리 이상을 내보내는 것이 아니다. 특이하게도 소형 생물 중에서 [[성게]]의 난자는 가장 바깥 쪽에 젤리층 그 안쪽에 난항막 그리고 그 안쪽에 원형질 막이 있는데 이 난항막에 빈딘 수용체라는 종특이성 수정에 관여하는 수용체가 있고 정자가 이 젤리층에 도달할 시에 정자 안의 첨체라는 물질이 방출되면서 젤리층을 녹인 후 안의 엑틴이 뭉쳐져 돌기를 형성한 뒤 빈딘을 빈딘 수용체에 넣는다. 그래서 가장 먼저 도착한 놈이 가장 먼저 넣을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